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 190

메모장 구입한지 1주일이 지났다.

지난 여름, 여행을 가기 몇일 전, 들고다니던 수첩을 분실했다.-_- 여행에 있어서 필수였던 수첩이 없다보니, 불안함 마음에 대강 집에 굴러다니던 수첩 하나 달랑 집어넣고 떠나긴 했는데, 그 수첩과는 악연이 있었는지... 한장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그냥 여행에서 돌아오게 되었다. 메모. 나는 '메모'하는걸 좋아하기보다는 '낙서'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니, 이쁘게 낙서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니, 외국어로 낙서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도 '외국어'라는 희귀한 언어를 접하게 되고나서부턴, 짬짬이 한글자, 한글자 골통속에 짱박혀 있거나, 혹은 앞으로의 일에 대해 외국어로 끌쩍이곤 했는데... 나중에 그 수첩들을, 혹은 다이어리들을 한두어번씩 뒤적이다보니 나에겐 커다란 재산이 되어 있더라고. 근데, 이 짓거리..

blah~ blah~ 2006.10.31

한국생활 적응하기 힘들 때.

뭐... 허벌나게 많겠지만서도-_- (나 그래도 1년에 한번씩은 한국물 먹었었는데.-_-;;;) 사실 따지고보면 외국생활 때문이 아니라, 인간 자체가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힘든 탓일지도... T.T 귀국하고 이틀째... 친구넘들 만난다고 K대 근처에 있는 베스킨 라빈스 앞에서 죽치고 서있는데... 간판이 영어로만 적혀있길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베스킨 로빈스?' 이야~ 한국에서도 짝퉁 잘 만드네.-_-;;;

blah~ blah~ 2006.10.25

반년만에 머리를 깎다.-_-v

올해 겨울에 한번 깎고 줄곧 개겼던 것 같은데... (별다른 이유는 없다. 미장원에 가는게 귀찮을 뿐이지만.) 그리고 1년 반만에 한국 사람에게 머리를 깎았다. 다른건 몰라도... 알아서, 이것저것 꼬치꼬치 안 물어봐서 편하더라고. 머리 반년 넘게 긴 머리를, 30분도 안 걸려서 깎고, 감고... 그리고 가게를 나왔다. 아이구~ 시원도 하여라. 깎아준 아저씨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이 참으로 듣기 좋았다. 수고는 자기가 했는데 말이다.-_-+

blah~ blah~ 2006.10.10

추석 연휴동안 디카를 들고 다니지 않았더니.

허~하더라.-_- 나는 아직 배울 것도 많고, 봐야할 것도 많고, 남겨야할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라는 것이 나의 좌우명 아닌 좌우명이다.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블로깅에서도... 항상 나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었던 것이 바로 '디카'라는 넘이었는데... 추석 연휴에, 부산대면 부산대부터 시작해서 경성대, 부경대, 김해등등 나름대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며-_- 많은 것을 봤고, 또 많은 것이 변했다고 생각은 했는데... 본의 아니게 디카를 소지하지 않아 그것을 남기지 못한 것이 참으로 아쉽다. 이제 뭐, 한국 귀국 1주일이 지났는데... 그래도, 우째보면 블로깅을 한답시면 한국에 더 재미난 것들이 많은거... 더 남기고 싶은 것이 많은거... 또 나 역시 한국 사람이라지만 나도 보면 신기한 것들을 남기지..

blah~ blah~ 2006.10.10

햐아~ 노트북 키보드 적응 안되네.-_-+

그저께, 이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포스트, 중화권 남자배우들의 젊었을 때와 지금 현재의 모습을 담은 포스트가 네이버 요즘 뜨는 이야기에 선정이 되어 또 갑자기 허벌난 방문자의 증가가 있었는데, (이 블로그 버린지가 한달이 다되어 가는구만.-_-+) 꽤나 충격적(!)인 댓글이 하나 있었으니... -_-;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남경에서 사용해왔던 내 키보드도 얇은 모델명은 모르겠지만, 암튼 노트북 자판과 비슷한 키보드를 사용했었고, 또 지금 사용하는 것도 도시바 노트북인데, 워낙 PS/2 키보드에 익숙해있다보니, 이런 얇은 키보드를 사용하면 오타는 물론이고, 어법에 맞지 않는 글이 줄줄 나오고 만다.-_-+ 에거~ 집에 뒤져보니 USB 키보드가 하나 더 있더라. 컴터 모양은 좀 안 나지만, 아이고 좋..

blah~ blah~ 2006.10.03

한국 도착.

작년 6월 이후, 우짜등가 한국이라는 나라에 발을 붙였건만, 허벌난 인터넷 속도에 적응 안됨.-_-;;; 배고프다, 엄니가 해주는 밥이나 먹어야지.-_-;;; pm 8:03 1. 집에 오니 못보던 도시바 노트북이 메인 컴터로 사용되어지고 있었다. 02년에 부득이하게 구입한 나의 서브노트북은 구석에 짱박혀 있었는데, 두 컴터를 나한테 맞춘답시고 FF 깔고 설정까지 다 잡아주고-_- 내가 무슨 노트북으로 대단한 일을 할 것도 아닌데 습관상의 문제로 정말 쓰잘데기 없는 곳에 힘을 썼다.-_-;;; 2. 한국의 인터넷 속도는 정말 대단하다. 한 페이지, 페이지 열릴 때마다 너무나 정신이 산만하다.-_- 꼭 하드 안에 있는 로프라인 화일을 여는 것 같다. 덕분에 지난주 개콘이랑 스펀지도 봤다. 나갈려고 지갑을 여..

blah~ blah~ 2006.09.29

노래방 굴욕.

陈양이 나 한국가기 전에 밥한끼 쏘신다하여 珠江路에 있는 어느 식당에서 저녁 한끼에 걸쭉~하게 맥주 한사바리 하고 그만 귀가할까, 하다가 생각난 김에 일행들을 데리고 한국 노래방으로 향했다. 韩中 비율 2:3. 어차피 여기에 있는 한국노래방에도 중국노래는 있기 때문에 상관이 없거니와, 또 한국 들어가기 전에 上海路에 새로 생겼다는 곳을 한번 가보고 싶더라고. (南京에서는 세번째로 한국인이 문을 연 노래방이다.) 개점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은(!) 깔끔했고, 카운터에는 조선족 매니저와 중국인 종업원 두명이 있었다. 사실 내 고향 부산에서는 금영노래방 기계를 쓰는 곳이 많다. 태진도 좋아하는 이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래저래 쉽게 눈에 띄는 곳은 대부분이 금영 기계를 썼던걸로 기억한다. 현재 중국에 있는 대부..

blah~ blah~ 2006.09.20

드디어 Tistory 입주.

설치형 블로그인 '테터툴즈'에 대해 이제까지 무관심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웹에 대한 나의 웹에 대한 기본지식의 부족함과 유료계정을 구입해야 하는 금전적 문제 때문이었다. 이제까지 돈을 주고 계정용량을 구입은 물론, 증설한 적도 없어서인지 '블로그'라는걸 접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저 하이텔에서 나눠주던 50M짜리 계정에 만든 홈페이지가 내가 웹상에 가진 재산의 전부였으니... 이후부턴 블로그인, 엠파스, 네이버...까지 줄곧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한게 다였는지라 당연히 테터툴즈니 워드프레스니 하는 설치형 블로그와는 인연이 없었던 것이고. 그래도 블로그 짓거리 좀 한답시고 여기저기서 들은 소문내지 관심은 많아가지고 테터툴즈와 다음이 만나 출시된 '티스토리'를 사용해보고자 하는 욕구는 한이 없었으나, 그 넘의 ..

blah~ blah~ 2006.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