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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185

겜방 체질 절대 아님.-_-;

뭐, 그렇게 타인의 컴터를 사용하는데 까다로운 것은 아니나, 00년의 시작과 함께 잠시 더불어 한 '스타크래프트'의 무지막지한 중독때문인지, 한 반년 징~하게 겜방서 스타 좀 하다가, 나중엔 '겜방'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게 되는 병(?)이 생기더라고.-_- 아참, 그때 고스톱도 잠시 쳤던거 같은데, 왜 그래야만 했을까나. T.T 뭐, 학부 졸업 전엔... 버스 끊기고 그러면, 겜방 하나 찾아가서 '한글' 워드 프로그램이나 띄워놓고 열심히 작업(?)을 했던거 외엔... 별다른 추억이 없다. 사실 집에 컴터 냅둬놓고 공용 컴터를 사용한다는 자체가 금전적인 낭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더욱이 나 홀로 겜방은 무슨 짓을 해도 심심무료한 일이라는 생각때문일터이다.-_-지금 여기는 '겜방'-_- 나름 변경된 약속..

blah~ blah~ 2006.11.03

자기 능력.

자신이 뭘 할 수 있는지 객관적인 자기분석도 중요하다고 하지만서도, 자신이 뭘 할줄 아는지라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내지, 기대감이... 아마도 자신을 좀 더 발전시켜줄터이다. 조금 여유만 있는 나이라면, 남들따라 이짓, 저짓 하지말고, 정말 니가 할 줄 아는 일을 찾아봐라. 아니, 남들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라. 우린 아직 매트릭스 안에 갇혀있는게 아니다.

blah~ blah~ 2006.11.01

기분 꿀꿀할 땐 마트나... -_-

집에서 밥을 혼자 차려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마트에 가기로 했다. '마트에선 현금을 사용하면 안된다.'라는 엄니의 당부도 있었다만, 가지고 있는 현금도 얼마되지 않는다.-_- 물론, 카드도 없다. 그래도 한바퀴 돌고, 남들 백화점에서 하는 아이쇼핑을 마트에서 하는 것도 그럭저럭 재미있을 듯 싶다. 아니, 중국에선 그렇게 살았다. 물건을 사든 안 사든... 일단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다니곤 했으니까. 좌식의자를 사야하는데, 홈쇼핑서 싼거 봤는디... 어디서 파는지를 몰라서리 거참. 마트에선 4만원 가까이 하던데 내가 본거보단 비쌌다. (이 물건 중국서 찾기 힘들더라고.) 그나저나 이거 사고나면 우째 들고 비행기를 타지?-_-;;; USB 캡을 사야하는데, 요건 중국보다 비싸더라. 성능은 허접하지..

blah~ blah~ 2006.10.31

메모장 구입한지 1주일이 지났다.

지난 여름, 여행을 가기 몇일 전, 들고다니던 수첩을 분실했다.-_- 여행에 있어서 필수였던 수첩이 없다보니, 불안함 마음에 대강 집에 굴러다니던 수첩 하나 달랑 집어넣고 떠나긴 했는데, 그 수첩과는 악연이 있었는지... 한장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그냥 여행에서 돌아오게 되었다. 메모. 나는 '메모'하는걸 좋아하기보다는 '낙서'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니, 이쁘게 낙서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니, 외국어로 낙서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도 '외국어'라는 희귀한 언어를 접하게 되고나서부턴, 짬짬이 한글자, 한글자 골통속에 짱박혀 있거나, 혹은 앞으로의 일에 대해 외국어로 끌쩍이곤 했는데... 나중에 그 수첩들을, 혹은 다이어리들을 한두어번씩 뒤적이다보니 나에겐 커다란 재산이 되어 있더라고. 근데, 이 짓거리..

blah~ blah~ 2006.10.31

한국생활 적응하기 힘들 때.

뭐... 허벌나게 많겠지만서도-_- (나 그래도 1년에 한번씩은 한국물 먹었었는데.-_-;;;) 사실 따지고보면 외국생활 때문이 아니라, 인간 자체가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힘든 탓일지도... T.T 귀국하고 이틀째... 친구넘들 만난다고 K대 근처에 있는 베스킨 라빈스 앞에서 죽치고 서있는데... 간판이 영어로만 적혀있길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베스킨 로빈스?' 이야~ 한국에서도 짝퉁 잘 만드네.-_-;;;

blah~ blah~ 2006.10.25

반년만에 머리를 깎다.-_-v

올해 겨울에 한번 깎고 줄곧 개겼던 것 같은데... (별다른 이유는 없다. 미장원에 가는게 귀찮을 뿐이지만.) 그리고 1년 반만에 한국 사람에게 머리를 깎았다. 다른건 몰라도... 알아서, 이것저것 꼬치꼬치 안 물어봐서 편하더라고. 머리 반년 넘게 긴 머리를, 30분도 안 걸려서 깎고, 감고... 그리고 가게를 나왔다. 아이구~ 시원도 하여라. 깎아준 아저씨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이 참으로 듣기 좋았다. 수고는 자기가 했는데 말이다.-_-+

blah~ blah~ 2006.10.10

추석 연휴동안 디카를 들고 다니지 않았더니.

허~하더라.-_- 나는 아직 배울 것도 많고, 봐야할 것도 많고, 남겨야할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라는 것이 나의 좌우명 아닌 좌우명이다.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블로깅에서도... 항상 나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었던 것이 바로 '디카'라는 넘이었는데... 추석 연휴에, 부산대면 부산대부터 시작해서 경성대, 부경대, 김해등등 나름대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며-_- 많은 것을 봤고, 또 많은 것이 변했다고 생각은 했는데... 본의 아니게 디카를 소지하지 않아 그것을 남기지 못한 것이 참으로 아쉽다. 이제 뭐, 한국 귀국 1주일이 지났는데... 그래도, 우째보면 블로깅을 한답시면 한국에 더 재미난 것들이 많은거... 더 남기고 싶은 것이 많은거... 또 나 역시 한국 사람이라지만 나도 보면 신기한 것들을 남기지..

blah~ blah~ 200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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