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가족나들이로 집근처 공공도서관을 방문해서~ (응, 시립도서관이란다) 팅가팅가 각자의 세상에서 놀다가 딸아이가 책 한권 대출하고싶다고 하던 차, 아차~ 생각해보니 우리 딸내미가 여기 도서관에서는 도서증 발급을 받은 적이 없구마이. 아마, 몇년 전에는 핸펀번호가 없었기 때문에... 또 내 도서증으로 대출이 되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던 듯 싶다. 명지에 있는 국회도서관에서는 기념삼아(?) 아이핀번호 따로 발급 받아서 독서통장까지 발급받은 적이 있었다. 오늘 마침~ 온 날이 장날이 되었다고 간만에 오니 대출을 하고싶어 하고, 그래서 겸사~ 독서증을 발급받을려고 문의를 해보니, 애 핸펀번호 그리고 가족관계증명서 Blah~ Blah~ 뭐가 필요한게 많네.-_- 어차피 핸펀이나 노트북 뒤지면 관련 증명서들이야 다 있지만서도 뭔가 귀찮아서리... 다시 예전처럼 내 이름으로 대출을 시도... 근데, 또 뭔가 아차~ 싶었다.
원래는 비패스(Bpass)라는 앱에 부산시민증? 그리고 도서대출증을 넣고 사용했었는데, 이 비패스가 25년 12/31부로 사용불가가 되었다. (1년 넘게 대출을 해본 적이 없었으니-_-) 이래저래 검색해보니, 기억하기도 힘든 외래어, 리브로피아? 여기로 갈아타라고 하는데, 앱다운 받고 회원가입까지 했는데, 즐겨찾는 도서관 추가가 되지않는다.-_- 여기 도서관이랑 연계가 안되어 있는가? 앱리뷰를 보니 어떤 이는 이 앱 때문에 도서관 직원 멱살을 잡을 뻔 했단다.ㅎ 그래, 이 정도 같으면 나도 더이상 실랑이를 벌릴 시간적/정신적 여유는 없다. 바로 마~ 내 대출번호 찾아들고 카운터?로 갔다.

그랬더니 QR코드 하나 보여주면서 여기 들어가면 회원번호 바코드 열람이 가능한단다. (진작에 얘기해주지...ㅠ) 심지어 그냥 캡쳐해서 쓰란다.ㅎ 차라리 이 방법을 쓰면 앱 자체도 필요없겠구만. 조금은 구닥다리 같지만~ 그래도 이 방법으로 후다닥~ 책한권 대출 완료, 이게 뭐라고... 한 20분 헤매다보니, 뭐꼬 싶었다. 점심시간 지나고나니 저~ 멀리서... 선거운동 소음(!)이 들리기 시작하는데, 이런 것 좀 신경 써주시라옹... 뜬구름 잡는 너네들 세상 얘기나 떠벌리면서 있는체 하지 마시고.

그나저나 우리 애도 언젠가 자기 혼자서 여기 도서관을 찾아올 날이 올터인데... 오늘 도서회원증? 하나 만들어 주고 철수할까나!? 아~ 근데, 오늘같은 또 핸펀을 지참하지 않으셨구마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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