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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 11

刘德华 - 来生缘

중화권 음악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워낙에 유명한 노래인지라, 따로 소개나 설명이 필요없는 노래이다. 이 노래는 원래 一起走过的日子라는 제목으로 광동어버전(粤语)가 먼저 나온 것으로 알고 있고, 이 노래에 보통화 가사를 작사한 이가 刘德华(유덕화) 본인이다. (나도 이건 최근에서야 알았다.-_-;) 뭐랄까, 전주는 뭔가 신비로운 전자음이 흘러나오다가 중국삘로 승화되는... 20년도 더되었는데, (거의 30년이 되어갈꺼로) 개인적으로는 전혀(!) 촌스럽지 않다고 생각한다.ㅎ 개인적으로는... 내가 내 돈으로 처음으로 산 CD가 바로 유덕화 형아의 것이었는데, 내 기억으로는 장당 8천원? 9천원이라는 고가의 정품CD를 동시에 2장을 사버렸다.-_-v 알아듣지도 그리고 가사집의 글자를 알아보지도 못했지만, 그래..

'홍콩(香港)'에 대한 단상.

한국에서 내 또래(±5년) 정도라면 소시적부터의 '홍콩(香港)'이라는 나라? 문화에 대해 동경을 가지고 있었던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권총 한자루, 담배연기, 이쑤시개부터 시작해서 트럼프, 주사위, 초콜렛등 그 당시에는 어느 비디오 대여점을 가더라도 한국영화보다는 홍콩영화가 훨씬 더 많았고, 또한 일명 대륙이라고 부르는 중국영화를 찾기가 쉽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수많은 홍콩영화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들이 더빙이었다는 걸 나는 내 나이 스물이 되어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_-; (또한 그 더빙된 말소리와 희미하게 찍힌 번체자 자막이 틀린 것도 겸사 알 수 있었다. 아, 또 그 밑에는 영어도 있었던 것 같다.) 이처럼 내가 어렸을 적에는 가깝지만 먼 일본보다도, 또 한국사만큼 줄기차게 ..

China/→ 香 港 2015.10.13

중국 이싱(宜興) 샨쥬엔동(善卷洞) 유람의 나머지 이야기.

이제까지의 宜兴 당일치기 여행기 2009/06/12 - 중국 우시(無錫)에서 이싱(宜興) 가는 길. 2009/06/17 - 중국 이싱(宜興)의 샨쥬엔동(善卷洞) 유람기. 2009/09/02 - 중국 이싱(宜興)의 여행가 쉬샤커(徐霞客)와 '양축(梁祝)' 이야기를 찾다. 여행일시 : 2007년 7월 19일 2년전에 다녀왔던 곳을 이제야 포스팅을 한다는게 절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때 당시에 느꼈던 감흥이나 접했던 객관적인 정보등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보니... 이래저래 포스팅을 하면서도 열심히 중국어 독해만해서 옮긴 기분이다.-_-; 그래도 다녀온 곳은 다녀온 곳이니... 이제서야 이싱(宜兴)에 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이 宜兴이라는 곳이 내가 02년에 어학연수를 했던 우시(无锡)와는 ..

China/→ 江 蘇 2009.09.05

劉德華 - 美麗的回憶.

이 노래가 언제적 노래일까나... 글쎄요, 워낙에나 앨범을 줄줄이 내셔서 유덕화가 발매한 앨범 정리하는 것도 상당한 일인 듯 싶다. 어디 노래만 그럴까, 그가 출연한 영화들은 어떻고. 하여간 소시적에는 그저 인기있는 중화권 연예인이라고 생각했건만, 적지 않은 나이에도 꾸준한 활동 and 동안면상을 유지하고 있는 그를 보면 스스로 초라해지기까지 한다.-_-; (물론 보톡스니 뭐니 소문들은 많지만서도.) 제목그대로 아름다운 회상, 즉 추억이다. 나는 '유덕화(劉德華)'라는 이름을 한자로 타이핑을 한다고하면 중국어 입력기보다는 '유덕화' 세글자를 쳐두고 한자변환키와 함께 615를 친다. (아, 이게 FF에서는 안되지.) 이게 훨씬 빠를꺼로... 그만큼 컴터 키보드에서도 익숙한 이름이라는거. 따지고보면 이 아저..

대륙판 무협물에서의 홍콩, 대만 배우들에 대한 추억.

내가 화면상으로 일명 중국의 무협물을 접한 것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초딩때 쯤이었을 것 같다. 아부지 따라서 그냥 보긴 했는데, 무협물 자체에 흥미를 느껴 재미있기보다는 밤에 잠 안 오는데 그냥 아부지랑 같이 있으면 억지로 잠을 안 자도 되니까-_- 잠자라~ 잠자라를 외치는 엄니를 피해 나름대로 새벽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건 아부지 핑계로 무협물을 같이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새벽반에 막내도 가끔 끼었고, 그러다가 자연스레 그 대열에서 승진(?)하면서 나이도 먹고 하다보니, 비디오 대여점을 직접 찾아가 대여와 반납을 줄기차게 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동네에서 꽤나 잘나가던 비디오 대여점의 한구석엔 무협 시리즈물칸이 따로 있어, 그 모양새는 정말 휘황찬란 했었다. 적어도 10개, 많으면..

Hobby/→ Movie 2008.11.14

양조위, 유덕화, 장국영의 '鹿鼎记(녹정기) 85'

이 오프닝의 가사 해석이... 실로 유치하기 그지없다. 아마, 비됴 출신된 해석을 그대로 옮긴 것 같은데, 실제 가사의 내용과 많은 차이가 있다.-_-; 그래도 소시적엔 그게 맞는 줄 알고 한국어로 따라부른 적도 있었다.-_-; 88올림픽때쯤일꺼다. 어지간하면 무협물 비됴 출시에 관한 광고는 본적이 없었는데, 당시 홍콩배우로써 성룡, 주윤발에 이어 한국에서 유명했었던 유덕화가 나오니 뭐니 해서 TV에서 광고를 본 적이 있다. 그게 바로 녹정기였고, 나 역시도 그때까지만 해도 '양조위'라는 배우는 잘 몰랐는데... 이후 이 무협 비됴를 아부지와 함께보면서 광고에 속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녹정기의 주인공은 강희제 역을 맡은 유덕화가 아니라, 위소보 역을 맡은 양조위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였다. 물..

Hobby/→ Movie 2007.03.24

劉德華도 한때는 몸을 날렸다.

오래간만에 중학교때 본 龙之家族 (한국명 '용의 가족')를 틀어봤다. 이~전에 추억때문에 산 것이지 굳이 볼려고 산 것은 아닌데, 산지 몇달이 자니서야 보게되었으니... 흠흠. 내용은 별거 아니다. 특히 볼 것도 없다. 다만, 이 영화의 캐스팅이다. 알란탐, 유덕화, 막소총, 모교위, 탕진업, 정측사, 혜영홍 등, 90년대 무협 시리즈나 혹은 느와르를 책임지던 인물들의 총출동인거다 88년 작품인데, 영화에 대해서는 아가스님의 포스트를 보면 답이 다 나오고, 내가 하고싶고자 하는 말은, 이 당시엔 유덕화도 이렇게 몸을 날리는 연기를 엑스트라없이 해소했다. 물론, 당시 유덕화보다 알란탐이 약간 더 인기를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그 아저씨도 한 몸부림 하시더라고. 홍콩 느와르 영화들은 8,90년대에 허벌..

Hobby/→ Movie 2007.03.06

중국과 한국에서의 영화 '묵공(墨攻)' 개봉일.

몇일 전에 말많은 '미녀는 괴로워'를 보러 롯데 시네마에 갔었는데, 영화 시작 전의 지루한 시간을 뭘로 떼울까, 이래저래 상영관 근처를 배회하다가 세븐 일레븐 앞에 이런저런 개봉 예정작들의 포스터가 걸려있는게 눈에 띄더라고. 뭐 그 中에서 가장 관심이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얼마전에도 포스팅한 바가 있는 '묵공(墨攻)'이었는데 지금보니 딱 내일(07년 1월 11일) 개봉일세. 지난 피프때도 그랬고, 또 얼마전에 방한까지 한 덕화 오빠의 노력이 어떻게 될지... 내일부터 한동안 지켜봐야 알게 되겠지만서도, 영화가 생각외로 한국인들의 정서와 맞지 않는다, 라는 것이 망구 내 생각이다. (중국에서 나온 DVD 입수했걸랑.-_-v 보다가... 껐다.-_-+) 뭐, 역사물도 아닌 것이, 무협물도 아닌 것이... 흠..

Hobby/→ Movie 2007.01.10

중국 CCTV의 藝術人生에 출연한 유덕화, 양조위.

원문 포스트 : 2005년 7월 15일 중국의 CCTV를 몇번 본 적 있이 있다면, 가끔씩 나오는 이 아저씨를 알 것이다. (아저씨 이름은 朱军) 예술과 관련된 인사들을 초빙해, 무대에서 1:1 혹은 1:2로 인터뷰 형식으로 대화를 나누는 괜찮은 프로그램인데, 나 역시 제대로 본 적은 那英 이라는 가수가 나왔을 때, 딱 한번밖에 없다.-_-; 아침에 일어나서 TV를 틀었는데, CCTV가 아닌 지역방송에서 이전에 CCTV에서 했던 艺术人生 재방송을 해주던데, 그려러니 했더니만... 으악~ 출연자가 刘德华, 梁朝伟 인거다.-_-;;; 조금만 더 일찍 틀꺼로... 거의 마지막 부분이었는데, 딱보이 无间道 3 홍보용으로 출연한 모양같더라고. 黄秋生, 陈慧琳, 黎明도 방청석에 앉아있더니만. 뭐, 영화홍보용인데 별..

Hobby/→ Movie 2006.12.20

유덕화(劉德華)의 피격설?

일전에 만우절이었던가, 그땐 폭탄테러로 죽었다는 소문이무성했는데, 신문이나 뉴스가 문제가 아니라, 이 동네 아해들이 그게 진짜인 줄 알고 문자보내기 놀이(?)를 한 적이 있었다.나만 해도 두세통은 받았던 것 같다. 내 주위 지인들도 돌고돈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그때 '왜 하필 유덕화일까나.'라며 유덕화의인기를 정말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허위기사를 내놓은 신문은 대륙판인거 같은데, 중국 자체 신문사 역시 정말 상상을 초월할만큼 허벌나다보니... 별에 별 신문 혹은 잡지가 다 있다. 혹은 초상권이란 자체를 아예 무색할만큼, 그냥 인터넷에서 퍼다가 떡~허니 내놓은 잡지들도 많거니와 특히 '韩流'가 중국 대륙에불면서 한국 연예인들의 신문이 여기저기 실려진 잡지들만해도 적지 않다. 지나가다 이런 잡지들..

China/→ 中 國 200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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