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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中 國 266

중국 동북식당의 요리맛.

원문 포스트 : 2006/03/17 14:19 中国에는 각 지방별로 그 특유의 맛과 종류를 자랑하는 식당들이 즐비해 있다. 그래도, 한국인이 그나마 먹을만한 것이 차려진 곳이 东北菜인것 같다. 뭐, 특별히 중국 家常菜 라든지, 한국음식도 먹기 싫은 날에 동북음식점엘 가게 되면 퍽이나 만족스럽더라고. 그리고맛은 쪼까 틀리지만, 동북 냉면은 한국 냉면보다 훨씬 싸다. 반값 심지어 1/3 가격까지 하는 곳도 있다.내가 대강 아는 동북요리 중국에 먹을만한 것은 锅包肉, 东北凉菜, 酱骨头 정도다.뭐, 다른 것들도 맛나는게 얼마든지 있겠지만 이름도 정확하기 기억하지 못하고, 위의 요리들은 종종 땡낄 때가 있을만큼 썩 입맛에맞다. 锅包肉는 그냥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 탕수육이라 생각하면 되고, 凉菜는 말그대로 이런저..

China/→ 中 國 2006.10.06

중국에서 제대로 만난 家常菜(가정식).

여행일자 : 06년 7월 9일 중국에서 생활하다보면 어느 일반 식당의 창문이나 가게문에 찍혀 있는 '家常菜'를자주 보게된다. 왜 식당에서 집에서 자주 먹는 요리를 만들어 파는 것일까? 그게 아니지... 그냥 집에서도 편하게 먹는 음식도 있다, 일반 음식점이다... 이런 얘기다. 그러다보니 굳이 외국인이 중국 가정집에서 식사대접을 받지 않더라도 식당에서 얼마든지 중국 일반가정집에서 만들어 먹는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우리 역시 종종 생각하는대로 역시 집에서 먹는 음식의위생이 최고다. 당연빤스~ 중국에서도 가정집에서 먹는 음식이 훨씬 위생적으로 깨끗한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다만, 유학생 신분으로 일반 가정집에서 식사대접을 받는 일이 그리 많지 않았다. 같은또래라면 대강 바깥에서 만나 특색있..

China/→ 中 國 2006.10.06

'베이징 카오야'와 나와의 10년된 인연.

원문 포스트 일자 : 2006/09/02 17:41 北京이란 곳은 49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중화 인민공화국의 수도이긴 하지만, 사실 수도로써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본격적으로 수도로써, 그리고 중국 대륙의 중심지가 되기 시작한 것은 원나라의 수도 '대도(大都)'부터이며, 후에 명나라 건국시에도 되려 南京을 수도로 한 것도 이민족이 세운 왕조의 수도를 그대로 물려받는 것이 찝찝하다, 라는중화민족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었다. 후에 조카를 죽여 황제가 된 明의 영락제는 항상 불안에 떨었으며자신이 황제가 되기 이전에 머물렀던 당시 의 북평을 그리워해, 중신들의 건의로 바로 천도를 하게 된 것이다. 아마 이때부터北京이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사용되지 않았나 싶다. 明 ..

China/→ 中 國 2006.10.06

내가 만리장성에 처음 올랐을 때.

어떻게 올랐는지, 올라가서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봤는지, 무엇을 느꼈는지... 제대로 기억나진 않지만, 그래도 근 10년 전에 나는 세계 7대 新(!)불가사의 후보 中의 하나라는 '만리장성'에 올랐고, 그때 내가 처음 알았던 것이... '아, 중국사람들은 '만리장성(万里长城)'이라는 말보다는 '장성(长城)'이라는 명칭을 더 많이 사용하는구나', 싶더라. 하기사, 내가 02년부터 중국 생활하기 전까지도 중국 사람/들은 양자강(扬子江)보다 '장강(长江)'이라는 말을 더 통용해 사용하는지 몰랐다.-_-;;; 당시엔 신기해하며, 올라갔다는 기쁨, 보람... 그리고 내려오면서 '不到长城非好汉'이라는 毛씨 아저씨의 말을 하나 배워간다는 생각에 뿌듯하기까지 했는데... 그 이후로 두어세번 더 올라가고나선 별다른 감..

China/→ 中 國 2006.10.05

중국 국제공항에서는 국제항공법을 따른단다.

중국 공항에서 꽤나 애를 먹었던 적이 두세번 정도 있는데, 그 中 두번이 바로 보딩시간에 관한 문제였다. 국제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어떤 식으로 정해져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일단 중국측, 아니 중국 최대 항공사인 东方航空 직원의 말에 따르면, 적어도 비행기 이륙시간 한시간 전에는 보딩수속을 마치고 보딩을 해야하며, 15분 전에는 탑승을 해야한다고 되어 있다고 한다. 우야등가 알짤없다. 절대 들어갈 수 없다. 아예 발권을 해주지 않으니까.-_-+ 국제법이 그러하다하니 별다른 이견은 없지만서도, 문제는... 이륙시간 한시간 전에 공항도착? 글쎄, 택도 없다. 南京 绿口机场처럼 국제공항치곤 자그나만 곳은 잘 모르겠다만, 上海 浦东机场처럼 세계 각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있는 대형 공항같은 경우엔 발권을 받는 경우..

China/→ 中 國 2006.10.03

이런 짝퉁 '아사히(朝日) 맥주'를 봤나!

중국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맥주 브랜드가 있다. 국내 브랜드만 해도 샐 수 없을 판에, 버드와이저나 산토리와 같은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들어와 현지화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실 나 같은 유학생도 이제는 '버드'라는 말보다느 '百威(Baiwei)'라는 용어가 입에 더 익숙해 졌을 정도. 게다가 버드와 산토리는 이미 여러 종류의 맥주가 나와있다. 뭐, 물론 그래도 매출 1위는 雪花이고, 2위는 燕京 3위는 青岛이다. (작년까지는. 올해는 모르겠다.-_-+ 우야등가 雪花가 독보적인 1위를 한동안은 지킬 듯.) 얼핏 이전에 들은 것은 중국 대륙 산토리 맥주의 총 책임자는 일본인이 아니라, 중국인도 아니고 대만인이라고 한다. (3년 전쯤에 학실한 루트를 통해 들은 정보. 아는 형의 친구였다고.--;..

China/→ 中 國 2006.09.30

단돈 240원짜리 터보 라이터.

흡연가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무엇일까나. 담배? 재떨이? 아니...~ 담배는 얻어펴도 된다지만 (물론 요즘 한국에선 담배 구걸도 힘들다메.) 불까지 없으면 더 욕들어 먹기 일쑤다. 물론 "난 불만 있어"라며 나름대로 썰렁한 농담을 하며 뻔뻔스럽게 담배구걸을 하는 이도 있다지만, 그래도 라이터까지 없으면 더 짜증나제~ 특히나 집에서 깜빡하고 놓구 온 라이터를 그리워하며 할 수 없이 가게에 들어가 300원짜리 (지금 한국 불티나는 얼만지 모르겠다.--;) 새 라이터를 애지중지하며 들고다니다, 한번의 술자리를 거치게 되면 잃어버린게 그렇게 또 아까울 수 없는... (김승우, 차승원이 주연한 영화도 있지비...) 암튼, 흡연자들에게 라이터는 자신의 자존심과도 맞먹으꺼라고 생각을 한다. 경제적으로, 혹은 뽀대나..

China/→ 中 國 2006.09.30

중국의 무형문화재, '변검(变脸)' 공연을 실제로 보다.

'변검(变脸)'이라는 영화가 있다. '변검' 공연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한 늙은이가 자신의 기술을 물려줄 아들이 없어 (뭐, 이 기술은 사내에게만 전수가 가능하대나 모래나.) 매매시장에서 한 아이를 돈을 주고 사오는데, 알고보니 사내아이가 아니라 꽤나 영특한 계집아이였고, 그 혼란한 당시의 중국을 배경의 모습과 따뜻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괜찮은 영화인데, 영화 속의 '변검(变脸)'이란 중국 전통 기예 공연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신기한 것은 둘째치고, 경이롭기까지 하더라고. 국민당 군인들이 돈을 건내고, 심지어 모다구니를 해서까지 '변검'의 비밀을 알고자 하나, 늙은 변검술사는 절대 알려주지 않을만큼, 신비에 쌓여있기도 하다. > 아~주 이전에 남겨뒀던 영화 '변검'의 감상문

China/→ 中 國 2006.09.26

정말 팔자 편한 담배가게 아저씨(?).

한국에선 따로 담배만 파는 곳은 이제 거의 없지 않나 싶다. 윤도현의 노래였던가, '담배가게 아가씨'라는... 흠흠. 중국에선 술담배만 전문으로 파는 작은 상점들이 즐비한데, 각 지방마다 또 지방 담배도 있다. 예를 들어 南京에는 '南京'이라는 담배 시리즈가 있는데, 金南京, 红南京 绿南京으로 색깔구분이 되어 매담배마다의 가격이 다르다. 싼 것은 5元부터 해서 30元까지 있으니... 중국인들의 생활수준에 따라 골라 피더라고. 종종 접대용 담배와 자신이 피는 담배 두종류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만나봤다. (근데, 대게 접대용이라면 '中华'라는 담배를 많이 쓰던데, 이거 한갑에 50元이 넘지만, 실제로 한대 얻어피게 되어도 그리 기분이 좋진 않다. 왜? 烤烟型이라 담배맛이 맞지 않기 땜시롱.) 上海에는 红双..

China/→ 中 國 2006.09.25

洛陽 소림사와 그 추억거리.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0년 7월 29일 이번 劳动节 연휴기간에 eno 王양께서 河南 여행을 다녀오셨는데, 郑州, 开封 등지를 해서 嵩山 少林寺도 들린 모양이다. 블로그에 이런저런 사진들이 올라와 있는데, 少林寺 부분의 사진 도용-_-을 허락을 맡았다. 이유인즉 나 역시도 嵩山 少林寺를 00년 8월에 간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도 없고, 또 지금 내 컴에 내가 직접 찍은 소림사 사진이 달랑 한적 있다. 우짜등가 생각난 김에 겸사겸사.-_-; 다른 소림사의 모습을 볼려면 찍은지 1주일도 안되는, 신선한 사진들을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소림사'라 하면 중국에 대한 환상이 극대화 되는 부분이다. 일반 한국인이라면 중국의 소림사에 대해 불문의..

China/→ 中 國 200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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