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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Movie 73

'금사랑군(金蛇郎君'의 하후연役의 팽가려(彭家麗)라는 배우.

유튜브에서 찾아낸 '추억거리'들은 정말 무궁무진한 듯 무려 30년전 홍콩 TVB의 무협시리즈물, '금사랑군(金蛇郎君)'이라고 있다. 당시 데뷔를 5년 정도된 정이건(鄭伊健)이 한창~ TVB 무협물을 찍어대던 시절로... 당연히(?) 봐야한다는 생각으로 보게되었고, 또 김용(金庸) 선생의 '벽혈검(碧血劍)'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꽤나 기대를 하고 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벽혈검 같은 경우엔 따로 책을 구해서 보지않고, 단지 이 드라마로 줄거리를 떼웠는데, 드라마 내용의 부족함 때문인지, 이후에도 굳이 책을 찾아보지 않게 되었다지비. (백업용 이동하드를 뒤져보면 있을지도 모르겠다만) 단지, 배경시기가 명말이기 때문에, 김용 선생의 마지막 작품인 녹정기(鹿鼎記)와 어느정도 이어진다는 만족감(?)만 ..

Hobby/→ Movie 2022.10.19

홍콩 역사/무협물 '대운하(大运河)'가 생각이 나서리.

나의 고3 시기를 흔들었던 TVB의 역사/무협 드라마 中의 하나가 바로 중국의 수나라/당나라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대운하(大運河,1987)'이다. 사실 중딩때 타의반/자의반으로 다 보게되었지만, 고1때 다시 한번 비디오를 빌려서 봤었고, 심지어 대학 입학 후에도 당시 1주일에 한번 알바를 했던 곳에서 다시 빌려서 보기도 했다. 이후에 중국 어학연수 당시에 VCD 혹은 DVD를 찾을려고 부단히 노력을 했으나, 와... 없데.-_- TVB 작품치고는 장편이기도 해서리, 한번 시작하고 나면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기 때문에, 내 기억이 맞다면 내가 볼 때는 수(隨)나라 문제 양견(楊堅) 전후, 그리고 수양제 즉위/봉기... 그리고 당(唐)나라 이연(李淵) 및 이세민(李世民, 후의 당태종)의 봉기 정도로 나눠..

Hobby/→ Movie 2022.06.24

추억의 미드 프렌즈(Friends), 그리고 음성화일.

내가 처음 Friends 라는 미국 시트콤을 접한 것이 아.마.도 02년 말? 즈음일 것이다. 江苏 无锡 라는 곳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을 때였는데, 그 당시(?)엔 다들 그러듯이, 나 역시 값싼 복제DVD 영화나 드라마를 이것저것 구입하여 보고있었고, 그 수많은 종류 中에서 누군가(?)의 추천으로 구입/시청까지 한 것이 바로 프렌즈였다. 별 생각없이 보면서, 그냥 좀 다른.. 아니 꽤나 다른 서양권 문화에 대해 나름대로의 충격을 먹었고, 또 우리와는 다른 문화 안에서 생기는 감동? 감격? 등등으로 인해 점차 이 프렌즈의 팬이 되어버린 것이다. 당시에는 그냥 시즌별로 된 DVD를 샀었는데, 나중에는 전시즌 세트까지 누군가(?)에게 빌려다가, DVD 복제까지 해버렸지비. 게다가, 내 나름대로 평소에도 프렌..

Hobby/→ Movie 2015.09.30

마지막 사랑, 첫 사랑 最後の恋、初めての恋 Last Love, First Love (2003)

간만에 본 중일합작(?)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내용에 상관없이 일본어와 중국어가 같이 난무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한다.-_-; 다만, 지금 방영 中인 '달의 연인(月の恋人)'는 1편만 좀 보다가 남사시러워서(?) 그만 보기로 했다. 린즈링(林志玲)의 어색한 일본어... 일부로 그러는지, 아님 진짜 그런지... 하여간 일본 유학경험도 있다는 사람이 거참 발음이... -_-; 게다가 중국인이 아니라, 친일빠인 대만사람이잖우...!~ 마쯔다 쇼타(松田翔太)의 중국어 역시 어색.-_-+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었으면 그려러니 하고 넘어갔을테지만, 둘 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접했다보니 괜히 남사시럽다, 라는 생각이 들어라고. 우짜등가 영화를 한프로 봤다. 제목은 . 남주인공은 그 이름만 들어도 벌벌떠는(?) 연..

Hobby/→ Movie 2010.06.25

후덜덜 캐스팅 <8인:최후의 결사단(十月圍城, 시월위성)>이라는 영화와 兩岸三地.

우연찮게 어마마한 대작...이라기보다는, 후덜덜한 초호화 캐스팅으로 만들어진 중화권 영화가 개봉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영화 ost를 李宇春이 불렀더군.) 제목은 , 한국에선 이라는 다소 촌스런 제목으로 배급을 하나보다. (무슨 사무라이 영화제목 같애.-_-;;;) 그나마 영문제목은 좀 낫다, 이더군. sina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영화 관련 정보를 읽어내려가는데, 주연이 견자단(甄子丹)인지라... 그저 단순히 '무술' 위주로 만든 영화인 줄 알았더니 영화소개에 재미난 단어가 있었다. 단어 '两岸三地'이라는 단어였다. 양안(两岸)이라는 단어는 우리나라에서도 간혹 중국과 대만사이에서 뭔가 터졌을 때 뉴스기사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단어다. 중국의 복건성과 대만섬... 즉, 중국과 대만 두 국가를 말하는 ..

Hobby/→ Movie 2009.12.30

대륙의 배우, 저우쉰(周迅).

먼저 방금 본 뉴스 인터뷰 하나부터.-_-; 방송과 인터뷰 내용은 별거 아니다. 딱 잘라말하면 저우쉰이 2009년 올 한해 영화 세편을 찍었다. 풍성(风声,The Message)는 이미 개봉했고, 내년초에 조문탁(赵文卓), 주걸룬(周杰伦), 양자경(杨紫琼)과 함께 찍은 와 주윤발(周润发)과 열연한 가 개봉한다는 얘기. 뭐, 홍보성이지.-_-; ('소걸아'는 80년대에 TVB에서 주윤발, 유덕화 주연으로 시리즈로 찍은... 그 내용 아닐까나.) 저우쉰(周迅)이라는 배우가 있다. 사실 나와 이 언니야와의 첫만남은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바로 02년판, 대륙에서 처음 리메이크를 한 사조영웅문(谢雕英雄传)에서 황용(黄蓉)역을 맡은 모습이었는데, 모습을 둘째치더라도 목소리가-_- 목소리가 너무 저음인지라, '황용..

Hobby/→ Movie 2009.12.28

두번째로 홀로 본 심야영화, <2012>

태어나서 두번째로 심야영화를 나홀로 봤다. 두번 했으니, 세번째부턴 이제 그리 특별한 일도 아닌 것 같다.ㅠㅠ 이제 슬 간간히 혼자 영화보러 가는 사람들의 '자유로움'이나 '안락함'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 영화를 자주 보러 간 인생은 아닐 법 한데, 적게는 둘이서... 많이는 열명 가까이서 같이 영화를 보러 간 경험을 돌이켜보면, 솔직히 영화에 집중하기보다는 옆에 있는, 그리고 같이 간 사람들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던 것 같다. 영화 선택부터가 그렇고, 그리고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그렇다. 청승맞지만 나 홀로 영화를 보러 갔다오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조금씩 든다. 큰일이다.-_-;;; 게다가 심야영화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이 점점 쌓여져 가고 있다. 접때 가까운 CGV 대..

Hobby/→ Movie 2009.11.24

일드 Jin - 仁과 Misia의 逢いたくていま.

얼마만이더냐. Misia의 노래에 빠진것이. 언젠가 Misia의 Everything이라는 노래에 빠져서 허벌나게, 지겹도록 들었던 적이 있다. 나중에서야 알게되었지만 이것도 드라마 ost 더라고. 이 이후로 Misia의 신규앨범이 나올 때마다 구해서 듣곤 했는데, 이상스레 허벌나게 지겹도록 들었을 때의 감회가 없더란 말이지. 분명히 Misia라는 가수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내는 폭발력이 있는 가수일터인데, Everything 이후에 내가 들었던 노래에서는 느낄 수 없었다, 이 말이지비. 그러다가 우연찮게 본 일드 Jin - 仁- 이라는 드라마에서 흘러나오는 그녀의 목소리, 어랏~ 했는데, 역시나 Misia다. 드라마 내용과는 별개로, 분명히 이 노래만큼은 이전에 내가 받았던 느낌을 다시금 불러일으킬만한 곡..

Hobby/→ Movie 2009.11.20

홍콩 느와르의 미워할 수 없는 영원한 악역, 성규안(成奎安) 별세.

소시적에 아부지 덕분에 참 많은 홍콩영화를 보며 자랐다. 느와르든, 코믹이든 혹은 무협이든... 당시 홍콩영화가 아시아에서는 가장 많은 영화들을 내뿜고 있어 가히 홍콩 영화의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대게 '느와르'라고 말하는... 일명 깡패영화, 그리나 조폭 사이에서의 의리, 그리고 배신등을 담은 영화들의 수도 만만치 않았는데, 비록 조연급이지만 인상이 너무 강해 잊을 수 없는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성규안(成奎安)이라는 배우였다. 커다란 몸집에 험악한 얼굴, 딱 보기에도 뭔가 나쁜 짓을 저지를 것 같은 인상이었고, 또 당시 같이 출연한 배우들 중에서도 몸집이 상당히 커서 주연급은 아니지만 상당히 기억에 남는 배우였다. (당시 주윤발외에는 비슷한 키가 없었을 듯) 하지만 아무리 '악역의 대부'..

Hobby/→ Movie 2009.08.29

영화 <신주쿠 사건>과 <누들>, 밀입국을 하는 중국인 이야기.

성룡(成龍) 형님의 을 봤다. 종종 예고편만 대강 봤었는데... 당초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스토리 전개였다. 성룡이 나온 이라는 CCTV의 프로에서 보니... 찍은 영화가 80여부에 다다른다는데, 이 작품은 확실히 기존의 성룡영화와는 다른 인물, 전개가 펼쳐진다. 첫째가 원래 영화 속 성룡이 맞은 인물은 거의(?) 살인을 하지 않는다. 딱 꼬집어서 말하긴 그렇지만, 몇번을 생각해도 성룡이 직접적인 살인을 하는 장면은 그다지 기억이 없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살인을 한다. 와우~ -_-; 두번째가 주인공 성룡이 맡은 인물이 선인인지, 악인인지 경계가 불분명하다. 성룡이 맡은 어지간한 배역들은 거의 다가 정의를 위해, 그리고 선을 위해 싸운다. 하지만 이 영화 주인공의 성격은 참으로 애매하게 시작해서 애매..

Hobby/→ Movie 20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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