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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德華도 한때는 몸을 날렸다.

우리팬 2007. 3. 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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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중학교때 본 龙之家族 (한국명 '용의 가족')를 틀어봤다. 이~전에 추억때문에 산 것이지 굳이 볼려고 산 것은 아닌데, 산지 몇달이 자니서야 보게되었으니... 흠흠. 내용은 별거 아니다. 특히 볼 것도 없다. 다만, 이 영화의 캐스팅이다. 알란탐, 유덕화, 막소총, 모교위, 탕진업, 정측사, 혜영홍 등, 90년대 무협 시리즈나 혹은 느와르를 책임지던 인물들의 총출동인거다

88년 작품인데, 영화에 대해서는 아가스님의
포스트를 보면 답이 다 나오고, 내가 하고싶고자 하는 말은, 이 당시엔 유덕화도 이렇게 몸을 날리는 연기를 엑스트라없이 해소했다. 물론, 당시 유덕화보다 알란탐이 약간 더 인기를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그 아저씨도 한 몸부림 하시더라고.


홍콩 느와르 영화들은 8,90년대에 허벌나게 나왔는데, 많은 작품들이 조직들과 연관되어 있었고, 작품성보다는 깡패들의 의리, 복수와 관련된 작품이 많다. 그래서인지 그 당시에 영화를 찍던 배우들도 보면,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고생 새빠지게 한 장면들이 많더라고. 이래저래 보면, 홍콩 반환 후에도 중견배우들이 여전히 港台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것을 보면, 홍콩에 대한 사랑이, 추억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뭐, 반환 전에는 어디로 이민을 갈꺼니, 영화배우를 그만두니 했건만... 글쎄요, 그래도 대부분 아직 얼굴은 볼 수 있지 않은가. 소시적의 괜한 기우였다니까.



원문 포스트 : 2005/11/2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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