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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日 本 22

종종 일본TV를 Live로 보고 있노라면.

작년초부터 집에 TV박스를 하나 구입해서, 한국TV를 생방으로 시청하고 있다. 예전에는 중국에서 생활을 하면서 위성TV에 가입을 해서 집에서 한국TV를 생방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은 부르조아, 로 여겨왔기 떄문에 16년까지는 언제나-_- 이런저런 방법(?)으로 선호하는 녹화방송을 골라보곤 했었다. 그러나, 아시다싶이 17년부터 혐한 분위기가 조성이 되면서 小米Box에 등록된 이런저런 사이트에서 한국관련 방송들 (드라나/예능등)이나 영화가 업뎃되지 않더니 아예 '한국'이라는 분류가 사라지는 곳이 많아졌다. 재미난 것인 한국에 있을 때는 TV를 그리 보지 않았는데.. 나와 살면 이렇게 되는가보다, 매주마다 고정적으로 찾아보는 프로그램들이 있었을 정도로... (심지어 백년손님이 가장 애청하는 프로였다능-_-) ..

Japan/→ 日 本 2018.02.04

일본에서 먹어봤던 컵라면 몇개.

7월 1일, 드디어 @powpeed 행님께서 부암 '신팔도 오돌뼈'를 같이 먹어보지도 못하고 일본으로 떠나셨다. 첫날이라 이래저래 정신 없으실 듯 한데, 내가 별다른 도움은 되진 못할 것 같고... 그저 예전에 일본에서 괜찮게 먹어봤던 컵라면 몇개 소개하는 것으로 땜방의 시작을 하고자 한다. (행님께 개인 메일을 쓸려다가... 고마, 라면 이미지 좀 블로그에 뿌리자, 라는 취지에서 포스팅 시작. 편의를 위해 원래 포스팅하듯이 존칭/경어 생략.-_-v) 사실 일본 라면하면 뭘 먹어도 다 맛있던데... 그래도 먹어봤던 몇개 中에서 나름 괜찮았다, 싶은 것들 사진을 찍어둔 것이다. 개인적 취향 차이도 있을 것이고, 또 뭐... 유명 브랜드 하나만 믿고도 라면을 고르는 재미도 있겠지만... 경험보다 낫은 결과는..

Japan/→ 日 本 2010.07.01

내가 처음 '우매보시(梅干し)’를 먹었을 때.

사실 '우매보시(梅干し)'라는 넘이 생소하진 않았다. 그래도 한국보다는 가격이 싼 중국에서의 일식 타베호다이(食べ放題)로 이것저것 먹으면서 시켜보기도 했었으니까. 근데, 도대체 입에 넣기가 좀 그랬다. 매실... 하면 딱 시다? 시런 느낌 아닌가. 난 신게 싫다.-_-+ 오렌지 쥬스는 그럭저럭 마시지만, 레몬 쥬스는 사양한다.-_-v (아, 미지근한 레몬 에이드 죽음이다.) 하여간 몇번을 접해본 우매보시였건만... 그저 뜨거운 흰밥 위에 올려놓고 밥도둑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이론만 가지고 살았다. 그리곤 드디어... 일본땅을 네번째로 밟았던 그 날, 내 스스로 시켜보기로 했지. 물론 값이 싼 이유에서이기도 했지만. 당시 그닥 친하지 않은 여후배 둘과 이전에 봐뒀던 반찬 하나씩 고르는 방식의 식당에 갔다...

Japan/→ 日 本 2010.01.22

일본의 맥주 자판기에 얽힌 간단한 추억거리.

일본은 정말 자동자판기의 나라다, 해도 무방할 것이다. 곳곳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자판기를 볼 수 있으며, 그 종류 역시 상당히 다양하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담배라든지, 과자류, 음료, 그리고... 먹거리들까지. 내 눈으로 본 것만해도 상당한데, 그것 역시 일부분이므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 그 中에서 괘나 많은 인연을 가진 자판기가 있었으니... 바로 담배와 맥주 자판기였다. 군입대 하기 전에 마지막 추억(?)거리를 만들기 위해 4주짜리 단기 어학연수를 신청했다. 선배들 사이에서, 또 타과 사람들까지 뭉친 거대한 집단이었다. (30명은 더 되었을 듯.) 그 무리를 이끌고 가셨던 교수님이 어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눈에 띈 담배 자판기를 보고 한 말씀하셨다. 흡연하는 사람들은 일본에 있는..

Japan/→ 日 本 2009.05.22

일본에서 날라오는 스팸, 그리고 영화 '욕망의 거미줄(刺靑):시세이, 2006'

언젠가부터는 Gmail 보다는 이를 바탕으로 한 도메인 계정을 사용하고 있는데, 역시나 Gmail의 스팸걸러내는 기능은 가히 무적이다. 뭐, 알아서 제목앞에다가 [spam] 달아주고, '받은편지함'이 아닌 스팸함에 옮겨져 있다. (아참, 이번달부터는 파이어폭스의 GDTinbox 확장을 설치하고, 메일계정에서 나름 일정관리나 ToDo 관리도 하고 있다. 아직은 적응中이다만.-_-; 그래서인지 OUTLOOK하고도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능.) 하여간 용량이니, 단순함이니 혹은 그리스몽키를 사용할 수 있어 광고가 없는 완전무결의 내 계정 메일을 사용하는 장점도 있겠지만, 역시나 빠질 수 없는 매력은 철저하게 스팸메일을 걸러주는 기능 역시 한몫할 것이다. 그런데, 스팸메일이 스팸함이 아닌 받은편지함에 [spam]이..

Japan/→ 日 本 2008.11.26

한국과 일본의 빌딩 공사현장.

빌딩을 새로 짓든, 아니면 보수공사를 하든... 일단 우리 눈에 쉽게 띄는 표지판이 바로 공사로 인해 보행자에게 불편을 드려 미안하다, 라는 알림판이다. 중국같은 경우엔 개인적 느낌이겠지만, 불편을 주는게 당연하다, 라고까지 생각할 정도로... 괜히 보행자 그 근처에 지나간다는게 이상하다, 라고 느꼈다. 행여나 지나가다가 다치면 너희 책임이다, 그러니 근처에 얼씬도 하지마라... 정도. 개인적 느낌이라고는 했지만, 이런 문제가 바로 개개인의 인권에 관한 선입견일 수도 있다. 우짜등가, 내 기억속에 있는 중국의 건설현장은...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먼지, 소음, 그리고 흙탕물... 그러던 중에 한국은 어떨까도 생각을 해봤다. 그리 불편하다라고까지 생각치는 않았는데, 일본에서 본 빌딩 공사현장은 상당히 깔..

Japan/→ 日 本 2008.04.18

지금의 '오키나와(沖縄)'라는 곳.

중국의 明代에는 명과 조선, 그리고 동남아시아까지 무역영역을 넓혔던 해상무역국이자, 명나라의 조공국으로써 독립된 국가였으나, 중국의 清末에 당시 청나라 전체가 서양 열강들로 인해 국제적인 힘을 잃게되자, 일본쪽에서 잽싸게 자기네 영토로 만들기 위한 수작을 걸었으며, (물론 그 전에 침공한 사실도 있지만서도.) 2차대전 후에도, 미국과 얄리꾸리한 협정을 맺더니, 류큐(琉球)라는 국가는 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종종 터지는 주일 미군과의 문제는 물론이고, 역사적으로도 꽃을 피웟던 시기보다는, 줄곧 왜구들의 먹이감밖에 되지 않았던 것 같으니.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섬나라 사람들이다. 그나저나, 뭐가 이리 비싸...! -_-;

Japan/→ 日 本 2008.04.08

일본 버스 안에서의 해드폰 에티켓.

7년만에 일본땅을 밟고, 3주 약간의 시간을 보내면서 가장 먼저 적응이 안되었던 안내표지판이 바로, 버스 안에 있던 이 표지판일테다. 휴대전화에 대한 부탁 차내에서의 휴대폰의 사용은,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주기 때문에 전원을 꺼주시기를 부탁하는 바랍니다. 라는 이 표지판은, 3일전 중국에 있었던 나에게 있어서는 사못 충격으로 다가왔다.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차량 안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만한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최근의 예로 핸드폰 사용에 관한 에티켓이 부각되어지고 있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엔 그래도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핸드폰을 진동으로 해놓든지, 혹은 통화를 활 때 소근소근 작은 목소리로 통화를 하는 경우를 자주보게 되지만서도, 중국 같은 경우엔 거의 이와 정반대다. 버..

Japan/→ 日 本 2008.02.25

일본의 JR버스, 시내 전차 교통카드.

일본의 JR버스나, 시내 전차를 이용할 때, 물론 현금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교통카드'라는 것도 있더라. (당연한거겠지만서도.-_-;) 일본 체류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비싼 교통비를 감안해서 하나쯤 사서 써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을 해서 1,000엔짜리 카드를 자판기에서 구입을 해봤는데, 1,100엔짜리 카드가 한장 나왔다. 물론, 그 이상의 금액인 카드도 있더라만. 나중에 알게된 것이지만, 広島의 번화가인 本通り에서 좀 더 값싸게 살 수 있는 자판기도 보았다. (그래봤자 10엔 싸게-_-;;;) 일본에서 버스나 전차의 요금을 현금으로 내는 방식은, 일단 뒷문으로 승차를 한 후, 하차시에 현금을 요금통에다가 직접 낸다. 지폐를 가지고 있더라도 교환이 가능하니 문제가 없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

Japan/→ 日 本 2008.02.23

일본의 긴급통화(Emegency Calls) 전화번호.

각국마다 긴급통화(Emergency Calls) 번호가 비슷하긴 해도, 종종 공통되지 않은 번호도 있다. 예를들어 중국에서 경찰을 부를 때는 112 하면 절대 안된다. 중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다 110 이다. (구급차도 120으로 알고 있다.) 일본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싶었는데, 마침 공중전화를 쓸 일이 있어 들어간 박스내에 긴급통화 번호가 정리된 걸 보게 되었다. 그다지 차이는 나지 않지만... 그래도. 흠흠. 경찰은 110, 화재, 구조는 119, 해상보안청은 118 이다. 전화번호 문의는 104이며, 전화고장은 113이며, 통화 중 조사는 114라고 한다. 시간은 117이고, 일기예보는 177 이다. 대규모 재해용 비상 전화는 171 이다.

Japan/→ 日 本 200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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