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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68

일본에서 먹어봤던 컵라면 몇개.

7월 1일, 드디어 @powpeed 행님께서 부암 '신팔도 오돌뼈'를 같이 먹어보지도 못하고 일본으로 떠나셨다. 첫날이라 이래저래 정신 없으실 듯 한데, 내가 별다른 도움은 되진 못할 것 같고... 그저 예전에 일본에서 괜찮게 먹어봤던 컵라면 몇개 소개하는 것으로 땜방의 시작을 하고자 한다. (행님께 개인 메일을 쓸려다가... 고마, 라면 이미지 좀 블로그에 뿌리자, 라는 취지에서 포스팅 시작. 편의를 위해 원래 포스팅하듯이 존칭/경어 생략.-_-v) 사실 일본 라면하면 뭘 먹어도 다 맛있던데... 그래도 먹어봤던 몇개 中에서 나름 괜찮았다, 싶은 것들 사진을 찍어둔 것이다. 개인적 취향 차이도 있을 것이고, 또 뭐... 유명 브랜드 하나만 믿고도 라면을 고르는 재미도 있겠지만... 경험보다 낫은 결과는..

Japan/→ 日 本 2010.07.01

아름다운 미야지마(宮島)를 다녀오다. (3)

여행일시 : 2008년 2월 1일 2010/01/06 - 미야지마(宮島)가는 길. 2010/01/27 - 아름다운 미야지마(宮島)를 다녀오다. (1) 2010/03/12 - 아름다운 미야지마(宮島)를 다녀오다. (2), 에 이어서 아마도 마지막 포스트가 될 듯. 대강... 신사(神社)를 走馬看花식으로 돌며 구경하고 나와보니, 왠지 민간신앙내지, 혹은 불교와 관련있을 법한 건물들과 사당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실 어딜 돌아다니나 건축물에는 그리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거니와, 고로 지식도 얕은 수준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는 없을 듯 싶다. 이런저런 깃발들에 걸린 글자들을 보고 '그려러니' 했을 뿐. 애초부터 '미야지마(宮島)'에 대한 사전지식이나 준비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겠다. (이쁘데이~ 이 말만 듣..

Japan/→ 広 島 2010.04.27

아름다운 미야지마(宮島)를 다녀오다. (2)

여행일시 : 2008년 2월 1일 이전 포스트, 2010/01/06 - 미야지마(宮島)가는 길. 2010/01/27 - 아름다운 미야지마(宮島)를 다녀오다. (1) 에 이어서. 미야지마(宮島)의 원래 명칭은 이쓰쿠시마(いつくしま, 厳島)이며 이 곳에는 오래된... 상당히 오래된-_- 신사가 있다. 바로 이쓰쿠시마 신사(厳島神社)이며, 미야지마 관련 관광 포스터나 안내책자에 보면 당연히 나와있는 이 붉은 도리이(とりい, 鳥居)가 이 신사의 것이다. 저기 세워진 도리이는 물속에 잠겨있는 것 같지만, 물이 빠지면 도리이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내가 이 곳에 왔을 때야 시간이 시간이었던 관계로... 그냥 멍~허니 쳐다보다가 사진 몇장 남겼을 뿐이고.-_-; 이 도리이는 우리나라의 '솟대'와 비슷한 개념이라는데..

Japan/→ 広 島 2010.03.12

아름다운 미야지마(宮島)를 다녀오다. (1)

여행일시 : 2008년 2월 1일 2010/01/06 - 미야지마(宮島)가는 길.에 이어서. 미야지마(宮島)라는 곳은 나에게 있어서 상당히 낯선 곳이다. 물론 다녀오기야 했지만, 아직도 이 동네가 어떤 동네인지 잘 모르겠다. 분명 이쁘긴 이쁜데 말이다, 신사도 있고... 굴이 유명하고... 사슴도 풀어놓고 있고... 그리고 이 곳 환경을 위해 쓰레기는 모두 섬밖으로 가져간다, 라는 것외엔 그리 기억되는 것이 없다. 이유는 첫째 내가 갔을 당시에 개인여행이 아닌, 단체관광이었다. 그러다보니 그냥 설렁설렁 구경만 했을 뿐이었고, 둘째 가기 전에도 그리고 다녀오고 나서도 따로 이 섬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지 않았다.-_-; 아마 단체로 갔기 때문에, 그냥 일반 관광지라 생각하고 관심이 멀어졌기 때문이 아닐까나...

Japan/→ 広 島 2010.01.27

미야지마(宮島)가는 길.

2008년 2월 1일 오늘 히로미사(広島)에 서식 中인 金군과 잠시 메신저로 얘기를 나누다가, 결국에는 skype로 음성채팅을 했다. (왜 거긴 네이트온으로는 음성채팅이 되지 아니할까. 중국 대학 기숙사에서 MSN 음성채팅이 불가능한 곳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어도... 그래도 일본인뒈.-_-;) 이래저래 얘기를 하다가, 결국 지난날 우리가 빨빨거리며 돌아다녔던 히로시마의 시내가 상당이 좁다는 것, 그리고 곧 귀국 후에 관한 일에 대해 이래저래 얘기를 하다가 대화를 마쳤다. 가장 충격적인 얘기는 당시 몇번씩 만나 술잔을 기울였던 노부さん이... 공과대 딱지를 뗌과 동시에 경영쪽으로 학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취업 역시 증권사로 옮겼다는 것. 아, 이거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그 자동차에 미쳐-_- 엄청난 돈을..

Japan/→ 広 島 2010.01.06

핸드폰 '문자메시지'에 관한 이바구.

요즘은 땔래야 땔 수 없는 휴대용기기 핸드폰. 중국어로는 쇼우지(手机, 손기계?-_-;)라고 하며, 일본어로는 케~따이(携帯, 휴대-_-;)라고 흔히들 부른다. 뭐 두 나라는 나름 자기네 나라의 언어를 이용해 이름을 붙였는데, 우째 우리나라만 콩글리쉬화 된 '핸드폰'이라는 어휘가 가장 각광받으며 사용되는지 모르겠다. 뭐, 쓰잘데기 없는 소리.-_-; 휴대전화의 가장 큰 기능은 역시 '전화'와 '문자메세지' 기능이다. 이 문자메세지라는 말도 의미가 중첩된 단어 아닌가?-_-+ 문자나... 메세지나~ 흠흠. 또 쓰잘데기 없는 소리. 하여간... 개인적으로 언젠가부터 휴대폰을 사용함에 있어 전화보다는 문자를 선호하게 되었다. 전화야 급한 일이 있을 경우, 아니면 음성으로 구체적인 얘기를 나눠야 할 경우에 사용..

blah~ blah~ 2009.12.26

10여년전에 스캔한 일본의 관광책자를 발견하고는.

(아직 10년은 되지 않았다만.) 일본에는 참 '찌다시'가 많은 나라이다.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백화점이나 상점, 혹은 역 같은 곳에 그냥 들고가라는 이런저런 광고 팜플렛? 아니, 아예 책자처럼 내놓은 것들까지 거의 널부러져 있다고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넘쳐난다. 일본 체류기간이 꽤나 긴 사람들에게는 필요해서 들고가봤자 이내 휴지통으로 들어가야겠지만, 여행이나 혹은 단기연수를 다녀온 사람에게는 상황에 따라 좋은 추억거리나 교재가 될 수도 있다. 게다가 컬러풀한게 품질 역시 좋지 않은가. 광고도 나름 세상돌아가는 것을 엿볼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될 수도 있다. 나 같은 경우엔 이래저래 돌아다니다가 여행관련 찌다시를 보면 이것저것 챙기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세월이 세월이다보니 당시 줏어왔던 것들이 아직..

Corea 2009.12.25

대마도의 히타카츠(比田勝)에서 이즈하라(厳原)로 가는 길.

'대마도 휴양'에 관한 이전 글. (여행이라기엔 좀 어색하군. ㅋ) 2009/08/05 - 대마도(對馬, 쓰시마) 가는 길. 2009/08/06 - 대마도의 히타카츠(比田勝)라는 동네. 2009/08/06 - 대마도의 미우다 해수욕장(三宇田海水浴場)과 미우다 팬션(三宇田ペンション) 여행일시 : 2009년 8월 3일 히타카츠(比田勝)의 미우다 팬션(三宇田ペンション)에서 1박을 한 후, 우리 일행의 다음 일정은 이즈하라(厳原)로의 이동이었다. 대마도로 출발하기 전에 이미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찾아놓은 바가 있어 그리 신경쓰지 않았다. 역시나 1박 후 간단하게 라면으로 아침을 끝낸 후... 팬션의 사장 아줌니가 친절하게도 차량으로 우리를 어느 버스터미널로 데려다 주었다. 한산한 월요일, 터미널에서 버스를 탄 ..

Japan/→ 対 馬 2009.09.01

대마도의 미우다 해수욕장(三宇田海水浴場)과 미우다 팬션(三宇田ペンション).

여행일자 : 2009년 8월 2일, 일요일 앞서 '대마도(對馬, 쓰시마) 가는 길'과 '대마도의 히타카츠(比田勝)라는 동네'에 이어서. 대마도 여행을 갈려고 하다보니,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사항은 교통편과 숙비이었다. 이래저래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찾아보니 민숙을 이용한 이들이 많던데, 초행길이고 또 여행사의 자유여행 패키지에 '팬션'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아마, 행여나 다음에 다시 이 곳, 대마도를 찾는다면 목적이나 일행의 취향에 따라 민숙 혹은 호텔을 이용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만, 하루정도의 MT 분위기를 내기에는 내가 찾았던 미우다 팬션(三宇田ペンション)이 가장 적절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물론 사전에 고작 세면도구 정도만 챙겨가서인지 제대로 된 MT 분위기는 아니었지..

Japan/→ 対 馬 2009.08.06

대마도의 히타카츠(比田勝)라는 동네.

여행일자 : 2009년 8월 2일, 일요일 앞서 '대마도(對馬, 쓰시마) 가는 길'에 이어서. 나는 일본의 대도시라고 부르는 곳은 가본 적이 없다. 후쿠오카(福岡)는 네번 정도를 거쳐가기만(!) 했으니 그나마 가장 큰 동네라고 할 수 있는 곳은 고작 히로시마(広島) 정도이다. 그래도 촌(?)동네는... (일본얘들에게 당당하게 田舎라고 말할 수 있는 곳) 이미 두세군데에 머물러봤다. 온천으로 유명한 벳부(別府)... 그것도 시내쪽이 아닌 벳부대학과 더 촌동네인 히가시벳부(東別府), 그리고 히로시마에서 전철로 40분 정도 떨어진 사이죠(西条) 정도. (아, 글고보니 길지는 않았지만 2박 3일동안 쿠레(呉)라는 곳과 타케하라(竹原)라는 곳도 가본 적이 있구마이.) 그래도 이 동네들에는 나름 24시간 영업을 하..

Japan/→ 対 馬 20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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