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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武汉)에서 热干面(러깐미엔)을 먹다.

언젠가 포스팅에도, 北京에서 그리고 집에서도 热干面을 먹은 적이 있다고 남긴 적이 있다. 워낙에 유명한 중국식 비빔면? 인지라, 줄곧 정종(正宗)이라 할 수 있는 현지에서 먹으면 어떨까~ 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지냈었는데, 때는 2020년... 9월 30일에 그 역병 창궐의 시기에, 나 홀로 중국의 湖北 武汉에 첫방문을 하게되었지비. 武汉에는 한국영사관이 있어 비자와 공인인증서 이 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코로나, 新冠肺炎이 난리법썩이었던 그 질풍노도의 시기에 걱정 반, 호기심 반의 마음으로 高铁에 올랐었지비. 사실 여기가 바로 코로나의 원산지, 心肝肺炎의 发源地가 아닌가.-_- (그나저나, 이 역병의 발생원인? 그거, 이제는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묻여져버렸는가? 난 아직도 궁금한데.-_-)당시 내가 서..

China/→ 中 國 2024.07.17

10년전 급여계좌 체크카드.

내 기억이 맞다면, 天津에서 근무를 할 때는 분명 다른 은행계좌로 급여계좌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2014년에 北京으로 발령이 나면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이 바로 北京农商银行이라는, 개인적으로는 꽤나 촌스러운 이름의 은행이 아닌가? 싶은 곳에 계좌를 여는 일이었다. 사실 당시에는 외국인이 중국의 현지은행에서 계좌를 여는 일이 그리 간단한 일만은 아니었다. 이래저래 신분확인 하는 과정에서 확인질문 하는 것도 좀 있었고, 언어전달/소통이 잘 되지않으면 몇번 확인하는 과정에서 서로간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주변인들의 구경거리도 되곤 했었고... 당시 나는 그나마 다행히 해당 은행이 바로 살고있던 아파트 단지 밑에 있었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서 굳이 이동해서 찾을 필요없이 금방 계좌를 열 수 있었지비.-_-v (나는 ..

China 2024.07.07

무려 11년전 河北 秦皇岛(친황다오)에서 먹은 맥모닝.

요즘 핫한? 꽤나 저렴해진 SSD 판매에 나도 편승하여, 2TB짜리 하나를 긴가민가하면서 구입을 하여, 고작 256GB x2로 버티던 노트북에 용량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하지만 난생 처음으로 노트북의 SSD를 교체작업을 했으니 뭐~ 아는게 있나. 난 그저 기존에 있던거 빼고... 끼어넣기만 하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왠걸~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던 SSD까지 맛탱이가 가버려서 근 1주일동안 노트북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것.ㅠ 이래저래 검색에 검색, 요즘은 어지간한 팁들을 유튜브에 다 있다, 라는 생각에 쉽게 생각을 하고 시간날 때마다 시도를 해봤지만, 와... 쉽지않더라고. 결국 마지막 방법을 택한 것이 USB 하나에 윈도11 집어넣어놓고 아예~ 새출발을 하게되었으니... 총 3개의 SSD를 ..

China/→ 河 北 2023.06.04

海底捞(하디라오)보다 더 고급진 火锅(훠꿔) 식당?

꽤나 오래전 이야기인데 사진정리를 종종 하다가 생각난 김에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대게 중국에서 고급진 훠꿔(火锅) 식당은 하디라오(海底捞)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긴 체인점 中에서 고급레벨에 속한 것이지, (훠꿔 체인점하면 呷哺呷哺, 傣妹 정도가 딱 생각이 나네) 중국내 각양각색의 훠꿔 전문점이 즐비해 있다. 물론 총칭(重庆)과 같은 사천지역의 이름을 걸고하는 곳이 홍탕(红汤)의 비법을 가지고 만드는 곳인지라 좀 더 인기가 있겠지만, 이 역시도 '케바케'일 수 밖에 없다는 점. 개인적으로 한동안 1주일에 두번이상씩 간 훠꿔 식당은 주재료가 '생선살'이었던 곳도 있었다. (여기도 사진 발견하면 사부자기 포스팅 해야겠네) 하여간 각설하고... 이 '红达肥牛城'이라는 곳은 사실 내 돈주고 가기 꺼려질..

China/→ 河 北 2023.02.08

한때 자주들었던 중화음반, '華星武俠金曲集'.

사람의 '기억'이라는 능력이 참 웃긴 것이... 세월이 아무리 많이 흘렀어도 그래도 눈/귀를 스쳐본 적이 있는 것이 극히 '인상적'이라면 그 기억이 상당히 오래가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중국 아니 정확히는 홍콩 TVB등에서 나온 무협물들을 접한 것이 초딩때인데... (당시엔 반강제적이었다.ㅠ) 나중에도 나 역시도 머리가 좀 더 커지면서 집착(?)을 하게되어 아마도... 군입대 전까지는, 20대초반까지는 동네 비디오 대여점을 단골삼아 이런저런 무협물들을 다시 대여를 해서 복습(!)을 하곤 했었다.-_-v 그 당시엔 뭐, 유튜브는 물론이거니와 아무리 인터넷을 통해서 검색을 하더라도 맘에 드는 자료(영상물/음악등)을 구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않은 시기였다. 2000년 7월에 北京으로 단기 어학연수를 가게되었는데..

밀양 제일식당의 '돼지국밥'.

작년 여름 어느 주말,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기 위해 가족나들이로 밀양 '얼음골'을 목적지로 잡고 다녀왔는데, 원래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밀양 영남루를 들릴까, 했다가... 밥 먹는 시간이 애매해질 것 같아서 일단 가는 길에 밥먹고 가자!로 결정을 했고, 마침 근처에 TV에도 나왔다고 하는 돼지국밥집이 있었으니... 부산사내가 여길 지나칠 순 없지비, 다행히도 가족들 모두 돼지국밥에는 언제든 흡입이 가능할만큼 선호하는지라 바로 네비를 수정해서 들린 곳이 바로 밀양 '제일식당'이라는 곳이었다. 밀양쪽 관련 검색을 하다가, 우연찮게 허영만翁의 '백반기행'? 이 프로에 나왔던 곳이란걸 기억하고 있었는데... 근데 최근에 왔다가신게 아니라 다녀가신지가 좀 되었더라고.ㅎ 1년전? 그래서인지 유명맛집에 행여나 가게..

Corea/→ 경 남 2023.01.23

윈11, 윈10의 이모지 입력불가... 해결.

한때 소시적에는 컴터내부, 그러니까 소프트웨어적인 청소/정리를 종종 하는 편이었는데, 언젠가부터는 그냥 생각날 때 해당 프로그램 한번 돌려주는 것으로 떼우고 있는데... 그러다가 간혹 웹서핑 中에 알게된 활용팁? 혹은 조금이라도 소프트웨어적으로 윈도우를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적용시키곤 했다. 문제는... 이런 팁을 적용하고나면 메모를 좀 해뒀어야 하는데, 매번 그냥 넘어가다보니 당췌 어떤어떤 설정을 바꾼다든지, 혹은 레지스트리를 손을 댔는지를 까먹어버리는 것이다.-_- 그러다가 몇일 전... 단축키 Win키+. (마침표) 혹은 Win키+; (세미콜론)으로 불러내서 사용하던 윈도내의 이모티콘, 즉 이모지 입력이 되지않는 것이다. 컴터에서 메모를 할 때 미술시간을 선호하진 않지만, 그래도 필요할 ..

Hobby/→ Computer 2023.01.12

올해부터 시행될 '만나이' 셈 법.

사실 대통령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고... 여야당이 바뀌면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겠다~ 나름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나에게 체감적으로, 실질적으로 영향을 주지않는다면 내가 신경을 써봤자, 화를 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알고있기에, 그려러니 하고 있었는데 작년 연말부터 '만나이'가 23년 6월부터 시행된다는 뉴스/기사를 접하곤... 어차피 나이도 어지간히 먹었고-_- 나이의 경계선에 있을리도 만무한 시점이기에,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 말이다... 그리고 지인과의 대화에선 농담반/진담반으로 2살이 어려지니~ 뭐니 하고 넘어갔는데... 뜬금없이 생각난 것이, 우리 아이에겐 또 어떻게 수정된 나이를 가르쳐줘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만나이 셈법은 '생일'이 지나고 안 지나고에 따라서 1살 ..

Corea 2023.01.08

가끔씩 생각나는, 중국의 '먹거리'.

십여년간 중국생활을 해왔건만, 그 긴 시간동안 그래도 나름 조심했던 것이 바로 '먹거리'였다. 뉴스나 보도에 종종 나오는 먹거리에 대한 장난? 사실 워낙에 넓은 땅에, 많은 사람에... 그리고 지역차이도 많이 나는 곳인지라, 혐오보다는 일단 나부터, 우리 가족부터 조심해야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 수 밖에 없는 것이 중국내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본능일 것이다. 사실 혐중뉴스 같은 경우에는 중국안에서 접하기가 쉽지않은 것도 사실이다. VPN을 써서 유튜브 혹은 굳이 한국 사이트를 방문해서 찾아보지 않는 이상, 중국내 소식으로는 정말 특별한(?) 일이 아닌 이상, 중국 관련 아니좋은 기사들(특히 정치는 더더욱)은 한국에서 먼저 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여간... 항상 먹거리에 대해서 조심을 하고,..

China/→ 中 國 2022.12.26

종종가는 김해의 '동상시장'.

내가 이 동네(?)를 알게된 것이 3년 정도? 된 것 같은데, 누가 알려준 것도 아니고... 중국 연휴때 한국에 와서 김해에서 일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 근처 국밥집, 이름도 아마 한국국밥이었지비? (돼지국밥집 이름이 한국국밥이라니.ㅎ 여기 외국인들도 많이 감) 거기서 돼지국밥 한그릇씩 하고... 바로 부산으로 가지않고 잠시 그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분위기가 외국스러운... 그리고 우리와 피부색/말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흥미를 느껴~ 구경 좀 하고, 또 우즈백 식당에서 커다란 빵? 그리고 소고기/양고기가 들어간 빵등을 사먹으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곳은 또 부산역 건너편에 있는 곳과는 분위기가 다르더라고. 식당 역시 우즈백 뿐만 아니라 인도, 스리랑카, 베트남, 중국... 하여간 뭐가 많..

Corea/→ 경 남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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