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일본에서 1년간 장기연수를 하던 후배들의 말이, 처음 일본 유학생활을 할 때는 김치가 없어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공수받기도 또 돈을 주고 사기에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결국엔 할 수 없이 納豆를 가까이 하게 되었고, 이젠 なっとう가 김치를 대신 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하더라고. 사실 나 역시도 요 몇달전까지는 이 넘의 納豆를 멀리하고 있었고, 먹을 기회가 있었어도 그냥 휙~ 넘어가곤 했었다.
그러다 요 몇주 전부터 제대로 꽂히는 바람에, 이젠 거의 금단현상까지 생겨버렸다.-_-+ 지난번에 알바 급료를 탄 기념으로 동생넘 하나 끌고 たべ放題 식당을 찾게 되었고... 나 혼자 먹은 納豆는 무려 아홉 접시.-_-v
일식집에 가더라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자주 갈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王府大街에 있는 金鹰 백화점에 가서 직접 사서 먹는 법밖에 없는데, 요것도 자주 준비해 두고 있지는 않더라고. 이를 우야나... 직접 일본가서 원없이 먹어봐?-_-;;;
원문 포스트 : 2006/05/15 15:49
<추가> 07.2.18 19:31
한국에 귀국해서도 종종 운좋게(?) 낫또를 먹고 있다. 물론 국산이다. 두가지 제품의 것을 먹어봤는데, 확실히 뭔가(?) 허전한 맛이 있어... 그냥 적당히 비빈 다음, 밥에다가 집어넣고 초장을 넣어 비빔밥(?)으로 해먹는다.-_-v 확실히 각국의 식생활을 접해서 먹는다는게 입맛이 고정된 나한테는 그다지 재미난 일은 아닌거 같으이.-_-;
<추가> 07.2.18 19:31
한국에 귀국해서도 종종 운좋게(?) 낫또를 먹고 있다. 물론 국산이다. 두가지 제품의 것을 먹어봤는데, 확실히 뭔가(?) 허전한 맛이 있어... 그냥 적당히 비빈 다음, 밥에다가 집어넣고 초장을 넣어 비빔밥(?)으로 해먹는다.-_-v 확실히 각국의 식생활을 접해서 먹는다는게 입맛이 고정된 나한테는 그다지 재미난 일은 아닌거 같으이.-_-;
아, 일식 땡긴당.-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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