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국 584

浙江 紹興(소흥)을 다녀오고.

상기 포스트는 네이버 여행>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2월 7일 개인적으론, 굉장히 의미깊은 곳인데, 이제서야 가게 되었다는 것이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서도, 비록 지나친 물질 만능주의의 그림자 덕분에 껍데기만 보고왔지만, 마음속 그리고 머릿속 한켠에서 뭔가 모를 뿌듯함이 샘솟기도 했다. 책에서 본 것만이 100%의 지식을 대신할 수 없듯이, 직접 가서 봤다고 해서 이미 배운 지식이 채워지는 것은 아니다. 이번 계기로 이미 배운 50%에 앞으로 배워가야 할 50%를 더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1. 绍兴의 명물인 黄酒는 구경조차 하지 않았다.-_-v 그나마 그 동네인지, 아님 杭州의 맥주인 것 같은 西湖로 대신했던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개인적으론 아무리 비싼 女儿红도 입에 맞지..

China/→ 浙 江 2006.09.21

중국식 금연법, '如烟'.

몇일 전 오래간만에 나간 湖南路의 狮子桥에서 처음 본 가게를 발견하였으니... '烟'자가 붙어있는걸로 보아 담배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추측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如烟'이라는 제품을 파는 가게. 그럼 如烟이란 무엇인가, 나름대로 찾아보니 담배를 대체하는 품목으로 금연 방법 中의 하나라고 하더라고. 뭐, 안에까지는 못 들어가봤고, 나름대로 인터넷을 뒤지니까 나오는 것이 바로, 연기가 나오지 않는, 일종의 전자 담배를 이용한 금연법이라는데, 다른 금연시 대체품목과 비슷하게 담배와 똑같이 피고, 똑같은 효능(?)을 얻지만 담배의 중독성을 서서히 빠져나가게 하여 금연에 이르게 한다고 한다. 금연하는 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지만서도, 정작 본인의 의지가 없다면 성공확률이 떨어지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China/→ 中 國 2006.09.21

中 맥도날드의 제대로 된(?) 새 햄버거.

세계적인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 중국 맥도날드라고 뭐 특별히 다를바라도 있겠는가마는, (그러고보니 KFC보다는 뭔가 중국적인 특색이 적은 것 같다. 고작해봐자 얼마전에 나온 라이스버거 정도.) 그래서인지 내가 겪은 바로는 외국인이 좀 더 찾아가는지는 몰라도, 요몇일 전 제대로 된 햄버거가 하나 새로 출시되었으니 이름하야 '鲜蔬足尊牛堡'라는 넘인데, 보기에는 뭐 다른 햄버거보다 고기패트 정도가 좀 더 굵은게 아니냐, 라고 할진 모르겠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가장햄버거다운 햄버거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 고기육질이며, 맛이며 암튼 일반 패스트푸드점에서 먹은 햄버거와는 뭔가 차이가있었다. 제대로 된 햄버거다, 라고 내가 말할 수 있는 것도 대부분의 고객이 외국인이라는, 上海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먹어본 햄버..

China/→ 中 國 2006.09.21

항주(杭州)에서 우연찮게 보게된 '노인공경' 벽화 포스터.

참... 포스트 제목 붙이기가 애매한데... 암튼,浙江 杭州의 도로변 벽에 이런저런그림과 함께 '노인공경'에 관한 문구들이 주욱~ 있길래 디카에 담아봤다. 노인 공경은 당연하다, 라는 동양의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있지만, 그래도 실생활애소 예를들어 버스, 지하철등 공공장소에서 보이는 중국 젊은이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는 우리와는 사못 다른 모습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杭州에서 접한 이런 벽에 그려진 쓰여진 낙서인지 혹은 市에서도 인정하는 캠페인인지...를 보니 쪼까 생소하더라고. 대강의 문구 내용은... 노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전 사회적 공통 책임이다. 노인의 오늘은 바로 우리의 내일이다. 집집마다 노인이 있고, 사람마다 늙어간다. 고령 일자리를 마련해 고령 사업을 발전시키자. 노인에 대한 관심과 사..

China/→ 浙 江 2006.09.21

杭州 西湖 여행기.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14일 사실 당시 浙江 杭州를 다음 목적지로 택한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우짜등가 江西省에서 가급적 江苏省의 부근으로 이동하고자 했고, 또 급하게 교통편을 이래저래 알아보다보니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관광지로는 가장 만만한 杭州를 택했던 것이다. 게다가 엊그제 춘천 102 보충대로 입대한 殷군과의 재회지로써는 이 곳이 가장 적합했었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杭州를 돌아다니면서 뭐 짜달시리 마음에 들거나 새로운 괜찮은 곳을 발견한 곳은 宋城 이외에는 없었던 것 같다. 항주를 떠나기 전날, 혹은 항주에 도착한 다음날, 우리 일행은 본능적으로 도보로 西湖쪽으로 향했고, 가장 먼저 접했던 것은 다름 아닌 물 위에? 물 안에 있는 두 조각상들. ..

China/→ 浙 江 2006.09.21

靑島맥주를 이긴 華潤 雪花맥주.

青岛啤酒는 명실상부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로 꼽혀왔다. 한국의 대형마트에서도 수출용 青岛啤酒를 구입할 수 있으며 간혹 병맥을 주로 파는 술집에서도 다른 외국산 맥주가격과 비슷한 青岛啤酒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역시나 중국에 첫발을 내딛는 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맥주이기도 하다. 내가 처음 중국땅을 밟았던 북경에서도, 燕京啤酒보다는 青岛啤酒를 더 높이 쳐주고 있었다. 뭐, 역사적인 이유라는데... 중국의 청말 8개 연합국이 중국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독일이 할양받은 땅이 바로 青岛였는데... 그 곳에 맥주공장을 세웠고, 후에는 다시 이곳을 일본이 물려받아 독일인이 남기고 간 공장을 제대로 발 보존해서 지금의 명성이 되었다는 말이 있다. 우야등가, 우리나라의 소주가 각지방별로 있는 것과 같이 중국에서는..

China/→ 中 國 2006.09.20

中國의 상성(商聖) 胡雪岩의 故居에 가다.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여행일자 : 06년 7월 13일 뭐, 이런저런 중국의 소위 '위인'이라는 분들의 故居를가면서 항상 생각했고, 알고 있지만서도 그래도 할 수 없이 '관광지'라 생각하고 한번쯤은 가봐야하는게 사람의 마음인 것 같다.사실 들어가서 별로 볼만한 것은 없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안보고 갈 순 없잖아?'라 생각하고 들어가선 결국 '뭐 별거없네~'라며 허탈해 나온 적이 꽤나 많았다. 鲁迅, 宋庆龄을 비롯해 그래도 10여명의 중국 위인들의 옛 집터를 찾아가서 내가과연 인상깊에 본 것은 무엇이었으며, 또 그 '참관'을 계기로 무엇을 배웠는가. '그냥 그저그런 기념행사일 뿐이지 않았나'하는... 자아반성을 하곤 했다. '유명한단다, 가봐야지'식의 중국 위인 故居 참관은 아무런 의..

China/→ 浙 江 2006.09.20

杭州, 南宋 沙包와 忠義亭의 관운장 상(像).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일자 : 06년 7월 13일 杭州에서 가장 유명한 西湖를 따라 岳王庙를 구경하고 그 곳 근처의 무료(?) 공원 or정원 구경 좀 하다가 그냥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갔다가 그냥 숙소 근처에 있는 관광지를 갈려다가 근처에 나름대로 고전적 분위기가있는 길을 따라 쭉~ 가다보니 바로 中山中路 近代建筑群이란다. (중국에서 말하는 '근대'은 우리로치면 중세 정도에 해당한다. 청나라까지) 암튼, 그 끝에 이르기 전에 나름대로 宋朝 분위기가 남직한 거리를 따라걷다보니 나름대로 재미난게 있더라고. 하나는 바로 南宋 沙包라는 모래주머니를 던지는 놀이였고, 또 하나는 관우가 들고 있는 청룡언월도의 날부분에 동전을 올려놓는-_- 놀이가 있더라고. 먼저 沙包는 대강 뭔가 하니....

China/→ 浙 江 2006.09.20

중국 항주(杭州) 악왕묘(岳王廟) 유람기.

네이버 여행/월드타운>아시아에 소개되었습니다. 한국인들도 많이 가는 중국의 여행지라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上海, 苏州, 杭州 코스일터이다. 내가 대강 알고있기로는 북경 만리장성 여행 패키지와 비슷한 가격대로, 3박 4일 정도로 해서 일반 왕복비행기값으로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패키지 만드는 여행사들, 참으로 대단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이것도 '단체'니까 가능하지만서도.) 대게 杭州라 하면 무슨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苏杭이 있다는 말 때문에 西湖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데, 杭州는 이전 중국의 南宋 시대때의 수도였다. (당시 명칭은 영웅문에도 나오는-_- 임안) 개봉(开封)을 수도로 한 북송의 명장, 그리고 대표 충신이라면 양업을 위시로 한 양가장이 있다면, 지금의 杭州..

China/→ 浙 江 2006.09.20

江西 南昌(남창)에서 浙江 杭州(항주)로.

여행일자 : 06년 7월 12일 江西 贵溪에서 2박 3일, 그리고 南昌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다음 목적지를 얼른 결정을해야했다. 이유인즉, 중국 대학들의 방학시즌이었던지라, 열차를 이용한 이동인구수가 늘었기 때문에 표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을 것같아서였다. 다음 목적지의 선택을 위해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서점'. 서점에는 지도는 물론, 여행관련 책들이 널려져 있으니까, 게다가 에어컨이 빵빵한 덕분에 무더운 날씨를 잠시 피할 수 있는 휴식처도 되었다. 또 한편으론 중국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어 조언을 구하고자 했다. 가장 먼저 거론된 곳은 江西 九江의 庐山이었는데, 이미 贵溪에서 龙虎山를 다녀왔는지라 그리 땡기진 않았는데, 그래도 江西省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고, 세계 문화유산지정지라고 하..

China/→ 江 西 2006.09.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