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워낙에 블투 이어폰이 판이 치는 세상이 되어버려서리... 요즘도 아니다, 내가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QCY T1을 구매한 것이 무려 10년 정도 된 것 같다.-_- 예전에 이어폰은 줄이 끊어지거나, 혹은 고장이 나거나... 아니면 분실을 하면 재구매를 했던 것 같은데, 이 블투 이어폰은 아무리 아껴쓴다~해봤자, 결국 배터리 충전문제로 결국엔 수명을 다하게 되어있다, 라는 것이 수년간 이런저런 블투 이어폰 사용의 결론. 예를들어 아무리 그 좋다좋다~하는 애플의 Airpod Pro 3라 할지라도... 2년 이상을 사용하게 된다면... 배터리 교체보다는 재구입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맞닥들일 수 밖에 없지비. 소위 아끼면 똥된다, 라는 블투 이어폰의 한계가 아닌가 싶다. 있을 때 잘 사용하자, 라는 말도 먹혀드는 것 같고.ㅎ 그리고 이 블루 이어폰의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단점이 뭔가... 수면용으로 쓰기엔 좀 빡세다. 미이라처럼 천정을 보고 아름다운 자태로 얌전히 주무시는 양반이 아닌 이상, 오른쪽/왼쪽 뒤척이는 사람이라면 이래저래 귀부분이 상당히 불편하다. 그래서 언젠가 중국에 Remax? 이 브랜드의 수면용 이어폰을 사용했던 것이 기억이 나서... 쿠* 직구에서 저려미로 한번 구매를 해봤는데, 왠걸~ 소형인지라 귀에는 그래도 편했건만, 성능이나 배터리... 하여간 제대로 사용하긴 문제가 많더라고.
그래서 생각을 해봤던 것이, '유선 이어폰'이었다. 그냥 유선이 아니라, 값싼 번들폰, 잃어버려도 상관없고 선이 끊어져도 미련이 남지않는... 어차피 이어폰 역시 소모품이다. 내가 이제까지 살면서 가장 수면용 이어폰으로 만족했던 것이 바로 와이프가 사용했던 iPod 번들이어폰, 이었거든.ㅎ 어차피 막귀이니 좋은 음질따위는 기대도 하지않거니와, 또 유선은 굳이 배터리 충전까지 신경쓸 건덕지를 만들어주지 않으며... 당시 이 이어폰을 得하고 나서, 정말 미련없이/아쉬움없이 막(!) 사용했건만, 얄궂은 애플기기 선의 내구성 덕분에 1년도 채 사용하지 못하고 선 끊어짐을 겪어야만 했다.

나름 같은 제품을 찾을려고 부난히 노력했으나, 당시 신형? 이라고 해야하나... 애플 번들 이어폰이 새로 나왔는데, 모양새가 딱 지금 나오고 있는, 그것으로 갈아탈 시점이었던지라, 중국 현지에서도 구형보다는 신형 모양을 베낀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다. 나름 노력하였건만, 구형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이 말이지비. 근데 그때 각 좀 잡고 제대로 찾아볼껄 그랬다,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러다가 나온 쏟아져 나온 제품들이 블투 이어폰이었던지라, 나도 더이상 유선이어폰에 대해선 미련을 가지지 않았던 것 같고... 또 그러다가 Ramax에서 저려미 수면용 유선이어폰을 구매하고 만족하면서 사용했기 때문에 더이상 다른 유선이어폰에 대한 미련은 버려버렸다.
그러던 中, 요최근 종종 도서관에 노트북을 가지고 가는 일이 잦았는데, 블투를 이용한 약간의 찜찜함이라도 있는 경우를 피하기 위해 유선이어폰에 대한 욕구가 생기더라고. 언젠가 도서관에서 노트북을 쓸 때 음악을 틀어놓은 상태로 화장실을 한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이어폰은 노트북 앞에 뺀 둔 상태로) 노트북이 자동절전이 되면서 블투 연결이 끊어졌고... 틀어놓은 음악이 노트북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와버린 것이었다. And... 당시 DFX 음량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했던 시기라서, 노트북 자체 사운드 드라이버가 이상하게 꼬여버린 상태였던지라, 음량조절이 되지않은 상태로 100% 음량으로 음악이 흘러나왔으니... -_- 와~ 민망, 또 민망.ㅠ 이런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집에 굴러다니던 USB-C 타입 유선이어폰을 같이 들고다니는데... 그러다보니 또 예전에 사모했던(!) 애플의 구형 유선이어폰에 대한 미련이 무릇무릇 피어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열심히 찾아보고, 또 찾아봤지.

그나마(!) 네이버 스토어에서 유일하게 건진? 제품이 이 제품인데, 햐~ 내가 몇년전에 이런 제품을 얼마나 많이 봤겠는고. 그 몇년전에는 구형 애플 유선이어폰과 똑같이 생긴, 아니면 그 제품이라도 찾을려고 발버둥을 쳤기 때문에, 이런 짭은 정말 허벌나게 많이 봤다. 그 당시 가격 역시 RMB 10~20元이면 구매를 할 수 있었는데... 이걸 1만3 태우기에는 좀 그렇지 않음?-_- 물론 지금 중국 淘宝를 뒤지면 역시나 이런 모양새의 이어폰은 여전히 존재하며, 매우~ 저렴하다. 근데 또 구매를 하고 내 손에 쥐어지기 까지는 기나긴 시간동안의 인내심이 필요하기 때문에ㅠ 결국 포기.
결론은? 그냥 다이소로 뛰어갔다.-_- 에라이~ 인이어보다는 그래도 오픈형이 개인적으로는 장시간 귀에 착용하는 것이 편했는지라, 굳이 또 10여년전 이력서 넣었다가 서류전형에서 떨어진ㅠ 크레신 제품으로... (天津공장이었는데, 지원 부서는 생각나지가 않네.ㅋ) 그래도 한때 크레신 하면 알아줬는데 언젠가부터 소리소문없이 안 보이게 된 크레신 제품 단돈 5천원짜리로 해결을 해버렸다. 뭐~ 품질은 그냥저냥이다. 좋다~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 좋다~ 할 수도 없다.ㅎ 그저~ USB-C 제품인지라 노트북/핸드폰 둘 다 사용가능한 것에 만족을 하고 있는 中.
정말 내가 원하는... 애플의 구형 번들이어폰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나... 우린 또 이런 것에 목숨 거는데 말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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