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

요최근 마시고 있는 커피, 커클랜드 인스턴트 커피.

우리팬 2025. 1. 2. 19:21

작년 아니, 재작년 말부터였을거다. 믹스커피나 자판기 커피를 자주 마시다보니 몸에서의 반응을 느껴질만큼, 몸이 무거운채로 생활을 해왔었다. 편하고... 맛있고... 뭐, 소시적부터 선호했던 이런저런 브랜드의 믹스커피가 왠지 징그럽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래서, 이후로는 프리마와 설탕이 없는 분말커피만, 그리고 한동안은 캡슐커피를 마시곤 했는데... 몇달 전 코스트코에 장보러 갔다가 '어랏! 코스트코 커피도 있네!?'라면서 커클랜드 인스턴트 분말커피를 호기심에 한번 구매를 해봤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한잔 마셔봤지비. 결론은...

아... 별로다.ㅠ

였다. 뭐, 나름 건강 생각(?)한답시고, 일반 설탕이 아닌 스테비아를 넣고 커피를 타마시는데, 뭐랄까~ 이 커피는 스테비아를 타면 맛있어져야 하는데, 맛있어지지가 않는거다. 게다가 뭔가모를... 어디에선가 마셔본 듯한 맛이 났다. 그래서 확인을 해봤지, 그랬다...

제조국이 '베트남'이더군.ㅠ 그래도 이왕 샀으니 두달여, 열심히 마시고 있는데 사람의 습관이라는게 이렇게 무섭다. 신맛을 거의 느껴지지 못해 심심한 맛 때문에 초반에는 꺼려했지만, 마시다보니 또 익숙해지더라고.-_-; 이제 거의 다 마셔가긴 하는데... 이 커피를 또 사야하나... 아니면 이전에 마시던걸로 구매를 해야하나, 문득 고민이 되는거다.이 포스트를 마무리하고 나면, 바로 코스트코를 갈 예정이기에, 문득 고민 中이다. 일단 실물보고 판단하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