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逆水寒 (역수한).

우리팬 2007. 3. 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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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40부, 대륙과 홍콩 합작으로 만든 이 逆水寒이 라는 무협물은, 송나라를 배경으로 주인공은 결혼날 신부를 버리고 抗辽를 위해, 连云寨의 채주가 되는데, 1년, 2년 5년에 이르기까지 신부의 곁으로 돌아가지 않자, 그 증오로 꽉찬 그 신부는 그를 죽이기 위해 伤心小箭을 연마하고 毁若城을 건립하야, 결국 주인공은 채주를 그만두고 그녀의 곁으로 돌아갈려고 한다... 로 시작하여 발생하는 이런저런 무협물 스토리식의 역사배경물 드라마더라. 중요한 것은 제목인 逆水寒 이라는 보검인데, 뭐 짜달시리 중요한 역할을 하는건 아닌거 같고.
 
첫 장면, 连云寨와 요나라 병사의 전투장면이 나오는데... 헉~ 무협 영화 저리가라는 액션씬은 엄청난 기대를 부풀게 하였으나... -_-+ 뒤로 가면갈수록 이야기의 흐름보다는, 겉으로 도는 분위기가 지속된 점은 여느 재미만빵없는 무협물과 별반 다를 바 없더라.


이 무협물의 주제는 바로 情义 두글자이다. 情을 버리자니 義가 잡고, 義를 잡으려니 情이 잡고. 비단 주인공뿐만 아니라, 앙숙으로 나오는 顾惜朝 역시 일한답시고 마누라 내팽겨치고 돌아다니고-_- 특히 이 넘의 주인공 戚少商 이란 넘은 처음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질질 끌면서, 여자를 위하니, 강호를 위하니 쑈를 한바가지로 한다.-_-+ (강호제일 미녀라는 여자 주인공인 息红泪는 14편이 되서야 얼굴을 보여주는데, 허허... 우리나라 배우 정양이랑 왜그리 닮았는지.. -_-+)

머리 장식물... 상당히 무거웠을꺼다.-_-+

질기고 질긴 운명의 악역 顾惜朝의 뻔뻔한 연기가 돋보였고-_- 역시나 张智霖은 射雕英雄传처럼 우둔한 연기가 가장 잘어울린다는걸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무협물이었다네.

마지막 장면을 보고 착각들 마시라, 情을 잡을지 義를 잡을지는 아니 나온채로 막을 내린다.


원문 포스트 : 2005/10/2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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