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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南 京 93

南京 珠江路의 山西人家.

얼마전에 모택동 사진이 넣은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는데, 그 곳이 바로 이 곳 山西人家 라는 山西 요리를 메인으로 하는 식당이다. 山西라는 지방 역시 麵이 유명한 곳이고, 이 곳 요리의 특징은 바로 酸辣(시고 매운 맛)인지라, 한국인에게도 어느정도 입에 맞다고 생각된다. 나 역시 이 곳에서 먹은 음식들은 대부분 입에 맞았고, (나도 은근히 가리는 중국음식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정말 면으로 된 것들은 타의추종을 할만큼, 종류도 많고 맛깔스러워 면 땡기는 날에는 필히 이 곳을 찾으리라 결심(?)을 했다. (炒面,伴面,汤面 등등.) 장사가 허벌나게 잘 되는 집인지라, 밥시간때에 가면 좌석이 없을 수도 있으니 가급적 저녁시간에는 5시 정도에 가는 것을 권하고 싶다. 혹은 아예 예약을 하는 것도 좋고...

China/→ 南 京 2007.02.04

중국 南京 기차역 8번 매표창구.

남경역이 이래저래 변신을 한 후, 조금 더 보완된 점이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이런저런 많은 인파 속에서, 게다가 별에 별 사람들이 모여드는 기차역에서 조금이라도 불편을 덜어보자라며 만든 친근스런 8번 창구이다. (뭐, 숫자 8은 쩐~ 아니더냐.-_-+) 와~ 학생전용 창구다. 공부하는 학생들... 게다가 숫자도 적지 않으니 따로 창구를 만들어 주는 배려도 감사하고, 나에게는 적용되지 않지만, 중국 학생들은 방학이나, 연휴에 멀리 떨어진 자신의 老家에 갈 적에는 기차표를 半价(반값)에 살 수 있으니... 할인도 이런 대할인이 없을 터이다. (00년에 북경에서 중국 친구의 도움으로 나도 半价를 해서 西安으로 가는 卧铺표를 산 적이 있다.-_-v) 우왓! 이런 배려! 외국인을 위한! (뭐, 그렇다고..

China/→ 南 京 2007.02.04

동쪽으로 가보는 것도 재미는 있더라.

간만에 날씨도 풀렸고해서, 무작정 电动을 몰고 어디로 가볼까나... 생각하다가, 이제껏 南京이란 땅에서 생활하면서 동쪽으로는 끝(?)까지 가보지 않았다는 생각에, 北京东路를 따라... 동으로, 동으로 달려가봤다. (南京에서 동쪽이면... 韩国인가.-_-+) 앗, 이 거리는... 와본 적이 물론 있다. 저 골목길만 들어가면... 이제부턴 죽어라 동으로 간거다. 달마다 동쪽으로 간 까닭은 있었겠지만, 내가 동쪽으로 간 이유는 없다. 그냥 열라 가본거다. 지금 내 电动에는 두가지 악세사리가 장착되어 있다. 하나는 일반건전지로 밝히는 자전거용 전등이고, 또다른 하나는 나침반 겸 자전거벨이다. 이제껏 어디가 동서남북인지 별 다른 생각없이 살아왔으나, 이제는 최소한 내가 어느쪽으로 가고있는가는 알 수 있다.-_-v..

China/→ 南 京 2007.02.03

중국 남경사범대학(南京师范大学)의 운동장.

몇년 전만해도 그냥 생모래 운동장이었던 宁海路 南京 师范大学 운동장이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일단 육상 트랙이 생겼고, 주변 환경들도 깨끗하게 변화해 있었다. 배드민턴을 치러 간 것이었는데, 역시 이전 시멘트 바닥을 바꿔놨더라고. 우야등가 마루바닥은 아니니 짜달시리... -_-+ 그래, 잘 살고 있다 중국.경제 성장과 함께 이런저런 변화가 급격하다고까지 형용을 하는데, 나름 보수적이라는 大學이라는 고등기관에서도 역시나 마찬가지이다. 시설은 갈수록 좋아지고, 교수들은 외국으로 더 자주 나가고들 있고. 흠흠. 원문 포스트 : 2006/01/24 11:48

China/→ 南 京 2007.01.30

中*荷 합작 '카페테리아'

咖啡大瑞는 역시나 Cafeteria의 음역인 듯 싶고, 이 新街口 지하철 상가에 위치한 가게는, 중국과 네덜란드 합작(?)으로 만들어졌다고는 하나, 中荷 국기와 Holland가 쓰여져 있는 액자 하나외엔 별다른 특징을 알 수 없는 곳이었다. 뭐, 피자가 떡! 허니 눈에 띄여 뭔가 기대감을 갖게 했건만, 행여나 싶어 마셔본 10元짜리 원두커피는... 차라리 맥도날드가 낫구나~ 싶더라고. 테이크아웃을 할려니까 흐아~ 소변검사때 쓰는 컵이랑 비슷한 1회용 컵을 내미는 것이 아닌가.-_-+ 우야등가, 행여나 하는 호기심에 갔다가는 그려러니 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올만한 곳. 참, 고로케는 한번 더 가서 먹을만 할 것 같음.

China/→ 南 京 2007.01.16

南京省中医院.

본의 아니게-_- 이틀동안 여길 드나들었는데, 이전과는 훨씬 달라진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로 변신해 있었다. 아마, 내가 마지막으로 이 병원을 찾은 것은 2년전쯤. 이때 역시도 다른 이를 보필(?)하기 위해서였다는... -_-+ 당시 어두컴컴한 복도와 그 복도에서 마음대로 흡연을 했던 사람들이 아직 기억에 선한데, 2년 사이... 이렇게 대 변신을 했으니... 역시 돈많은 江苏省 中医院 같더라만. 개인적으로 남경에서 직접 찾아간 병원은 鼓楼医院 이라는 곳 밖에 없고, 또 중국의 의료체계에 대해선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가 구체적인 설명은 할 수 없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곳... 뭐, 따져보면 신뢰도 대비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약도 중약과 양약을 다 구할 수 있으니 편하실 ..

China/→ 南 京 2007.01.05

南京이 재미없다고 여기는 아해들에게.

남경생활을 03년 8월부터 시작했으니, 이미 2년 반 정도가 되었다. 뭐, 첫발을 내딛은 것은 02년 10월이니 좀 더 되겠지만, 당시는 내 거주지가 无锡라는 江苏省의 작은(?) 도시였던지라, 별 다른 감흥이라기보단 그저 신기함에, 더욱이 한국 물품에 대한 막연한 환상만 가졌던 것 같다. 그리고 여타 다른 어학연수생들처럼 外文书店이라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곳도 있었던 것도 기분 좋은 도시로 여겨졌던 이유 中의 하나이다. 2년 반이다. 뭐, 시간의 한계는 있었지만 나름대로 적당껏 이 곳 南京의 여러 곳을 둘러보며 살아왔고, 별다른 일이 없을 때 '오늘은 또 어떤 곳을 방황때려볼까?'라며 문을 나서곤 했다. 물론, 이래저래 줏어듣거나 책에서 얼핏 본 곳을 찾아간 것은 물론이고, 가끔은 자전거나 전동차로 ..

China/→ 南 京 2007.01.01

南京의 대표(?) 식당, "金陵人"

몇번을 지나치면서도 한번도 들어가지 않았던 약간은 고급스런 식당이 있었으니... 바로 金陵人이란 남경 특산을 위주로 만들고 있는 곳이다. 위의 사진은 깜빡하고 문닫을 시간쯤에 찍어서-_- 제대로 보이진 않는데, 여느 大排挡처럼 재료들을 보고 본인이 직접 고르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어 식탁에 올라온다. 주문을 받는 종업원이 이것저것 남경 특산이라면서 추천을 해주는데, 뭐 짜달시리 개인적으로 남경특산 中에서는 그리 땡기는 것이 없었으므로... 또 어지간한건 먹어봤기 때문에 그냥 汤양의 권유로 이것저것 먹게 되었다. 金陵人이란 식당은 모두 南京에 네곳이 있으며... 山西路와 牌楼巷 지점이 장사가 가장 잘된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어느 회사의 회식모습을 보게 되었으니... 정말 정말 정신없더니만.-_-+ 가..

China/→ 南 京 200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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