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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Firefox)를 0.9 버전때부터 썼으니까 사용해 온지가 짧지는 않은 것 같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것저것 사용해보는 이상야릇한 취미때문인지 관심은 항상 가지고 있지만, 사실 그에 비해 아는 바는 적다.-_-; 어떤 프로그램을 가지고 정확하게 평가를 하고 판단을 하기보다는, 일반 사용자로써 그저 체감속도가 빠르니, 느리니... 혹은 사용해보니 편하니, 불편하니... 정도만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예전에 가장 관심을 많이 가졌던 프로그램 OUTLOOK, Incredible Mail, The bat등과 같은 메일 클라이언트였는데, 요즘은 Gmail을 온라인상으로만 이용하다보니 자연스레 8년간 사용해오던 OUTLOOK하고도 멀어지게 되더니, 자연스레 웹브라우저로 관심이 옮겨져 갔다. 02년부터던가, Donut을 시작으로 해서 몇몇 이름있는 IE기반의 탭브라우저들을 사용해봤는데, 이 프로그램들의 가장 큰 단점은 IE가 뻗어버리면 프로그램 자체도 맛탱이가 간다는 점이었다. 그래도 대한민국 웹서핑에서 ActiveX와는 뗄래야 뗄 수 없다보니 할 수 없이 지금까지도 꾸역꾸역 사용해오고 있는데, Vista 64bit에 설치된 IE7이 잦은 오류를 내면서 IE8 영문판을 꾸역꾸역 사용해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슬퍼하지 않는다, 왜냐... 파이어폭스가 있기 때문이다.-_-v
파이어폭스를 주브라우저를 사용하면서 내가 자주 찾는 사이트가 바뀌고, 그리고 인터넷 광고와 멀어진 것이 가장 큰 변화였던 것 같다. 웹호환이니 ActiveX니 하는 것들에는 별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어지간하면 파이어폭스에서 깨지지 않는 사이트를 자연스레 찾게되더라고. 뭐 그래도 굳이 인터넷 뱅킹나 SK의 Tworld와 같이 파이어폭스에서 사이트를 이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엔 IE를 쓰면 되는 것이고. 여러 확장기능(Add-on)의 편리함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어떤 사이트를 들어가든지 간에 팝업창이나 나도 모르는 광고가 갑지가 눈에 보이는 일이 줄어들다보니, 좀 안전감이 생겼다고나 할까.
파이어폭스 1점대 버전에서 2버전으로 갈 때, 가장 큰 기대감을 가졌던 것 같다. 그때는 파이어폭스2 베타 버전이 나오자마자 시험삼아가 아닌 바로 덮어깔아버렸는데, 파이아폭스3을 사용하고부는 어느 정도 로딩속도나 안전성에서 뛰어나다보니, 파이어폭스 3.1 베타버전으로 함부로 못 움직이게 되더라고.-_-; 파이어폭스 3.1 버전부터는 TraceMonkey던가, 암튼 뭘 장착을 해서리, 구글 크롬(Chrome)에 못지 않는 로딩속도를 보여준다는데, 그 기능은 확실히 구미가 땡기지만 실제로 크롬만큼의 로딩속도를 느끼지 못했었고, 또 기존의 3.0.4 버전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는 생각에, 다시 3점대 버전으로 돌아간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어제... 북마크를 정리하다가, 파이어폭스의 FTP 사이트를 엉겹결에 클릭을 했는데, 새로 나온 버전이 3.1 Beta3 버전이었다. (물론 마인필드버전이고.) 사람의 호기심과 기대감은 언제나 함께하나보다. 바로 11월 26일 날짜만 보고 바로 다운을 받아 설치를 해봤는데, 어랏 뭔가 좀 다르게 느껴진다. 딴건 둘째치더라도 로딩속도가 이전 베타 1,2 보다 빠르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사용하는 인터넷 회선이 갑자기 빨라진 것이 아닌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PC 최적화를 위해 사용하는 Advanced SystemCare의 영향인가? 그것도 아니었다. 정확하게는 몰라도 (난 컴퓨터 전문가가 아니라오~) 분명히 이전 버전 그리고 같은 버전대의 Beta보다는 빨라졌다는 점이다. (아, 그래도 크롬보다는 0. 몇초의 차이라고나 할까.-_-;) 망구 내 생각인데, 로딩시 약간의 차이가 벌어지는 것이 Adblock 확장의 필터링 때문은 아닐까나. 흠흠.
요즘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고작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브라우저 아니면 워드관련 프로그램들이다. 간단한 캡쳐나 이미지 작업을 하기는 하지만 비중이 적은 편이고, 어떤 프로그램을 돌리든지간에 운영체제의 영향을 그다지 받지 않는다. 윈도우 7이 나온다고, 아니 나왔다고 이래저래 말들이 많은데, (특히 Vista는 실패작이다?) 뭐 그런 것보다도... 그래도 나같은 보통사람(?)에게는 브라우저 하나 맘편하게 제대로 돌아가고, 화면에 글자나 이미지가 휙휙 날라가듯이 뜨고하면 딱 오케이인 것 같다. 요즘 뭐, 브라우저로 어플리케이션이 하는 기능을 어지간하면 다 할 수 있지 않나? 워드든, 스크랩이든, 일정관리든 뭐든 말이다.
언제나 파이어폭스의 베타 버전이나 상위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사람들이 신경을 쓰는 것이 확장기능의 호환성인데, 예전에 포스팅했다싶이 Nightly Tester Tools라는 확장을 설치하면 다 돌아가더라. 심지어 2버전에서 개발을 중단한 확장기능까지 모두 돌릴 수 있었다. Minefield 버전 같은 경우엔 영문으로만 나오는데... 한글판으로 고치는건 못하겠지만서도... 그래도 몇년간 꾸준히 써오다보니, 그리 언어적 제약은 받지 않게 되었다.-_-; 베타버전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베타에서 살짝 맛만 보여주는 이런저런 새로운 장점 역시, 정식버전을 애타게 기다리게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 같다. (그래서 Gmail은 몇년째 베타딱지를 떼고 있지 않은 것일까나.)
오래간만에 Minefield 버전을 사용하면서 좀 귀찮아진 부분이, Tab Mix Plus 확장에서 탭크기 조절을 맞춰도, 파이어폭스를 재기동하면 크기가 다시 본래대로 돌아온다는 점이다. 이건 확장 만든 사람이 업뎃해야할 부분일 듯.
로딩이 빨라졌다고 확실히 느끼는 것 中의 하나가, Tistory 로그인 화면을 예만 봐도 그렇다. 기존 센터화면이 아닌 새로운 화면을 기본설정으로 잡으면 3.0.4버전보다 확연하게 빨라진 것을 느낄 수 있더라고. 새로운 관리자 화면 로딩속도 문제 때문에 기존버전을 사용하는 이가 꽤나 된다고 알고 있다. 물론 나 역시도 그랬었고.(Tistory에서 어떠한 조치를 해서 빨라졌을지도 모르지만-_- 분명 따로 조치를 취했다면 공지가 떴을터인데, 그런게 없는걸 보니, 확실히 FF 3.1 beta2 버전이 빨라지긴 한 모양이다.)
<덧> 08.11.26 19:37
차니님 댓글을 보고 부리나케 베타2 한글 버전을 설치했다. 로딩속도에 있어선 정말 beta3 마인필드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영문버전이 거부감은 없지만, 비슷한 성능이라면... 한글이 낫지.-_-v
<덧> 08.12.02 04:46
파이어폭스를 주브라우저를 사용하면서 내가 자주 찾는 사이트가 바뀌고, 그리고 인터넷 광고와 멀어진 것이 가장 큰 변화였던 것 같다. 웹호환이니 ActiveX니 하는 것들에는 별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어지간하면 파이어폭스에서 깨지지 않는 사이트를 자연스레 찾게되더라고. 뭐 그래도 굳이 인터넷 뱅킹나 SK의 Tworld와 같이 파이어폭스에서 사이트를 이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엔 IE를 쓰면 되는 것이고. 여러 확장기능(Add-on)의 편리함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어떤 사이트를 들어가든지 간에 팝업창이나 나도 모르는 광고가 갑지가 눈에 보이는 일이 줄어들다보니, 좀 안전감이 생겼다고나 할까.
파이어폭스 1점대 버전에서 2버전으로 갈 때, 가장 큰 기대감을 가졌던 것 같다. 그때는 파이어폭스2 베타 버전이 나오자마자 시험삼아가 아닌 바로 덮어깔아버렸는데, 파이아폭스3을 사용하고부는 어느 정도 로딩속도나 안전성에서 뛰어나다보니, 파이어폭스 3.1 베타버전으로 함부로 못 움직이게 되더라고.-_-; 파이어폭스 3.1 버전부터는 TraceMonkey던가, 암튼 뭘 장착을 해서리, 구글 크롬(Chrome)에 못지 않는 로딩속도를 보여준다는데, 그 기능은 확실히 구미가 땡기지만 실제로 크롬만큼의 로딩속도를 느끼지 못했었고, 또 기존의 3.0.4 버전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는 생각에, 다시 3점대 버전으로 돌아간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어제... 북마크를 정리하다가, 파이어폭스의 FTP 사이트를 엉겹결에 클릭을 했는데, 새로 나온 버전이 3.1 Beta3 버전이었다. (물론 마인필드버전이고.) 사람의 호기심과 기대감은 언제나 함께하나보다. 바로 11월 26일 날짜만 보고 바로 다운을 받아 설치를 해봤는데, 어랏 뭔가 좀 다르게 느껴진다. 딴건 둘째치더라도 로딩속도가 이전 베타 1,2 보다 빠르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사용하는 인터넷 회선이 갑자기 빨라진 것이 아닌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PC 최적화를 위해 사용하는 Advanced SystemCare의 영향인가? 그것도 아니었다. 정확하게는 몰라도 (난 컴퓨터 전문가가 아니라오~) 분명히 이전 버전 그리고 같은 버전대의 Beta보다는 빨라졌다는 점이다. (아, 그래도 크롬보다는 0. 몇초의 차이라고나 할까.-_-;) 망구 내 생각인데, 로딩시 약간의 차이가 벌어지는 것이 Adblock 확장의 필터링 때문은 아닐까나. 흠흠.
나름 구글의 크롬틱하게 꾸며봤다능.-_-v
언제나 파이어폭스의 베타 버전이나 상위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사람들이 신경을 쓰는 것이 확장기능의 호환성인데, 예전에 포스팅했다싶이 Nightly Tester Tools라는 확장을 설치하면 다 돌아가더라. 심지어 2버전에서 개발을 중단한 확장기능까지 모두 돌릴 수 있었다. Minefield 버전 같은 경우엔 영문으로만 나오는데... 한글판으로 고치는건 못하겠지만서도... 그래도 몇년간 꾸준히 써오다보니, 그리 언어적 제약은 받지 않게 되었다.-_-; 베타버전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베타에서 살짝 맛만 보여주는 이런저런 새로운 장점 역시, 정식버전을 애타게 기다리게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 같다. (그래서 Gmail은 몇년째 베타딱지를 떼고 있지 않은 것일까나.)
오래간만에 Minefield 버전을 사용하면서 좀 귀찮아진 부분이, Tab Mix Plus 확장에서 탭크기 조절을 맞춰도, 파이어폭스를 재기동하면 크기가 다시 본래대로 돌아온다는 점이다. 이건 확장 만든 사람이 업뎃해야할 부분일 듯.
로딩이 빨라졌다고 확실히 느끼는 것 中의 하나가, Tistory 로그인 화면을 예만 봐도 그렇다. 기존 센터화면이 아닌 새로운 화면을 기본설정으로 잡으면 3.0.4버전보다 확연하게 빨라진 것을 느낄 수 있더라고. 새로운 관리자 화면 로딩속도 문제 때문에 기존버전을 사용하는 이가 꽤나 된다고 알고 있다. 물론 나 역시도 그랬었고.(Tistory에서 어떠한 조치를 해서 빨라졌을지도 모르지만-_- 분명 따로 조치를 취했다면 공지가 떴을터인데, 그런게 없는걸 보니, 확실히 FF 3.1 beta2 버전이 빨라지긴 한 모양이다.)
<덧> 08.11.26 19:37
차니님 댓글을 보고 부리나케 베타2 한글 버전을 설치했다. 로딩속도에 있어선 정말 beta3 마인필드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영문버전이 거부감은 없지만, 비슷한 성능이라면... 한글이 낫지.-_-v
<덧> 08.12.02 04:46
FF3 버전부턴 FF2때와는 좀 다른 버전으로 업뎃이 되는 것 같다. 3.2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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