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년에 캠브리지 출판사의 수첩크기 다이어리를 하나 얻고 나서 그때부터 휴대용 수첩을 꽤나 애지중지하게 되었는데, 이런저런 양식의 그리고 크기의 다이어리나, 메모장, 또는 일정관리용 수첩을 다 사용해봤건만, 역시나 휴대용이니만큼 크기가 작고, 또 무게가 덜 나가는걸 선호하게 되더라고. 뭐, 따지고보면 폭풍과 같은 유행을 이끌었던 프랭클린 다이어리 역시 나에게는 버겁도록 무겁더라.-_-;
막둥이가 유럽여행 중에 전화번호 수첩으로 할려고 하나 샀다는데 내가 바리 스삭~ 했지비.-_-v 안에 정말 별거 없다. 접혀진 종이 한장에는 1년동안의 일정관리를 할 수 있는 표가 그려져 있고, 또 한뭉탱이에는 알파벳 순으로 연락처를 적을 수 있게 되어있다. 정말 초간단한만큼 크기나 무게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쓸 바가 없다. 이전에 구입한 일정관리 수첩에 비하면 정말... -_-; 다이어리 내부 구조가 착실하고 꼼꼼히 정리할 수 있게끔 된 것도 좋은 다이어리라 생각은되나, 괜히 안에 뭘 집어넣을 것인가 고민까지 할 것 같아, 역시나 내 쓰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2007년 두번째 달도... 이제 반이 다 지나가네. 흠흠.
한국 찾는다고 허벌나게 헤맸다. Korea에도 없고, South Korea에도 없길래 헐~ 했더니... 스페인어지.-_-;;; Corea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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