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2년을 사용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여기 Tistory로 옮겨오게 되었는데, 이전에도 블로그를 옮기면서 느낀 것은 블로그 이사를 하고나면 겉으로 보기엔, 블로깅하는데 편집기 UI 말고는 이래저래 별 차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다만, 블로깅을 하면 할수록 생기는 이런저런 문제들 서버 에러, 점검 문제등의 시스템 문제나 혹은 블로깅에 있어서의 여러 편의성의 차이를 느끼다보니 이 귀찮디 귀찮은 작업을 이제껏 세번이나 하게 되었던 것이다. (Blogin은 계정용량 제한, 유료 때문에, Empas는 당시 중국에서 접속에러가 있었기 때문에, Naver는 잦은 서버점검과 검색에러 문제로 옮길 결심을 했었다.)
마지막 이사 전까지는 그냥 집만 옮긴다, 어차피 글이란건 쓰기 나름인 것이고 또 블로깅 초장기의 포스트들이었기 때문에 별 미련없이 그냥 몸(?)만 옮겨왔는데, 네이버는 2년을 사용하면서 투자한 시간내지 2천개 가까이의 포스트들이 아쉬울 수 밖에 없어, 그 中 개인적으로 필요하다 싶은 포스트들은 06년 이후부터만 해서 일일히 하나씩 옮겨오고, 또 약간의 수정을 하다보니 시간이 꽤나 걸릴 수 밖에 없었다. 작년 9월에 시작해서 어제서야 한시름 놓았으니... 대체 얼마나 걸린고냠. 또, 내 블로그에 접속을 하고, 특별히 쓸만한 포스트가 없으면 그저 이전 블로그에 들어가 Ctrl+C, V 그리고 약간의 수정... 이런 행위가 습관이 되어버려 되려 무슨 글을 새로 써야하나... 하는 게으름까지 생기게 되더라고. 우야등가 이제서야 대강 끝났다.-_-v
그래, 결국 옮겨놓고보니 블로그 이사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나 서비스 활용, 그리고 편집기 UI가 가장 크게 느껴졌다. 뭐, 이전 PC통신 시절에 전화비 아낀답시고 접속 전 편집기 어플리케이션을 따로 글을 다 적어놓고 후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포스팅하는 시대도 아니고, 일단 인터넷에 접속된 컴터 앞에 앉아서 내 블로그에 들어와 무심결에 새글쓰기 버튼을 클릭하고나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편집기이고... 이 편집기라는 스케치북에 무언가를 채운다는건 결국 자기 몫이 아니던가. Tistory에 와서도 처음에는 편집기 활용의 노하우(?)도 부족했고, 또 html 기본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래저래 수식편집을 하는데도 약간은 애를 먹었는데, 이런 문제야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라지만, 그래도 거기에 겉멋 신경쓰다가 날려버린 별거아닌 개인적 발상의 손실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문제였다.
우야등가 한동안은 이전 블로그...를 그다지 신경쓸 것 같지는 않고, 나름 생활에 충실하며 이 생활에 관한,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서 나오는 포스트들을 쓸 수 있다는 희미한 기대감에 내일부턴 블로그 접속때마다 또다른 즐거움을 맛보게 되지 않겠는가.
암튼, 이사 끝이다. 결국 할 말은 요것밖에 없지비. 낄낄.
헐. 많기도 많다.-_-+
그래, 결국 옮겨놓고보니 블로그 이사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나 서비스 활용, 그리고 편집기 UI가 가장 크게 느껴졌다. 뭐, 이전 PC통신 시절에 전화비 아낀답시고 접속 전 편집기 어플리케이션을 따로 글을 다 적어놓고 후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포스팅하는 시대도 아니고, 일단 인터넷에 접속된 컴터 앞에 앉아서 내 블로그에 들어와 무심결에 새글쓰기 버튼을 클릭하고나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편집기이고... 이 편집기라는 스케치북에 무언가를 채운다는건 결국 자기 몫이 아니던가. Tistory에 와서도 처음에는 편집기 활용의 노하우(?)도 부족했고, 또 html 기본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래저래 수식편집을 하는데도 약간은 애를 먹었는데, 이런 문제야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라지만, 그래도 거기에 겉멋 신경쓰다가 날려버린 별거아닌 개인적 발상의 손실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문제였다.
우야등가 한동안은 이전 블로그...를 그다지 신경쓸 것 같지는 않고, 나름 생활에 충실하며 이 생활에 관한,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서 나오는 포스트들을 쓸 수 있다는 희미한 기대감에 내일부턴 블로그 접속때마다 또다른 즐거움을 맛보게 되지 않겠는가.
암튼, 이사 끝이다. 결국 할 말은 요것밖에 없지비. 낄낄.
뭐, 나름 정들었다만... 지금보니 어색하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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