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a

온천표시(♨)에 대해서.

우리팬 2007. 4. 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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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적으로 소시적부터 숙박업을 접해(?) 자랐다보니 지나가다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표시를 보면서, 한두번 호기심이 발동한 것이 아니다. 그저 지도상의 온천표시라고만 알고 있었지, 왜 여관이나 모텔에서 사용하고 있을까나. 대강 찍어보자면... 여관이나 모텔에서도 목욕할 수 있으니까... 하는 정도. 역시나 이런 나말고도 궁금해할 수 있는 문제의 답은 네이버 무식in을 찾아보면 나온다.-_-;

'♨' 표시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온천뿐만 아니라 일반 목욕탕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이 온천 마크는 약 백 여 년 전에 일본 '군마현' (群馬縣)의 '이소베' 온천에서 처음 만들어 사용했다고 한다.

이 표시의 의미는 세 번 온천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인데, 첫번째는 온천탕에 몸을 담가 더러움을 씻어내고, 두 번째는 피로를 푸는 것이며, 세 번째는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뜻이 있다고 한다. 특히 온천 마크라도 모두 똑같은 것이 아니고 세 개의 세로 선 중 가운데 선이 긴 온천 마크를 가지고 있는 곳이 특히 수질이 더 좋은 곳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블로그짓 4년째 항상 블로그 타이틀의 부연설명란의 문구에 ♨를 집어넣는 이유는 무엇인가?

별 이유없다.-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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