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제목에 '2'를 붙인 것이 무려 6년여전에 포스팅 한바가 있기 때문이다. 이 당시의 충격? 과 기쁨, 만족감은 이로 형용할 수가 없었지비. 뭐, 그렇게 커다란 기능은 아니지만, 그래도 있으면 상당히 좋은 그런 기능이었던 것 같다. 다만, 이때 나름 신나게 포스팅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않아 당시 사용했던 MS Surface에 설치된 MS-Office 버전을 바꾼 일이 있었는데, 이 이후로는 원노트 페이지 안에 유튜브 삽입이 절대(!) 되지않았다. 이런저런 설정도 찾아보고, 검색도 해보고 할거 다 해봤는데, 관련 글들도 그냥 된다, 정도 결과론적이었지... 어떻게 설정을 잡아야 하느냐, 는 없더라고.ㅠ 우리는 또 이 정도 빡새께 찾다가 안되면 깔끔하게 포기한다. 대신 찾는걸 포기하는 대신에 마음의 상처는 항상 지니고 있었다능-_-
지난달부터 메인컴을 MacOS로 사용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원노트 사용에도 꽤나 큰 변화가 생겼다. 원래 윈도에서는 OneNote 2016이라고, 데스크탑 버전을 사용해왔는데, (MS Store에 있는 원노트앱은 뷁!이다) MacOS에서는 이 데탑 버전이 없다. 거의 MS Store에 있는 원노트앱과 흡사한 버전(어쩌면 같은)인데, 햐... 초반에는 이래저래 불평불만을 가지고 사용해야 했다. 심지어 차라리 이럴봐엔 원노트 웹버전을 사용해야하나? 이런 생각까지 했으니.ㅠ 이왕 다른 OS체계에 만들어 줄 것 같으면 좋은 점은 넣고, 아니좋은 점은 좀 빼고... 할 생각은 1도 없고, 페이지 줄간격 오류와 같은 안 좋은 점은 답습, 리본메뉴 단축키 사용은 빼버리는 악수를 두었으니... 하기사 원노트 외에도 얼마든지 시장장악력을 가진 기업이니까... 원노트 따위에 관심이나 가지겠냐고.-_- MS 고객문의 글들을 보면, 참... 배부른? 그런 답변이 적지않았다.
하여간~ 이런저런 이바구는 해봤자일터이고, 지난 몇년간 포기했던 유튜브 영상 삽입 기능을 어떻게 집어넣었느냐... 이게 중요하제. 일단 최근에 노트북 쓸 일이 없어서 아직 윈도용은 시도해보지 않았기에 MacOS 원노트 기준으로 정리하자면, OneNote 설정-개인정보-연결된 환경관리에 들어가 3가지 체크항목을 모두 체크해주면 된다. 보안과 관련된 메뉴라 생각했기에, 신경쓰지 않았는데, 막상 새로운 운영체제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니, 이것저것 손대어보다가 우연찮게 알게되었다. 그래도 MacOS가 윈도보다는 보안쪽에선 살짝 더 안심이 되니까, 그냥 설정항목에 체크를 해버렸다.-_-v
삽입방법이야 뭐, 그냥 유튜브 영상의 주소를 원노트에 붙여넣고 Enter 한번 쳐주면 끝. 그리고 재생,목록 역시 링크 복사 후 붙여넣기를 하면, 한개가 아니라, 재생목록에 딸린 영상들을 차례대로 재생시켜준다. 혹은, 원노트 글단락에 유튜브 재생목록의 링크가 걸린 글이 들어가 있어도 아랫쪽에 자동으로 영상이 붙는 것까지 확인했다. 이때는 영상 제목까지는 안 붙는 듯.
추가> 생각난 김에 노트북을 꺼내서 윈도용 OneNote 2016내의 설정을 바꿔줬더니, 역시나 가능해졌다. 그나저나, 원래 되었던 것이 왜 지난 6년여간 이 체크표시 하나를 몰라서 제대로 사용하질 못했을까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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