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生.有.約./→ 雜感

비운다는 것과 채운다는 것.

우리팬 2007. 6. 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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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항상 들어왔던 것은 무언가를 버릴 때여서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고, 무언가가 비워져 있어야만 새로운 것이 채워진다고 했다. 매번 환경이 바뀔 때마다 겪은 반복이었겠지만, 항상 내가 채운다는 생각보다는, 어느날 채워지겠지... 라는 무책임한 기대감을 가지고 살아왔는지도 모르겠다. 하루가 밝으면, 이 날 하루가 자신의 인생 中에서 단지 하루에 지나지 않을지, 아니면 24시간 이상의 의미를 줄지는 바로 자신에게 달려있는 일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자주 뒤를 돌아보기 나름이고, 괜히 타인의 인생에 눈이 가는 법이다. 하루라도,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는 것이 어떨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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