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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윤무곡(輪舞曲)에서 한국배우들.

우리팬 2007. 2. 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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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에, 기분이 꿀꿀한 마당에 DVD 가게에 들렸다가 얼마전에 종영한 일본드라마 輪舞曲 ロンド를 하룻밤 사이에 훌라당 다 봐버렸는데, 최지우만 나온다고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왠걸... 최지우, 신현준, 이정현, 김해숙 눈에 익은 배우들이 줄줄이 나오더라고. 다만 이정현은 살이 쪘는지, 처음에는 못 알아봤었고... -_- 김해숙 아줌마는 짧았지만, 나름대로 반가웠다. (아마, '우리형'에서의 영향이 컸을 듯.)

우야등가, 최지우와 신현준이 주로 나오는 장면들이 자주 나오는데, 어찌나 어색하던지. 신현준은 오버 진지 컨셉이던데, 자꾸만 '가문의 위기'가 떠올라서-_-+ 첫 출연 장면에서 한국인 자존심으로 일본어 안 쓴다고 큰소리 떵떵치더니만, 종종 일본어 쓰더니만 뭐.-_-+ 최지우 일본어는... 일부로 못하는 척을 했는지-_- 귀에 거슬리기까지 했으니. 참, 최지우 의부역으로 나온 일본 아저씨, 한국어 정말 멋있었다. 재일교폰가?-_-+

이 드라마의 전반적인 내용 자체는 괜찮았는데,지우히메 덕분인지, 끝날 때까지 뭔가 가사풀린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더라. 간만에 본 일본 드라마치곤 실망감이 꽤 컸던 드라마. 역시 일본 드라마는 후지에서 나온게 제일 낫다.


조만간 '히어로'라는, 키무타쿠가 주연한 멋진 드라마의 특별판이 나온다는데, 심히 기대하고 있음. 왜 키무타쿠가 주연한 드라마는 실망한 적이 한번도 없을까나.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말이다.

원문 포스트 : 2006/05/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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