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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68

일본대학들, 홍역의 수난.

간만에 아사히 신문 사이트에 접속을 해봤더니, 일본 대학에서 무슨 일이 있나보다. 메인에 걸릴 정도면. はしか가 뭐지? 찾아보니 어랏, 얼토당토 않게 홍역이란다. 에이, 무슨 일이 생겨서 홍역을 치르는거겠지... 했더니만, 전염병인 홍역이란다.-_-;;; 이게 왠 일, 여기 기사와, 또 행여나 있을법직한 한국 기사를 찾아보니 대강 내용은 이러했다. 1980년대 말에 일본에서 MMR(홍역과 볼거리, 풍진 3종을 예방하는 백신)이라는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해, 접종 기피현상이 일어났다는데... 그로 인해 그 세대들, 지금은 일본 젊은이들이 홍역때문에 난리도 아니라고 한다. 홍역? 홍역에 걸린 기억이 없어-_- 일단 찾아봤다. (뭐, 물론 어릴 적에 걸려봤겠지.-_-;;;) 홍역 [紅疫, measles] 홍 역..

Japan/→ 日 本 2007.05.22

한국남자를 사랑해서는 안되는 36가지 이유라는 책.

올블로그에 갔다가 눈에 확 띄는 포스트 제목 하나, "한국 남자를 사랑해서는 안되는 36가지 이유". 나 역시 한국남자이고, 한국이 아닌 타국에 있는 입장으로써 아니 그렇다하지 않더라도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책제목이다. (그래서 외부 트랙백 한방, 그러나 네이버엔 표시안되거.-_-+) 난 처음 제목을 봤을 때, 한국인이 인터넷에 올렸거나, 혹은 책이라 할지라도 한국에서 출간된 것이라 생각을 했으나... 아니나 다를까, 일본에서 출판된 책이고 게다가 욘사마까지 표지에 붙인걸 보니, 뻔할 뻔자의 돈벌이용으로 만든 책으로밖에 볼 수 없다. 지은이는 한국인? 혹은 재일동포? 난 한국인 쪽에 한표 던지고 싶다. 언젠가부터 일본서 되도 안한 말들을 하거나 책을 내는 사람들이 늘었잖수. 요즘 화장실에 읽..

Japan/→ 日 本 2007.05.20

동경 러브스토리의 '鈴木保奈美(스즈키 호나미)‘.

오래간만에 드라마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할려했는데, 객관적으로 이것저것 잘 소개해놓은 포스트를 발견했기에 생략하고, 그저 별다른 이유는 없고, 鈴木保奈美(すずきほなみ)가 하는 짓이 왜그리 이뻐보이는지-_- 그냥 무심결에 몇장 캡쳐해서 남겨보고자 한다. 가끔은 남정네들도 저돌적인(?) 아낙이 필요할 때가 있다. 2005/12/03 11:57

Hobby/→ Movie 2007.05.09

온천표시(♨)에 대해서.

사실 개인적으로 소시적부터 숙박업을 접해(?) 자랐다보니 지나가다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 표시를 보면서, 한두번 호기심이 발동한 것이 아니다. 그저 지도상의 온천표시라고만 알고 있었지, 왜 여관이나 모텔에서 사용하고 있을까나. 대강 찍어보자면... 여관이나 모텔에서도 목욕할 수 있으니까... 하는 정도. 역시나 이런 나말고도 궁금해할 수 있는 문제의 답은 네이버 무식in을 찾아보면 나온다.-_-; '♨' 표시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온천뿐만 아니라 일반 목욕탕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이 온천 마크는 약 백 여 년 전에 일본 '군마현' (群馬縣)의 '이소베' 온천에서 처음 만들어 사용했다고 한다. 이 표시의 의미는 세 번 온천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인데, 첫번째는 온천탕에 몸을..

Corea 2007.04.10

'추억'이 담긴 일본 모습을 접할 수 있는 사진.

뭐 중국생활 1년째든, 2년째든 우야등가 나름대로 해적판 DVD 덕분에 일본 드라마를 계속해서 접해왔고, 또 이런저런 블로그에서 일본관련된 여러 사진들을 접하긴 했지만서도, 이런 류의... 내가 97년과 01년때 일본의 別府에서 보고 겪었던 사소하지만 간단한 사진들을 접할 때면 순간 가슴이 컥하고 막히는 느낌이 난다. (뭐 링크된 블로그에서 사진 中 허벌난 자판기라든지 도로에 찍혀있는 'とまれ'라는 표시 따위들.) 소시적 동경심과 혹은 신기함으로 체햄했던 이국에서의 피부로 느끼는 감각, 그리고 머릿속에 남아있는 잔상들을 다른 곳에서 순간적으로나마 인지하게 되면 한없음 슬럼프와 무력감으로 몇일을 보내야 하니...-_- 뭐, 결론은 나 아직 덜 컸다.-_-v 개인적으로 가장 가보고 싶은 일본의 도시가 바로 ..

Japan/→ 日 本 2007.02.27

브라질은 역시 우릴 실망시키지 않는다.

로스타임에 이게 왠걸... 살짝 올린걸 호나우두가 살짝 머리를 대니 쏙~ 들어간다. 그럼 그렇지. 측면이 계속해서 비어져 있는데, (아마 호나우딩요 때문이 아닌가 싶다.) 거기서 크로스 몇번 하면 하나는 안 들어가겠나 싶더라고. 암튼 전반은 1:1로 끝이 났다. 우야등가 뚱보가 된 횽 호나우두형은 종종 몸이 안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호나우딩요는 보면 볼수록 감탄밖에 나오지 않고, 호빙요는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얘도 다음 월드컵엔 엄청 커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얼른 레알 마드리드 떠야쥐... -_-+ 우야등가, 브라질 감독이 말했다싶이 호나우딩요랑 카카 빠지고 첨보는 얘들이 나왔네. 이제 별 재미없겠다.-_-;;; 그나저나, 히딩크 우짜노~ 또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라..

Japan/→ 日 本 2007.02.22

일본의 스시와 한국의 초밥.

'스시' 혹은 '초밥'을 중국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모른다. 뭐, 그렇다고 지갑이 두둑하여 줄기차게 찾아가 먹은 것이 아니라, '타베호다이'라는... 일식 부페를 이용해 종종이나마 영양보충식으로 가서 열심히 뱃속에 집어넣곤 했는데, 한국에서도 이제껏 두세번? 정도 스시를 먹어본 고급음식을 마음대로 죽을 때까지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허벌나게 먹은 것 같다. 이전에는 南京이나 上海에서 스시 부페도 만만치 않게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익지 않은 해산물을 먹는 것이 중국인에게도 익숙해 졌는지... 차차 없어지고 있더라고. (내가 가본 南京의 스시 부페는 1인당 39元이었고, 上海에선 58元으로 기억한다.) 미국 드라마 '프렌즈'를 보면 몇번 정도 '스시'란 단어가 나올만큼 일본의 전통음식이라..

Study/→ Language 2006.10.15

입대 2개월 전.

한국 남자의 인생 中에 열라 쪼렸던 때를 찝어보라고 하면, 아마 입대 한두달 전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이런저런 불안감없이 현 상황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 하고, 또 입대에 대한 각오를 단단히 하는 멋진 사람도 있겠지만서도, 나 같은 경우엔 입대 불안증이라고 해야하나... 주위에 친구들은 하나둘씩 나보다 먼저 입대를 하기 시작했고, 또 21년 살아가면서 군대에 대한 얘기를 제대로, 정말 제대로 들어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전혀 딴 세상이 아닐까나... 우짜너~ 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들곤 했었다. 97년 6월... 일본 뱃부에 단기연수를 갔고, 4박 5일인가, 5박 6일 일정으로 큐슈에서 혼슈로 가는 꽤나 긴 여정의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그래도 몇주 뱃부 생활에 적응을 해서인지, 페리호를 타고 곧 도착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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