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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68

일본의 '중화요리(中華料理)를 처음 먹어보다.-_-v

중국요리라면 그래도 어디가서 좀 먹어봤다고... 얘기라도 할 수 있을만큼 많이 먹어봤다. 이 블로그만 뒤져보더라도, 적지 않은 수의 중국내 식당들을 소개했으며, 이런저런 요리들 역시 살포시 저장되어 있다. 예전에 南京에 있을 때, 가끔 그 날 저녁 '누군가'와 약속히 잡혔을 때, 어디서 저녁을 먹어야 하는가가 상당히 애매할 때, 내 블로그를 직접 뒤지곤 했었다.-_-+ 우짜등가, 한국인이 생각하는 상식적인 요리들은 꽤나 많이 먹어본 편이며, (개구리, 당나귀, 자라등등은 먹어보지 못했다.-_-;;;) 그리하야, 한국에 들어와서도 중국에선 제대로 맛보기 힘든 짜장면이나 탕수육이 먹고싶을 때말고는 중국집을 찾지 않았다. 여긴 일본이다. 広島(히로시마)는 중화풍의 요리가 많다고하며, 그래서인지 중화요리를 하는..

Japan/→ 広 島 2008.02.06

일본의 장애인, 노인들을 위한 시설들.

어떠한 나라를 가든지 간에, 그 나라의 공중 화장실 시설, 그리고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시설을 보면 그 나라의 선진성을 알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것 같다. (본적이 있는 것 같기도.-_-; 아님, 내가 지어낸건가?-_-+) 일본의 화장실이야... 10년 전, 福岡(후쿠오카)에서 別府(벳부)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가다가 들린 어느 휴게소의 공중 화장실을 보고 눈으로, 그리고 몸(?)으로 직접 체험했는데, 당시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사용하기 미안스러울만큼 깔끔하고, 깨끗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번에 広島에 들어오고... 또다른 모습을 보았으니, 바로 장애인을 위한 몇개의 시설물들이다. 2주간 있으면서, 봐봤자, 찍어봤자... 얼마나 모았겠는가마는, 그대로 하나하나 눈에 띄일 때마다, 괜시리..

Japan/→ 広 島 2008.02.04

정말 간만에 일본에서 먹은 일식, 7년만에! -_-;

내가 여기 '日本'이라는 나라의 땅을 밟은 것은 자그만치 7년만이다. 그리고 일본인 친구들과 중국에서 어울리면서 자유분방하게 논 것도 3년이 지났다. 일식을 먹어도 중국에서 먹었고, 중국에서 일본 친구들과 놀았으니, 우째보면 오리지날 일본을 겪은건 참으로 오래된 일이 된 셈이다. 당연히 외국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빨빨거임, 적극성이 떨어지는 것이고. 우야등가 広島(히로시마)에 도착하고, (뭐 정확히 말하자면 東広島(히가시 히로시마)지만서도.-_-;) 다음날 저녁, 일단 나름 번화하다고 생각되던 곳에 나갔었고, 끼니를 뗴우기 위래 식당을 찾았건만, 이런저런 식당들은 있되, 괜히 배가 불러지면 숙소로 돌아갈 것을 염려해 열심히 걷고 또 걷다가, 더이상 전기빛이 아니 나올 때까지 걷다가, 결국 되돌아 갔는데,..

Japan/→ 広 島 2008.02.03

어제 먹어 본 라면, 챤코라멘(ちゃんこラーメン).

별 생각없이 골랐다. 어제 広島(히로시마) 시내에 다녀오고 숙사로 돌아가는 길에 저녁을 어떻게 떼울까, 고민하다가 결국 고른 것이 편의점에서 라면 하나, おにぎり(오니기리) 였으니께로. 사실 西条(사이죠) 역 옆에 있는 스시집(すし亭)에서 스시로 저녁을 해결할까 싶었건만, 한접시에 한개씩 나오는 스시에 발악을 하고-_- 결국 2차를 선택했던 것이었다. 일본의 편의점... 역시 비쌌다. 확실히 시간날 때 자전거로 대형 슈퍼를 가는게 돈 아끼는 비결. 이것저것 고르다가 처음 보는 라면이 있길래 골라봤는데, 黃군의 말이... 이 라면은 스모선수들이 살 불리기 위해 먹는거란다. 물론 나에게 있어서 살불리기란 택도 없는 소리겠지만서도, 배가 무진장 고팠으므로, 배를 제대로 채워넣을 수 있다는 생각에 선택, 덤으로..

Japan/→ 広 島 2008.01.28

하카타(博多)발 히가시 히로시마(東広島)행 신칸센(新幹線)을 타다.

한국은 KTX, 중국은 똥처주(动车组), 일본은 신칸센(新幹線)이 있다. 요몇년간 서울에 갈 일이 없어서인지 KTX는 타보지 못했지만, 작년 여름에, 그리고 요 얼마전에도 중국의 똥처주를 탔었다. 근데, 신칸센은 이번이 처음. 빠르다~ 빠르다 하던데, 정말 빠르긴 빠르더라고. 똥처주는 200Km를 약간 넘기는 것에 반해(이번 북경 올림픽 쯤해서 북경(北京)-천진(天津)간에 300Km 짜리 열차가 투입이 된다고는 하더라만.) 신칸센... 中의 가장 빠르다는 노조미(ノゾミ)는 300Km를 훌쩍 넘겼으니... 아싸~ 까오리.-_-;;; 열차를 기다리는 곳에 노조미와 히카리 표지판이 있는데, 각 차량의 자유석에는 흡연석이 있는 것이 눈에 띄였다. 어랏? 하기사 흡연에 있어선 우리보다 관대한(?) 일본으로 기억하..

Japan/→ 広 島 2008.01.26

부산 여객터미널을 처음 이용해보다.

부산 여객터미널을 이번에 처음으로 이용했다. 사실 군에 있을 때, 종종 이 곳에 오긴 했다만, 승객으로 이용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대학 동기가 이 곳 면세점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듣긴 들었는데, 그게 4년전이니-_- 면세점에는 당연히 없었다만. 암튼, 배를 타고 해외로 나간 것도 처음이니... 어떨까나~ 궁금해 하며 출국수속을 했다. 비행기와 다른 것이 짐을 직접 들고 배에 올라야 한다는 점이 가장 불편했다. 출국 수속을 하는데도 역시 짐을 들고 했고... 지금 사용하는 여권을 만든 것이 00년 7월이고, 꽤나 여권을 들고 왔다리갔다리 했다보니... 맨 앞장이 너덜너덜해진 것이... 영~ 찝찝했는데, 역시나 수속할 때 걸렸다. 하기사, 지난번 上海에서 귀국할 떄는 여권사진이랑 나랑 매치 안된다고..

Corea/→ 경 남 2008.01.25

2008년부터 빨빨거리기.

1996년 8월 7일에 난생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봤고, 그 비행기는 싱가폴 항공이었으며, 그 비행기의 목적지는 台湾의 수도 台北였다. 가끔은 비행기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 이해를 못했을 정도로, 비행기를 탔을 때의 첫느낌은 신선하고, 재미났었다. (이착륙시의 바이킹 타는 느낌 때문인가?-_-;;;) 게다가 기내에서의 한끼 식사 역시... 쌈빡했으니~ 탈만~하다, 하는 생각이 절도 들었다. 뭐 세상만사 대부분이 그렇지 않겠는가마는, 첫느낌이 좋은만큼, 그 후의 환상이나 기대감은 여지없이 깨지기 마련이다. 그 후에 탄 비행기는 일본의 JAL이었는데, 기내에서 보낸 시간도 짧았고, 그래서 오렌지 주스 한잔 달랑 마시니까 일본에 다 왔더라.-_-; 암튼, 이래저래 몇번을 비행기 타고 오고갔는데..

blah~ blah~ 2007.11.30

내년 1월, 히로시마 습격 예정.

일본에는 딱 두번 가봤다. 97년 7월, 01년 2월. 여름엔 4주, 겨울엔 고작 3주간 있었던지라, 사실 지금도 일본 현지에 대해서 말하라고 하면 아는 바가 별로 없다. 동경이나 오사카 같은 경우엔 찾으면 관련 자료가 허벌나게 나온다하지만, 또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만, 나에게 있어서 일본이란 나라의 도시들은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곳이 대다수.-_-+ (그래도, '신장의 야망'이라는 시물 게임때 봤던 지명들은 간간히 기억하고 있다. 소시적 게임의 영향.-_-v) 학부 4년, 그리고 중국유학때 일본친구들과의 잦은 술자리...라는 꼴랑 이 실력 가지고 다시 일본을 찾는다. 4주... 비용도 만만치 않고, 또 찾아가는 도시 역시 이전에 갔었던 뱃부보다 큰 곳이지만, 그래도 이제는 정말 나잇살 좀 ..

Japan/→ 日 本 2007.11.07

일본은 부엉이 여행이라도.~

이상하게 일본에 직접 넘어가는 일은 인연이 없었던 것 같다. 그리 넘어가기 어려운 나라도 아닌데, 경제적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심적 여유나 당시 상황 때문에 이래저래 미루기만 했었다. 뭐, 넘어가서 무슨 큰 일을 했겠는가마는, 그래도 종종이나마 넘어갔었다면... 지금보다는 좀 더 탄력을 받았을 수도 있었을텐데. 흠흠. 도깨비 여행이라고 알고있었던 이런 무박 2,3일의 여행에 대해서 연구 좀 해봐야겠다. 갈만하면... 뭐, 가보는 것도 괜찮지.

Japan/→ 日 本 200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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