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적에는 북학의 군사력이 우리보다 월등하다는 얘기를 줄기차게 들었던 것 같다. 그로 인한 투철한 반공정신에 대한 교육은 당연히 빡샐 수 밖에 없었고. 또 신문이나 혹은 90년대까지만 해도 그리고 모니터 화면을 통해 한국과 북한의 군사력 비교에 대한 도표도 자주 봤었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경제적으로 월등하게 차이가 나기 시작했고, 특히 북한 인민들은 갈수록 최소한의 생계조차 감당하기 힘들게 되었으니... 전쟁이 일어나도 뭐 식량이 없네, 혹은 요즘 현대전은 돈이네 뭐네 하지만서도... 그래도 '전쟁'이라는 것은 발생해서 부딫혀봐야 아는 것이고 손자(孙子) 할배는 싸우지 않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 안 했던가. 암튼, 고로 대포동이니 혹은 핵문제만 아니라면 아직은 휴전 中인 북한에 대해 깔보기까지 하는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