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

블로그 방문자 800.000.

우리팬 2008. 1. 21. 15:30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강 요즘쯤에나 80만을 넘어설 것이라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마침 내 블로그를 방문하자, 딱 800.000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_-v 사실 2003년 4월에 시작한 블로깅 짓거리로 인한 방문자 수가... 이래저래 블로그 이사만 하지 않았더라면, 이 숫자 역시 좀 더 커졌을 터인데.-_-+

블로깅 처음엔 방문자 숫자에 연연해오다가, 검색 로봇 필터를 사용하곤 방문숫자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구글의 애드센스를 달고는 되려 클릭수, 광고수익에 관심을 가지다가... 요즘은 이도 저도 아닌, 그냥 내 공간에서 내가 남긴 추억찌꺼기들의 숫자의 늘림에 나름 보람을 느끼고 있다. 방문자 수가 늘어봤자, 포스트에 달린 댓글의 수는 그대로이고, 광고수익에 집착을 해봤자... 그저 그렇게 하루 1달러도 채 되지 않는 수익에 헐~ 하고 마니 원...

개인적으로, 주위에 블로깅을 하는 지인이 거의 없다. 아니, 내가 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이도 그리 많다. 싸이질이든, 블로깅이든... 혹은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든, 자신의 공간에서 자신만을 위한 기록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하루둘씩 채워나가다보면, 이는 곧 내가 걸어간 발자취가 될 것이며, 이는 곧 내 삶의 일부분이 될지어이니, 무슨 '질'을 하든... 애정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일터이다.

날씨 때문에 히로시마로 가는 일정이 하루 연기되었다. 넘어가기 전에 일단 12월에 날라온 구글 수표를 환전할 것이고,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생존을 위한 식량내지 물품들을 구입할 것이며... 저녁에는 오랜 친구 朴군과 소주 한잔 걸칠 예정이다.

중국에서 정신없이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다보니 어느덧 2008년을 넘어섰고, 또 그 첫달, 첫날에 숙취와 함께 일어나 헤빌레~ 했는데... 벌써 2008년의 첫달 역시 점점 끝나가고 있다. 참~ 사람 사는거 별 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가면서... 내가 하고 있는 일,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져감은, 나 역시도 정말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아니라, 쌓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블로그~ 별거 있습니까, 에디터 열어 사진 몇장에 낙서 끌쩍이면 포스트 하나 완성되는걸요~


헉! 그나저나, wurifen.com 도메인 연장을 해야하는데... -_-+ 인터넷 결제를 하질 못하니... 누구한테 부탁을 한디야... ㅠ.ㅠ

그래도 1월 1일, 본의 아니게(?) 오후쯤에나 바다를 볼 수 있었다. (in 中国 山东省 青岛 第一海水浴场)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