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1/02/02 3

중국의 湖北省 沧州(하북성 창주)라는 곳.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 湖北省 沧州(하북성 창주)라는 곳이 그닥 다시금 떠올릴만큼 좋은 곳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은 한다만... 그래도 3년 넘게 있으면서 딸래미도 생겼고, 또 나름 밥벌이를 하면서 별탈없이 저축도 한 곳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자 노력한다. 다만... 중국의 북방, 특히 湖北省 石家庄을 중심의 스모그로 인한 고통을 감수해야만 했고, 17년 사드사태(?)의 영향으로 한국인으로써 생활하기에 꽤나 불편했고, 이 지역사람들의 텃새 때문에 외지인들도 그리 호감을 가지기 쉽지않은 동네라는 점, 또 졸부들이 많아서 그런진 몰라도 종종 인정머리 없는 사람들을 부딫힌 적도 있었고... 의료시설? 그냥 한숨 나오는 곳? 굳이 장점 하나를 생각해본다면 마땅한 오락거리라든지 혹은 구경거리가 없어서 조용히 밥벌이..

China/→ 河 北 2021.02.02

한국 마트에서 만난 중국의 백주(白酒)

나는 중국생활을 좀 해서 그런지, 일반적으로 한국사람들이 부르는 빼갈을 '백주'라 부르곤 하는데, '빼갈'의 어원을 생각해보면 혹~ 白干에서 나온 말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정을 해본다. 사실 이름이 뭐가 중요하랴-_- 하여간 중국식으로 나눠보면 白酒(백주)가 있고, 포도주는 红酒(홍주), 그리고 남방지역 浙江省(절강성)의 특산인 黄酒(황주) 정도가 있다. 사실 白酒 같은 경우에도 汾酒라던가, 二锅头라던가... 굳이 종류를 들이대보라하면 그 수도 장난 아니겠지만, 여기는 한국이니... 단순하게 가자고.ㅎ 혹은 브랜드로 따지던지. 몇주전에 이마트를 갔었는데, 주류 코너에서 눈에 익은 술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캬~ 한때 중국 술 한번 맛볼려면 굳이 중국집에 가서 2천5 던가, 녹색병에 든 수출용 이과두주(二..

Corea/→ 경 남 2021.02.02

생강 응고우유, 姜撞奶, 그리고 趙記傳承.

趙記傳承(CHIU GEE)라는 곳은 중국의 광동식 디저트를 판매하는 체인점이다, 라고 알려져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점심 한끼하고 湖南 株洲의 王府井百货를 한바퀴 돌다가 발견해서, 호기심에 두어개 정도 주문해서 먹어봤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생강우유(姜撞奶)… 라고 들었는데, 우유는 우유인데 응고를 시켜서 숟가락으로 퍼먹는, 뭐 그런 디저트더라고. 사실 처음 나왔을 때 제대로 응고가 되지않아 실패를 했는데, 종업원한테 얘기를 하니 새로 만들어서 다시 주더라고. 그래서 성공.-_-v 먹어보니 생강맛 나는 우유이고... 젤리처럼 응고되기 때문에 숟가락으로 몇번 먹다보니 금방 바닥을...ㅠ 그나마 미리 牛奶砖을 더 시켜놨지비.-_-v 떡처럼을 생겼지만 역시 젤리느낌-_- 우유로 만들었으니 당연하겠지만. 역시나 이..

China/→ 湖 南 2021.02.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