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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것은 중국은 컸다. 아니, 지난 2,30년을 통해 거대해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세기 초 여러 제국주의 열강에 의해 침략받고, 봉건제가 무너지고, 새로운 공화정이 세워졌지만 소수의 富와 다수의 貧으로 인해, 그리고 밖으로는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중국 전체가 무너지진 않았어도 무너질 뻔 했던 것도 사실이다. 49년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 나라 안에서 돈이 될만한 것은 중공 성립 1,2년 전 대만으로 쫓겨난 국민당 장제스(蒋介石)에 의해 허벌나게 대만으로 옮겨져 나라살림 역시 변변치 못했다. 6.25 참전, 그리고 50년대의 대약진 운동의 실패... 정말 인민 전체가 먹고 살기가 빠듯했건만... 67년부터 10년간은 아예 문화적으로도 암흑기에 돌입하는 문화대혁명이 일어난다. 19세기 말부터 근 100년동안 중국 대륙은 정말 바람잘 날 없는 땅덩어리였다.
덩샤오핑(邓小平)의 개혁, 개방 정책으로 사회주의와 시장 경제원리를 접목시켜, 지금은 몇 남아있지 않은 공산국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올해 드디어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한다. 얼핏 듣기론 '8'이라는 숫자에 대해 지나칠만큼 집착을 하는 중국, 중국인들은 원래 1988년 올림픽에도 도전을 했었다고 한다. 개방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인지라 당연히(?) 실패를 했고,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올해, 드디어 그들이 염원해하던 올림픽을 열게 된 것이다.
그러나 말이다, 다만 말이다. 최근 발생한 일본에서의 농약 교자사건, 몇몇 선수들의 환경보호 문제제기로 인한 올림픽 불참가 선언, 그리고 가장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되어버린 티벳(西藏) 사태등... 안이든 밖이든 또 난리가 시작되었다. 몇년전부터 이래저래 떠돌던 얘기로는, 대만이 2008년을 이용해 정식으로 독립 선언을 하고자 하는데, 중국은 또 올림픽을 포기하더라도 대만을 저지하겠다, 라고 말했을만큼 하여간 시끄럽게 될지도 모른다... 라고 예상했었던 2008년에, 정말 지금은 시끄럽기 그지 없다. 언제 어떻게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곳이 바로 중국이란 동네 아니더냐.
지난 겨울에, 별 생각없이 눈에 보이는대로 찍어뒀던 올림픽 관련 광고내지, 간판들 사진을 살포시 올려본다. 사실 눈에 밟히는 것이 올림픽과 관련된 것들이었지만서도, 그리 부지런한 아해가 아닌지라.-_-;
언급했다싶이 중국 현지에서의 올림픽 광고는 정말 치를 떨만큼 주위에 깔려있다. 어딜가든 빨간색 바탕의 사람 人자 모양의 북경 올림픽 마크가 찍혀있을 뿐더러, 그 수가 엄청나게 늘어난 올림픽 기념품 판매처, 또 북경올림픽의 4개의 마스코트들... 중국 입장에서 본다면 올림픽이라는 밥상 다 차려놓고 8월 8일 8시만 기다리고 있는데, 기다렸다는듯이 터지는 나라안팎의 문제들로 지금의 중국 정부야말로 초비상 사태가 아닐까 싶다.
올림픽을 개최하든, 개최하지 않든... 나와는 그다지 상관이 없다. 이래저래 터지는 중국관련 사건들을 예상치 못했던 것도 아닐뿐더러, 중국의 입장에서보나, 非중국의 입장에서보나 일단은 서로간의 가장 적합한 선을 그어 평화로운 올림픽을 개최해야할 것이다. 다른 나라의 독립투쟁 운동때 언제 신경 썼다고... 이제는 많은 한국인들이 그저 관광지로, 유명한 불교승지로 알고지냈던 티베크에 대해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50년이다... 강산이 변해도 다섯번은 변했다. 이제와서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해도 사실 변할 건 없다. 우리 눈앞에 닥친 이런저런 일부터 살펴봐야할터이다.
덧붙임. 사실 그냥 지난 겨울에 중국에서 본 올림픽 홍보관련 사진만 올릴려고 했는데, 올 초부터 중국에선 이런저런 일들이 너무 산발적으로 터져버렸다. 친중도 반중도 아닌 내가,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웃기고... 더욱이나, 간만에 메신저에서 얘기를 나눴던 赵군은 곧 다가오는 단오절(端午节)의 원류에 대한 한국학자들의 지나친 억지에 대해 나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그리고 또 나오는 한자(汉字) 문제... 그리 마음이 나쁜 아해도 아닐뿐더러, 그렇다고 중화사상으로 차 있는 넘도 아니지만, 지금 때가 어느 땐데... 술자리 안주거리 얘길 꺼냈는지.-_-; 살포시 티베트 얘기를 꺼내니, 이 넘 참... 고구려 얘기까지 꺼내길래, 아예 무시해버렸다.-_-; 사실 따지고보면 중국 무장경찰들의 과잉진압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티베트 관련 사진이 든 블로그를 보여줬든지, 별 생각없다는 듯이 보고 패스-_-; 헐~
덩샤오핑(邓小平)의 개혁, 개방 정책으로 사회주의와 시장 경제원리를 접목시켜, 지금은 몇 남아있지 않은 공산국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올해 드디어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한다. 얼핏 듣기론 '8'이라는 숫자에 대해 지나칠만큼 집착을 하는 중국, 중국인들은 원래 1988년 올림픽에도 도전을 했었다고 한다. 개방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인지라 당연히(?) 실패를 했고,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올해, 드디어 그들이 염원해하던 올림픽을 열게 된 것이다.
그러나 말이다, 다만 말이다. 최근 발생한 일본에서의 농약 교자사건, 몇몇 선수들의 환경보호 문제제기로 인한 올림픽 불참가 선언, 그리고 가장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되어버린 티벳(西藏) 사태등... 안이든 밖이든 또 난리가 시작되었다. 몇년전부터 이래저래 떠돌던 얘기로는, 대만이 2008년을 이용해 정식으로 독립 선언을 하고자 하는데, 중국은 또 올림픽을 포기하더라도 대만을 저지하겠다, 라고 말했을만큼 하여간 시끄럽게 될지도 모른다... 라고 예상했었던 2008년에, 정말 지금은 시끄럽기 그지 없다. 언제 어떻게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곳이 바로 중국이란 동네 아니더냐.
지난 겨울에, 별 생각없이 눈에 보이는대로 찍어뒀던 올림픽 관련 광고내지, 간판들 사진을 살포시 올려본다. 사실 눈에 밟히는 것이 올림픽과 관련된 것들이었지만서도, 그리 부지런한 아해가 아닌지라.-_-;
빌딩에도 |
도로의 버스에도. |
맥도날드에서도 |
예외는 없다. |
가라오케에서도 |
관광지에서도 |
상하이(上海) 신천지(新天地) |
난징(南京) 新街口의 어느 백화점 앞. |
꽤나 잘 알려진 Visa의 광고엔 중국의 자랑인 成龙과 姚明이 같이 나온다.
올림픽을 개최하든, 개최하지 않든... 나와는 그다지 상관이 없다. 이래저래 터지는 중국관련 사건들을 예상치 못했던 것도 아닐뿐더러, 중국의 입장에서보나, 非중국의 입장에서보나 일단은 서로간의 가장 적합한 선을 그어 평화로운 올림픽을 개최해야할 것이다. 다른 나라의 독립투쟁 운동때 언제 신경 썼다고... 이제는 많은 한국인들이 그저 관광지로, 유명한 불교승지로 알고지냈던 티베크에 대해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50년이다... 강산이 변해도 다섯번은 변했다. 이제와서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해도 사실 변할 건 없다. 우리 눈앞에 닥친 이런저런 일부터 살펴봐야할터이다.
덧붙임. 사실 그냥 지난 겨울에 중국에서 본 올림픽 홍보관련 사진만 올릴려고 했는데, 올 초부터 중국에선 이런저런 일들이 너무 산발적으로 터져버렸다. 친중도 반중도 아닌 내가,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웃기고... 더욱이나, 간만에 메신저에서 얘기를 나눴던 赵군은 곧 다가오는 단오절(端午节)의 원류에 대한 한국학자들의 지나친 억지에 대해 나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그리고 또 나오는 한자(汉字) 문제... 그리 마음이 나쁜 아해도 아닐뿐더러, 그렇다고 중화사상으로 차 있는 넘도 아니지만, 지금 때가 어느 땐데... 술자리 안주거리 얘길 꺼냈는지.-_-; 살포시 티베트 얘기를 꺼내니, 이 넘 참... 고구려 얘기까지 꺼내길래, 아예 무시해버렸다.-_-; 사실 따지고보면 중국 무장경찰들의 과잉진압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티베트 관련 사진이 든 블로그를 보여줬든지, 별 생각없다는 듯이 보고 패스-_-;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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