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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성 21

江西 贵溪에서의 苗族(묘족) 식당, '他加她'.

작년 7월, 처음으로 향한 그리고 생각치도 않았던 江西省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도시는 중국에서 铜 생산으로 유명한 贵溪이라는 작은 도시였다. 택시 기본요금 3元, 시내에 변변한 백화점 하나 없었고, 중국의 일반 도시에 흔하디 흔한 맥도날드나 KFC와 같은 패스트 푸드점도 하나 없었다. 근 14시간 이상을 기차여행으로 지친 일행들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식당이었고, 마침 吴군의 어머니가 아들래미 마중 겸 해서 이모와 두분이서 같이 식당에서 기다리고 계신다는데, 오호라~ 일반 식당 분위기가 아니라 바로 묘족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他加她' 라는 식당이었다. 딱보면 이름부터 뭔가 특이하지 않은가. ㅋㅋ 일반적인 중국 점심시간보다는 약간 늦은 시각이었는지라 식당 안에는 우리 일행만 테이블을 차지하고 ..

China/→ 江 西 2007.04.20

中國의 江西省이라는 동네.

원문 포스트 : 2006/07/19 23:56 전날 10시에 탄 기차로... 중국의 江西省으로 향하던 中 오전 8시가 넘어서야 江西省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중국 이동통신의 문자메세지를 받았다. 우째보면 강서성은 강소성보다 절강성이 더 가까운지도 모르겠다. 南昌을 출발해서 杭州로 가던 기차에선 몇시간 되지 않아 문자를 받았으니까. 사실 江西省이란 곳은 처음 가보는 중국의 省이었고, 주변의 몇몇 중국인 지인들이 "왜 하필이면?" 라 는 물음을 던져줄만큼, 막연하지만 근처의 다른 省에 비해서는 위험한 동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무래도 평균 생활수준내지, 또는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걱정을 했었는데, 왠걸... 이건 관광이 아니다, 여행이라는 것이다... 볼꺼리를 보고 눈을 즐겁게 할..

China/→ 江 西 2007.02.23

江西 景德鎭に 行こうぜ~

오늘 밤 10시경에 6년만에 卧铺에 몸을 실고, 처음으로 江西省으로 향한다. 江西의 성도인 南昌이라면 책에서나마 몇번 접한 곳이긴 하다만, 景德镇이라는 곳은 아무리 市급 도시라 하지만 제대로 아는 정보도 없었기 때문에 여러 지인들의 반발에 부딫혀야만 했다. 아무래도 꽤나 궁핍한 동네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여행하기엔 좀 위험하지 않나, 하는 지인들의 걱정.-_- 그러나, 나는 간다. 별 이유없다. 나도 厦门내지 근처 이름있는 관광지를 택할 생각을 왜 하지 못했는가. 다만, 아직은 여행을 고생으로 느끼고 싶은 나이이고, 후에 언젠가 내가 완전이 중국어를 까먹던지, 혹은 늙어서 편안한 여행을 할 수 밖에 없을 때, 이 景德镇이라는 곳을 택할만한 용기가 생기진 않을꺼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 동네는 漢代부터 생산..

China/→ 江 西 2007.02.23

中國 기차의 臥鋪(침대칸) 이야기.

중국 기차내의 卧铺 종류 역시 다양하다. 가장 고급칸은 上海北京 매일 새벽 6시에 출발하는 기차로 알고 있는데, 이 기차는 硬卧뿐만 아니라, 软卧도 준비되어 있으며 기차내에서 발안마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특이사항은 빠르다. 고작 12시간이다. 통과하는 省만 세개인데 말이다. 그리고 2층 침대로 되어있는 卧铺도 있다. 한국 기차도 마찬가지겠지만, 기차의 급수가 높을수록 승차하는 승객의 수준 역시 다르기 때문에, 이 2층 침대칸 역시... 중국내에선 꽤나 고급으로 통한다. 그리고 가장 보편적인 卧铺인 3층침대칸. 나역시 이제껏 중국생활, 그리고 여행을 하면서 유일하게 타본 卧铺가 바로 3층침대이다. 下铺, 中葡, 上铺로 나뉘어져 있으며... 아래일수록 표값이 비싸다. 물론, 빠를수록 그리고 에어콘의 유무..

China/→ 中 國 2007.02.23

江西 龙虎山 古越族의 전통춤.

여행일시 : 2006년 7월 9일 땟목여행을 마치고, 산 밑으로 내려와... 잠시 龙虎山의 밖으로 나와 점심을 해결한 후, 1시 30분에 어떤 表演(공연)이 있다고 들어, 무더위를 무릅쓰고 다시 들어갔는데, 그 表演(!)의 시작 전에 잠시 이 곳의 원주민인 古越族의 전통 무도(舞蹈)를 구경할 수 있었다. 뭐 특별한건 없었지만서도 뭔가 흥을 낼려는 음악소리와 다소곳한 손짓의 춤, 그리고 곧 기다리고 기다리던 表演이 시작되었으니... 흠흠. 요건 이 포스트에.-_-+ 요즘 다음에서 UCC 팍팍 밀던데... 겸사 요것도 이전 블로그에서 옮겨와 봤음.

China/→ 江 西 2006.11.07

江西 貴溪에서 묵었던 贵溪宾馆.

원문 포스트 : 2006/07/21 01:54 여행을 다닐 때, 가장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고, 또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는 경비가바로 숙박비가 아닌가 싶다. 물론, 젊은 혈기로... 기차나 버스로 장거리 이동할 때 밤시간을 이용해 숙박경비를 절약하는효율적인 방법도 있다마는, 사실 중국내에서 여행시 기차의 卧铺가 아닌 이상에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 아니다. 심야에硬座를 타게되면... 혀를 내두를만한 진기한 광경들을 목격하게 되는데... 남자들이야 뭐, 그렇다치지만서도 여성분들은 특히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아마 중국인에 대해 치를 떨거나 혐오감의 정도가 심해질지도 모르리라. 우야등가, 贵溪로 출발하기 전에 이미 그 곳에서의 숙박시설을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상당히 심리적으로는 편안했는데... ..

China/→ 江 西 2006.10.24

江西, 浙江 여행 中에 만난 맥주.

원문 포스트 : 2006/07/25 20:02 앞서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중국의 백주나 맥주의 종류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호기심에이런저런 별에 별 맥주들을 다 접해봤는데, 그래도 기억나지 않는 맥주도 많으니께, 누군가 중국의 맥주에 대해 연구할 사람이있다면 당췌 몇 종류의 메이커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싶을 정도다. 게다가 버드와이저, 산토리, 아사히, 기린 같은 경우엔이미 중국에서 현지 생산을 하고 있고, 青岛, 雪花 같은 중국 브랜드 맥주들은 외국과 합작해서 생산하고 있다. 언젠가 일본에 단기어학연수를 처음 갔을 때, 당시 인솔교수였던 전교수님이 일본 담배자판기를 보고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일본의 담배 자판기는 대부분은 두대씩 놓여져 있는데, 하나는 양담배를, 또다른하나는 국산담배가 진..

China/→ 中 國 2006.10.24

江西 貴溪에는 맥도날드와 KFC가 없다.

원문 포스트 : 2006/07/27 07:06 뭐 사실 맥도날드와 KFC와 같은 서양 코재이들의 패스트푸드점이 있고없고가 뭐가 그리중요한 문제겠는가마는... 그래도 일단 중국에 오게되면 그나마 먹거리나 화장실을 왠만큼 믿을 수 있는 곳이 이러한 곳들이고... 또 중국인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이 곳에서 갈수록 만만치 않게 소비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가 없다. 기억을 되돌려 10년전 북경의 맥도날드에 처음 갔을 때 내가 했던 생각은, 분명히 맥도날드는 햄버거를 먹는 곳인데, 먹거나 마시는 사람보다는 음료수 달랑 한잔 시켜놓고 본인이 가지고 온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이 더 많았다. (뭐, 물론 거기 위치가 北大 근처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서도.-_-+) 이런 패스트푸드점에서 책을 읽는 중국인들은 아직도 여..

China/→ 江 西 2006.10.24

江西 南昌(남창)에서 浙江 杭州(항주)로.

여행일자 : 06년 7월 12일 江西 贵溪에서 2박 3일, 그리고 南昌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다음 목적지를 얼른 결정을해야했다. 이유인즉, 중국 대학들의 방학시즌이었던지라, 열차를 이용한 이동인구수가 늘었기 때문에 표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을 것같아서였다. 다음 목적지의 선택을 위해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서점'. 서점에는 지도는 물론, 여행관련 책들이 널려져 있으니까, 게다가 에어컨이 빵빵한 덕분에 무더운 날씨를 잠시 피할 수 있는 휴식처도 되었다. 또 한편으론 중국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어 조언을 구하고자 했다. 가장 먼저 거론된 곳은 江西 九江의 庐山이었는데, 이미 贵溪에서 龙虎山를 다녀왔는지라 그리 땡기진 않았는데, 그래도 江西省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고, 세계 문화유산지정지라고 하..

China/→ 江 西 2006.09.20

中國 江西 명문대학, 南昌大學(남창대학).

여행일자 : 06년 7월 12일 南昌大学 홈페이지 : http://www.ncu.edu.cn/ 06년 7월 12일, 南昌을 떠나기 전에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이 동네 아니 이 省의 명문대라는 南昌大学에 가지 않는다면 나중에 꽤나 아쉬운 감이 들 것 같았다. 게다가 처음 발을 들여놓은 江西省이고, 다음 목적지는 浙江 杭州였기 때문에 江西省에서 유명하다는 것에 대한 마지막 미련이남기 마련, 저녁 기차 시간도 남고있고해서 시중심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날라갔는데, 아니 왠걸... 南昌大学이 두 곳이란다.-_-+ 뭐대학이란 곳이 넓은 곳이다보니, 정문, 후문 혹은 구역별로 나뉘는지라 南昌大学 역시 北区와 南区로 나뉘어지는가 싶었다. 뭐 일단최대한 택시비를 아끼는 쪽으로 가자고 해서 가긴 갔고. 도착한 곳은 바..

China/→ 江 西 200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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