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

면세점에서 구입한 '던힐(DUNHILL)' 시리즈.

우리팬 2006. 12. 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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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 몸에 아니 좋은 것도 소시적부터 알고 있었고, 입에 댈 생각도 전혀 하지 않았건만, 어쩌다 살다보니, 살다보니 언젠가부터 입에 달고 살게 되더라만. 몇차례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줄이기엔 성공, 그러나 영원한 빠빠이는 아직이다. T.T (담배 피는 이들에게 물어보라, 다들 끊고싶어한다. 못끊어서 문제지.)

중국에 있는 사이, 한국의 담배값은 허벌나게 인상되었고, 이전에는 담배 끊는 사람을 독하다 하여 멀리하라, 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었지만, 요즘은 인상된 담배값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피는 사람들이 더 독하다 하더이다.-_-

그나다 값싸게 담배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면세점인데, 上海 浦东机场 면세점에서 한국선 보지 못했던 던힐 시리즈가 눈에 띄더라고. 사실 고3때 담배를 피기 시작한 나는 던힐부터 피워댔던 것 같다. 후에 국산품 애용! 이라는 취지하에 동료(!)들과 88, 도라지, 글로리들을 ㅣ피워댔고. 흠흠. 암튼, 추억어린 던힐이라는 담배는 몇년전부터 한국에서 자체 생산이 되고 있고, 이제 한국서 담배를 구입하게 되면 던힐 발란스를 필려고 한다. 그러다 발견한 새로운 종류의 담배. (던힐 Ultra, Ultimate) 2,500원짜리 일반 던힐 말고도 2,800원인가 빨간색과 파란색 상자에 든 담배가 있던데, 편의점에서 이 두 종류의 담배는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뭐, Made in England인지라 찝찝하긴 하지만서도 $13 같으면 허벌나게 싼거 아닌가? 한국 면세점에선 던힐 일반 담배가 $17 하던데 말이다. 담배의 입국 허용이 두보루인지라 두보루를 샀건만, 부득이하게(?) 한보루는 선물로 드려야만 했으니... 흠흠.

그나저나, 앞으로 담배값은 어떻게 벌어야 하나... 우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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