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롯데 야구 12회 연장때 역전패 당한 것 때문이 마음이 울적한디, 바깥으로부터 왠 거대한 벌레 한마리가 날라오더니, 이리 날뛰고, 저리 날뛰고 난리도 아니었다. 97년이었던가, 일본 别府에 단기연수를 갔을 때, 기숙사 방에서 나온 왕거미를 내 손으로 잡아 죽인 적이 있었다.-_-v 사실 잡아 죽인게 아니라, 스트레이를 뿌려 라이타불을 붙여 태워죽였다.-_-;;; 것도 한마리가 아니라, 두마리를.-_-v 어떠한 살충제를 쓰든지 간에 벌레를 죽일 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나 불태워 죽이는 것이다.
아까 방금도 마음은 그 방법을 쓰고 싶었으나, 화재의 위험에 대한 쪼림으로, 결국 모자를 쳤더니만... 요게 책장 위로 날라들더니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아니한다. 설마 하고 의자를 가져다놓고 올라봤더니, 그 벌레 뿐만 아니라 커다란 말벌도 죽어있는 것이다.-_-+ 이 동네... 바로 뒤에 산이 있어서인지, 밤만 되면 별에 별 벌레가 다 판을 치는가보다. 이번주에 집에 가면 기필코, 꼭, 반드시 전자모기향 챙겨와야겠다.
헐... 아직 이 방안에는 두마리 정도의 모기들이 돌아다니고 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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