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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계정 해킹 당해보고서.-_-+

인스타그램을 중국에 있을 때보다는 활용하지 않고, 또 뭔가를 올릴려고 해도 마땅치가 않아서… 또 딸아이가 한살 더 먹어서 그런지, 사생활 보호도 좀 해줘야 할 것 같아서리 육아그램으로 쓰기도 좀 그랬고... 무엇보다도 지인들의 소식보다, 광고가 더 자주 나와서리 그냥저냥 그런갑다~ 하고 지냈는데, 오늘 아침에 왠 메일을 한통 받았다. 바로 인스타 계정에 등록된 대표 메일계정이 변경되었다는 것.-_-+ 아마 임시 메일주소로 보이는 듯한 얄궂은 넘이던데 말이다, 일단은 내딴에 인스타의 통지메일에 답장을 무려 2통이나, 것도 영어로 써서-_- 기다려봐야지~ 했는데, 왠걸… 얘네들 따로 메일 검토 안하는 것 같더니만. 보낸지 10시간 정도되었는데, 아직 메일은 읽지않음.ㅎ일요일이라~ 그냥저냥 집에서 팅가팅가하고..

Hobby/→ Computer 2025.01.05

수면용 이어폰에 대한 단상.

언젠가부터 잠이 오지않을 때마다 이어폰을 귀에 끼고 잠자리에 드는 그닥 좋지않은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꽤나 오래되었다, 거의 10년은 된 듯.-_- 아무래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부터 이런저런 미디어들을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이 너무나 자유스럽다보니, 이것도 들어보고 저것도 들어보고... 그래서인지, 수면시 이어폰 착용의 초기에는 제대로 잠도 못자고, 잠을 잤더라도 개운하지 않고 뭐, 그래왔다. 허나, 시간이 지나니까... 잠자기 전에 나의 개인적 취향에 맞는 미디어를 선택하게 되었고, 그리고 타이머를 설정해서 30분이내에 미디어 재생이 끝나게 해놓고 잠을 잤더니, 이제는 매우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어버렸다.하지만, 이 기나긴 시간동안 망쳐버린-_- 이어폰이 한두개가 아니었다는 말씀. 낀채로 자다가 눌려서 ..

blah~ blah~ 2025.01.03

요최근 마시고 있는 커피, 커클랜드 인스턴트 커피.

작년 아니, 재작년 말부터였을거다. 믹스커피나 자판기 커피를 자주 마시다보니 몸에서의 반응을 느껴질만큼, 몸이 무거운채로 생활을 해왔었다. 편하고... 맛있고... 뭐, 소시적부터 선호했던 이런저런 브랜드의 믹스커피가 왠지 징그럽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래서, 이후로는 프리마와 설탕이 없는 분말커피만, 그리고 한동안은 캡슐커피를 마시곤 했는데... 몇달 전 코스트코에 장보러 갔다가 '어랏! 코스트코 커피도 있네!?'라면서 커클랜드 인스턴트 분말커피를 호기심에 한번 구매를 해봤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한잔 마셔봤지비. 결론은...아... 별로다.ㅠ였다. 뭐, 나름 건강 생각(?)한답시고, 일반 설탕이 아닌 스테비아를 넣고 커피를 타마시는데, 뭐랄까~ 이 커피는 스테비아를 타면 맛있어져야 하는데,..

blah~ blah~ 2025.01.02

이른 아침 자갈치에서 먹는 선지국밥 한그릇.

소시적부터 엄니로부터 들었던 말이, "삶이 무료해질 때면, 새벽시장이 열리는 자갈치에서 아침을 먹고오라."라는 말이었다. 아무래도 어시장?이 있는 곳이고, 또 새벽부터 장사를 분주히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니… 그런 활기찬 모습을 보면서 나태해진? 만만해진 내 일상을 되돌아보라, 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만… 중요한 것은 그래도 최근에 한달에 한번 정도 아침 7시 전에 자갈치시장자갈치시장에 도착을 해서 선지국밥 한그릇을 먹고 돌아오긴 했는데…소위 어시장의 활기찬 모습이라던지, 시장통에서의 분주한 모습들을 접해본 적은 없었다.-_-; 그냥저냥 시장을 찾은 손님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보이고, 또 장사를 준비하는 사람들 역시 바쁘다? 라는 인상을 본 적은 없는 듯.자갈치나 남포동 등지를 찾을 때면 새벽시장쪽 공..

Corea/→ 경 남 2025.01.02

2025년, 새해맞이 범방산 등반(?).

특별한 원인이 있어서는 아니고, 2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월 1일 집에서 멀지않은 범방산, 이라는 곳을 가족나들이 삼아 새해맞이 등산(?)을 한다. (?)라는 표식을 한 이유는, '등산'이라고 하기엔-_- 일명 구포 무장애숲길, 이라고 해서 특별히 어려움없이 오를 수 있는 곳이기 때문. 휠체어로도 올라갈 수 있지않을까?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도 눈에 띄고, 세네살 꼬마아이들도 엄마아빠 손을 잡고 오를 수 있는… 하기사 따지고보면 우리 딸래미도 다섯살때부터 혼자서 오르긴 했구마이. 그래도 이제는 업글이 좀 되었다고 나름 천천히 오르고 내려왔는데 1시간 20분정도 걸리더라고. 중간에 거의 쉬지도 않았고, 또 중간중간에 있는 무장애숲길을 벗어난 코스로도 살짝의 도움을 받고 오르긴 했다. 아, 정상에 도착을..

Corea 2025.01.01

키크론 팬타그래프 키보드, Keychron B1 Pro를 구매/사용하는 中.

다음달 근 2주간의 중국일정을 앞두고, 짐 쌀 것들을 정리하는데 나름 고민된 것이 바로 ‘노트북’이었다. 가지고 가자니~ 사용빈도가 많지 않을 것 같고… 또 아니 가지고 가자니~ 뭔가 허전한 것이, 그래도 나름 열심히 타이핑 할 일은 자주 있을텐데 말이다. (블로그 포스팅도 포함해서.ㅎ 과연...?) 어쩌나~ 하다가, 지금 현재 쓰고있는 iPhone 15 Plus의 액정이 큰 점을 생각해서 그냥 휴대용 키보드나 하나 들고 갈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언젠가 호기심으로 사둔 나름 저렴이 블투 키보드가 두세개 있었는데, 싼게 비지떡이라고… 一分钱一分货, 제대로 된 실제 활용도 못했을 뿐더러, 또 내구성이 상당히 조악하고 혹은 너무 무거워서-_- 결국엔 어디엔가 짱박아 놓고 방치 中이다.그러던 차, 지난 주..

Hobby/→ Computer 2024.12.14

'株洲(주저우)' 첫여행에 관한 이야기.

중국의 수많은 도시 中에서 株洲(주저우)라는 곳이 있다. 나도 2013년 10월까지만해도,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고, 도시명 역시 처음 들어봤었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중국의 湖南省에서 长沙 다음의 도시, 그리고 토박이보다는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들로 구성된, 중국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기차' 제조공장을 메인으로 하는 계획도시였던 것을 알게되었다. 2013년 9월말에 개인적 '인연'으로 인해 실제로 방문을 하게되었고, 첫 방문 당시의 기억은, 그저... 옛날 도시다? 저녁 늦게 도착을 하여 내가 받은 도시의 조명이 마치 내가 처음 96년에 중국땅, 北京을 접했을 때의 느낌을 고스란히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여간 이 첫방문의 시작은 北京西站으로부터 시작된다. 당시 같이 株洲로 향했던 동지(..

China/→ 湖 南 2024.12.06

Gmail에서의 Google 알림 메일.

언젠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아~주 오래전에 Gmail 내부설정을 잡아놓았던 것인데 이것이 무엇이냐... 내가 설정한 키워드와 관련된 구글 검색내의 문서를 내가 설정한 주기대로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일명 '구글 알리미' 기능이다. 내가 중국에서 일하기 전부터 설정을 한 것이고, 특히 논문 관련 검색이 필요할 때 나름 유용하게 사용했던 서비스였다. 이런저런 키워드를 추가/설정을 하면서 지금에서 남은 것은 이 정도. 또 중국에 있을 때는 Gmail 접속이 불가능 했기 때문에 제대로 활용할 수는 없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살아가고 있는 상황이 이런 포괄적 키워드들이 내 생활과 거리가 있다보니 관심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하루에 한번씩, 이 키워드로 메일을 받아왔기 때문에 중국에 있었던 수년동안 쌓인 구글 알리..

Hobby/→ Computer 2024.12.05

딸아이의 '취학통지서'를 확인하다.

육아, 양육을 하면서 종종 드는 생각은 내가 이 나이때는 어떻게 생활했지? 당시 집안이나 유치원/학교 그리고 동네친구들과는 뭐하고 놀았고, 어떻게 지냈지? 라는 과거회상을 가끔 하곤 한다. 그리고 내 인생에 있어서 한국나이 7살에서 8살 넘어가는 시점, 나름 인생에 있어서의 한 변곡점이지 않았나, 하는 기억이 나는데... (사실 초등학교 진학을 엄청 싫어하긴 했제) 드디어 우리 딸아이도 그런 시점에 왔다. 어차피 다니고 있는 유치원/초등학교가 바로 근처에 있는 곳인지라, '등하교'에 대해서는 걱정하진 않는데, (심지어 집에서 무지(!) 가깝기까지 하다) 그래도 분명 소위 '학교생활'이라는 것은 이전 생활과는 차이가 많이 날거라는 생각 때문인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애비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학..

Corea 2024.12.05

우한(武汉)에서 热干面(러깐미엔)을 먹다.

언젠가 포스팅에도, 北京에서 그리고 집에서도 热干面을 먹은 적이 있다고 남긴 적이 있다. 워낙에 유명한 중국식 비빔면? 인지라, 줄곧 정종(正宗)이라 할 수 있는 현지에서 먹으면 어떨까~ 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지냈었는데, 때는 2020년... 9월 30일에 그 역병 창궐의 시기에, 나 홀로 중국의 湖北 武汉에 첫방문을 하게되었지비. 武汉에는 한국영사관이 있어 비자와 공인인증서 이 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코로나, 新冠肺炎이 난리법썩이었던 그 질풍노도의 시기에 걱정 반, 호기심 반의 마음으로 高铁에 올랐었지비. 사실 여기가 바로 코로나의 원산지, 心肝肺炎의 发源地가 아닌가.-_- (그나저나, 이 역병의 발생원인? 그거, 이제는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묻여져버렸는가? 난 아직도 궁금한데.-_-)당시 내가 서..

China/→ 中 國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