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0여년간 익스플로어를 제외한 파이어폭스나, 오페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갈아탄 크롬까지, 이런저런 브라우저들을 주력으로 쓰면서 나름 신경썼던 부분이 즐겨찾기인데...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예전에는 눈에 보이거나 혹은 우연찮게 알게된 검색사이트가 있으면 바로 Ctrl+D 를 눌렀었다. 아무래도 검색결과에 대해서 민감했고, 또 더 많은, 다양한 검색물을 기대했던 학생 시기였기 때문이리라. 그러다 언젠가부터는 그저 단순하게, 내 나름대로의 표현을 하자면 아저씨틱하게 한국쪽은 네이버나 다음만을 사용하고, 중국쪽은 바이두, 일본쪽은 야후만을 사용하는데... 문득 크롬의 확장기능들을 정리하고, 또 새로 설치를 하면서 바로 밑에 보이는 즐겨찾기 폴더를 보니 뭔가 모를 감회가 새롭더라고. 단순히 검색엔진 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