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러브스토리의 '鈴木保奈美(스즈키 호나미)‘.

90년대 당시 한국 젊은이들을 일주일에 두번, 저녁시간에 TV 앞으로 끌여들였던 MBC 드라마 '질투'의 모태가 된다고 하는 동경 러브스토리(東京ラブスト-リ-)를 어제 자기 전에 오래간만에 꺼내다가 잠시 틀어봤는데, 내가 이걸 샀던 것이 03년 초쯤이었으니 근 3년만에 다시 봐서 그런지, 오다유지의 촌시러움, 스즈키 호나미의 오바질이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지더라고.-_-+ (중국명 东京爱情故事)

오래간만에 드라마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할려했는데, 객관적으로 이것저것 잘 소개해놓은 포스트를 발견했기에 생략하고, 그저 별다른 이유는 없고, 鈴木保奈美(すずきほなみ)가 하는 짓이 왜그리 이뻐보이는지-_- 그냥 무심결에 몇장 캡쳐해서 남겨보고자 한다. 가끔은 남정네들도 저돌적인(?) 아낙이 필요할 때가 있다.

참, 생각난 김에... 이 드라마 결말은 두가지다. 몰라, DVD 마지막편에 보니까 결말을 두가지로 만들었더라고. 이미지 캡쳐해서 별다른 편집을 안해서인지, 가장자리 검은 부분이 참 눈에 거슬리네?-_-+ DVD기로 봤을 때는 중국어 자막이 있었던 것 같은데, 컴터로 보니께 자막이 어디로 사라지셨는지, 메뉴엔 있었지만 나오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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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포스트 : 2005/12/03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