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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南 京 93

중국 南京의 최저임금.

이전에 어느 사이트에서 얼핏 본 것 같은데, 南京의 시내 같은 경우엔 최저임금이 590元인가로 책정되었다고 하더라. 중국의 노동력이 아무리 싸더라도, 이런 임금으로 최저 생계가 될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다들 알아서 사는 방법은 있으니까.-_-+ 그나저나, 여기에 비하면 내 한달 알바비는 몇배나 되네.-_-+ 그럼 王양은 그저 알바로 나보다 더 버니까, 갑바네? 언젠가 东南大学의 이공계열 석사 中인 처자는 졸업 후 6000元 이상은 충분히 받는다고 했다. 어느 처자는 이번 구정 새뱃돈으로 RMB 2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것도 할아버지한테만.-_-+ 겉으론 허름하게 보이는 아저씨가 떡허니 은행에서 RMB 몇만원씩 인출해 가는거보면 입이 그냥 쩍 벌어진다.-_-+ 이게 중국이다. 정해져 있다지만, 다 정해진..

China/→ 南 京 2007.02.12

中國 南京에서 중국인과 일본인이 만나기.

한자를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제목, '남경대학살 기념관에서의 토론회 계획'에 따른 공지인데, 정말 오래간만에 찾아간 (HSK 고급 등록이 시작해서 부득이하게-_- 들렸지만서도) 학교 외국인 기숙사의 알림판에 붙여진 통지문이다. 보시다싶이, 일본어로 찍혀 있으니 당연히 일본 유학생들 보라고 붙여놓은 것이고. 뭐, 내용은 별거 아니다. 남경대학살에 관한 토론을 학교 일문과 중국인들과 남경에 있는 일본 유학생들 간의 자리를 만들어 '남경대학살'에 관한 토론을 하자, 라는 취지에서 시작한 굉장히 애매모호한 자리를 만들어 무엇이라도 하고싶은 모양인데, 개인적으론 일문과 중국인도 아니오, 중국에 있는 일본 유학생도 아니지만, 상당히 매우 굉장히 참가하고 싶다. (난 중국에서 유학중인 일문과 출신의 한국인이..

China/→ 南 京 2007.02.09

중국 난징(南京)의 상징동물 조각 '辟邪'

남경의 외곽에 있는 中山门에 가면 辟邪라는 커다란 사자모양의 조각상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남경이 여섯개 왕조의 옛도읍이었음을 가장 잘 보여주는 형상이며, 신비롭고 위풍당당한 조각상이다. 辟邪는 전설속의 동물 麒麟과 같이 뿔이 없고 양쪽에는 각각 날개가 있으며 살이 많고 뼈가 튼튼하다. 남조시대의 辟邪 석상이 가장 유명하며 南京에 있는 많은 辟邪의 조각상들이 바로 남조시대의 유물이며, 남경의 대표적인 형상으로써 용맹스럽고 사악함을 쫓아준다는 미신이 있다. 남경시민들에게 이 辟邪는 총애를 받고 있고, 어떤 것은 옥으로 조각되어 꼬리가 없기도 하며, 사람들에게는 재산을 지켜준다는 상징이 되기도 한다. 많은 남경사람들의 가정에 혹은 차안에 이 辟邪를 놓으면 '恶'을 떨쳐버린다는 의미가 있다. 사실 辟邪는 당시..

China/→ 南 京 2007.02.09

仙林 南京師范大學를(남경사범대학)에 다녀오다.

南京 仙林 캠퍼스 지구에는 남경 사범대학과 남경중의학 대학 분교가 위치해 있는데, 이 곳은 도시와는 꽤나 떨어진 심지어 '여기가 남경맞어?' 할만큼 동떨어져 있어 그리 가고싶다는-_- 생각이 드는 곳은 아니다. 나는 작년초쯤에 그쪽에 있는 实验学校에 통역일을 도와드리러 간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자가용을 타고가서 몰랐다만 정말 멀기는 허벌나게 멀더라.-_-+ (丹凤街에 있는 金润发 마트 건너편에서 70路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된다. 소요시간 40~50분.) 이번에 가게 된 것은 몇일 전에 보낸 나의 싸가지 없는 문자메세지 덕분이다. 지난주부터 교외에 있는 대학들을 돌아다니며 이전의 한국어 학생들을 만나 밥을 얻어먹고 다니는 순회공연-_-을 하고 있는데, 지난주 농업대학을 비롯하여 이번에는 남경 사범..

China/→ 南 京 2007.02.08

'衛崗'에 다녀왔다.

南京의 郊外라 할 수 있는 卫岗에 다녀왔다. 그 곳에 종합대학인 南京 农业大学가 위치해 있고 버스 한 정거장만 더 가면 南京 理工大学도 있다. 하지만, 시내와는 꽤나 떨어진 곳인지라 쉽사리 가지는 곳은 아니다. 2년 전쯤에 中山陵에 올라간답시고 卫岗에 내려서 걸어올라간 적이 있다. (당시 中山陵까지 올라가는 버스가 있는 것은 한시간 넘게 올라가서야 알게 되었다.-_-+) 우야등가, 두번째로 찾아간 卫岗... 첫 느낌은 그저 주택지 정도라는 것. 근처 '매화산장'이라는 곳에는 많은 한국 주재원들이 거주하고 있기도 하다. 卫岗... 卫岗 하면 또 떠오르는 것이 바로 우유 상표 中에 卫岗牛奶 라는 것이 있다. 뭐, 그런 정도. 위치에 비해 집값이 꽤나 쌔다고 한다. 근처에 짜달시리 별거 없더니만 흠흠. 저녁 ..

China/→ 南 京 2007.02.06

南京 人口管理學院.

중국에는 별에 별 대학들이 줄비하고 있다. 특성화 때문인진 몰라도, 농업대학이라든지, 임업대학, 혹은 广播(방송) 대학등등... 다만, 이런저런 대학들에 학생들이 몰리면서, 특성화보다는 나중엔 결국 종합대학으로 승격되는 경우도 많더라. 난 南京 农业大学가 그냥 일반 농대인 줄 알았는데, 예전부터 줄곧 종합대학이었단다. 우야등가, 재미난 대학이 또 하나 있었으니... 바로 人口管理学院(인구관리학원)이라는 곳이다. (여기서 学院은 우리나라의 전문대학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인구관리라... 한국에선 갸우뚱 할 일이지만, 중국에서는 그려러니... 할 수 있다. 워낙 많은 인구에다, 별에 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 또 이 많은 인적자원들의 관리 및 통제, 혹은 앞으로의 인구계획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지 않을..

China/→ 南 京 2007.02.05

중국 南京의 명물(?) 蘇果와 짝퉁 湘果.

남경에 들려본 사람이라면, 혹은 남경에서 주재를 해본 사람이라면 친숙한 대형마트 혹은 24시간 편의점인 '苏果'라는 곳이 있다. '苏'자가 들어갔다고 江苏에선 볼 수 있지도 않다. 오로지 南京에만 있고... 또 전체적으로 볼 때에도 타도시들에 비해 다른 마트나 편의점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 우야등가, 억지로지만서도 이것 또한 南京의 명물이라면 명물이다. 南京에만 있으니까. 그러나, 중국이 어떤 나라인가. 언젠가 上海의 시장도 그랬다. 上海에는 사람빼곤 모든 가짜가 있다고. 물론 짝퉁의 개념이 다르긴 하지만, 모방한 다른 가게도 있으니... 이름하야 湘果이다.-_- 아시다싶이 中国의 모방실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오늘 마트에서 전동 칫솔을 보고있다가, 내가 사용하는 Crest 전동칫솔과 똑같이 생긴.....

China/→ 南 京 2007.02.05

南京의 鎖金村 방문기.

난징(南京)에 쒀진춘(锁金村)이라는 곳이 있더라. 몇년을 여기서 지내왔지만, 아무래도 유학생 신분의 한정적인 생활권에 있다보니, 이런 동네가 있는 줄은 생각도 못 했다. (뭐, 그렇다고 대단한 동네는 아니지만서도.) 어떻게 가더라... 글쎄다, 무작정 나서서 닿은 곳이기에, 제대로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찜찜하지만서도, 일단 白马公园 근처, 또 南京人口管理学院 근처에 있다 정도만 기억하고 있다. 내가 있는 곳에선 北京东路를 통해 건너가도 되고, 火车站을 통해 林业大学을 건너가면 된다. 별다를 건 없는 일반 동네였을 뿐이었는데, 일반적인 주택가에 이런저런 식당들이 생각외로 많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꽤나 큰 주택가려니... 싶었고, 또 실제로 锁金一村부터 몇 村까지 나눠진거보면 크다싶더라만. 게다가 ..

China/→ 南 京 2007.02.05

남경역 軟席候車室에는 흡연구역이 없다.

중국의 기차좌석은 크게 软座, 硬座 그리고 特快, 普快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뭐 이전에는 空调(에어콘)의 유무로도 구분했으나, 지금은 어지간한(?) 도시로 가는 기차엔 다 달려있다. 좌석의 푹신한 정도? -_- 그리고 속도에 의해 나뉘는 중국의 기차 분류에서 (암튼 우리나라의 새마을이랑 무궁화의 차이라 생각하면 된다.) 비싸다는 软座의 장점이라면 첫째가 내부에 입석 승객이 없다는 점이고, (그래도 특별일에는 있더라. 작년 31일에 뼈저리게 느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것이 따로 软席候车室이라고 해서 나름대로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고 편히 기차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값싼 기차를 타는 사람들 中에는 심히 꺼려하고 싶은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으니까..

China/→ 南 京 200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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