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 270

저우제룬(周杰倫)의 여친이라는 江語晨의 最後一頁.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들을만한 노래의 새로운 식단이 궁금할 때면 자연스레 찾게되는 곳이 바로 百度mp3이다. 쉽게 검색/열람/다운로드할 수 있다라는 편의성도 있지만, 허벌난 수의 중국 대륙/대만/홍콩/화교권 가수들의 새로운 이름을 여기서 종종 확인할 수 있다, 라는 장점도 있다. 십여년전부터 중화권 노래(뭐, 그 당시엔 대부분 홍콩권이었지만)를 접해왔지만, 또 중화권 가수들에 대해 어느 정도 기본지식은 가지고 있다, 라고 사부자기 명함이 아니라 스티커 정도는 내밀 수는 있다지만, 그래도 드넓은 세상에, 여기저기 세계 각지에 퍼져서 앨범을 내고 있는 중화인(!) 가수들의 수는 셀 수가 없을 정도이니.-_-; 모두 다는 아니지만, 특히 노래 제목을 보고 관심을 가진다면 한번쯤은 사부자기 플레이를 시켜본다...

羽泉 - 月光 과 笑傲江湖 86'의 주제곡.

百度 mp3의 신곡 목록을 보니 '月光'이라는 제목의 노래가 보이더라고. 羽泉이라는 가수는 그닥 관심이 없지만, (아, 앨범 표지보니까 사람 이름이 아니라, 남자 듀엣인 듯.-_-;) 月光이라는 제목의... 예전에 상당히 자주듣던 일본 노래, 그러니까 鬼束千尋(おにつか.ちひろ)의 月光이 생각나길래 행여 번안곡인가 싶어서 들어봤지비. 검색엔진을 잘못 선택해서 한국웹에서 月光을 찾았는디, 샤이니라는 그룹의 한 아해가 일본서 부른 것도 있더니만. 우아~ 하여간 중국 月光을 들어보니~ 왠걸, 번안곡은 아닌데, 어디서 많이 듣던 가락인거다. 어랏? 어떤 노래지? 어디서였지? 한 10여분만 입에서만 흥얼거리다가... 결국 생각해냈으니-_-v 바로 윤발햄이 주연인 84년 소오강호(笑傲江湖)의 주제곡이었던 것.-_-;..

容祖兒 - 小小.

http://tumblr.com/xffk9823o tumblr에 언급한대로 容祖兒이라는 처자는 개인적으로는그리 유명하지 않은 영화 몇편에서 조연으로 이름 석자 본게 다였는데, 알고보니 홍콩 가수출신이었다는 것, 게다가 데뷔가 99년이란다.(80년生) 홍콩출신답지 않게 보통화 발음이 괜찮아서 가사전달도 잘 되는 것 같고.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ㅋ) Baidu에 있는 앨범 이미지를 mp3에 붙였는데, 저렇게 아니 생겼다. 이쁜 사진 많구먼... 하필 저게 왜?-_-; 이 가수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프로필을 대강 살펴보니 15살 때 부모이혼-_- 아부지 가출... (중국쪽은 참 개인사까지 프로필에서 상세히 전달해주는구마이.) 초딩 6학년때 王祖蓝라는 사람과 同班同學였다는데, 이 사람도 몰라서 검색해보..

李玖哲 - 不愛了.

http://tumblr.com/xffj49u5t 예전까지만해도 종종 블로그에 이런저런 중화권 음악과 가사를 올리곤 했는데, 역시나 블로그보다는 트위터에 할당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니, 연동되는 사이트(tumbrl)를 이용해 간간히 듣고있는 음악을 업로드 하고 있다. 따로 쓸려다가... 괜시리 삭막해져 가고있는 블로그를 위해, 캡쳐화면과 페이지 링크를 남겨두고자 한다. 이 포스트를 하나 올리는데 적지 않는 작당이 필요했다. 일단 중국쪽 사이트에서 mp3를 찾고, 가사를 찾은 다음 MS WORD로 옮겨와서 나름 편집(?)을 하고, 그걸 캡쳐한다. 그리고 tumblr 사이트에 mp3와 Twitter에 표시될 멘션을 쓰고, 동시에 Yfrog라는 곳에 가사를 캡쳐한 이미지 화일을 업로드하고, 그 링크를 이용해 ..

트위터(Twitter)의 글들을 수작업 백업하기 시작하다.

수많은 인터넷 서비스 中의 하나인 '트위터(Twitter)'라는 넘이 알게모르게 일상생활로까지 깊숙히 찾아 들어왔다. 개인적으론 트위터보다는 블로그에 좀 더 애착을 가지는지라 처음에 한창 트윗질을 했을 당시에는 140자 내외의 문장따위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트위터가 무엇인고?'라는 질문을 받거나, 스스로도 이 트위터라는 서비스가 이제껏 접해봤던 서비스들과는 어떤 점이 있을까, 라는 문제를 생각해본다면 나는 아직도, 여전히 "답은 없다."라는 결론에 이른다. 이유인즉, 여느 서비스들과 마찬가지이겠지만 사람들마다 트위터를 이용하는 동기/목적/의미부여/방법/생각등이 모두 다를 뿐더러, 또한 트위터를 통해 바뀌어지는 자신의 생활 모습 역시 다양하기 때문이다. 고로, 트위터 역시 '이렇게 해야한다,..

Hobby/→ Computer 2010.08.11

齊秦의 '你的樣子'와 또다시 '우견아랑(又見阿郎)'.

간혹 뭔가 새로운 노래를 듣고 싶으면 중국의 대표 검색엔진인 바이두(百度)의 mp3 페이지를 찾곤 하는데, 직접 mp3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쪽에서도 치를 떨만큼의 긁어모으기 신공을 이용한 검색을 통해, 어지간한 중화권 노래는 물론 세계 각국의 mp3를 구할 수가 있다. 종종 노래를 잠시동안 들을 뿐이지, 자주나... 또 계속해서 듣는 습관은 없기 때문에, 이 페이지에 들어가더라도 대강... 중화권 신곡이 뭐가 나왔나, 또 좀 나간다는 가수들은 또 어떤 노래를 냈나... 정도를 구경하는 정도이다. 그러다가 문득 발견한 곳 하나, 그렇다, 張三的歌, 夜夜夜夜로 잘 알려진 齊秦 이라는 아저씨가, 간만에(?) 노래를 한곡 내신 것 같은데... 노래 제목이 왠지 모르게 낯이 익다. 어랏? 저거 혹시 나대..

3년만에 다시 MS OneNote(원노트)를 사용해보다.

3년전에 한창 학교 연구실에 짱박혀 있을 때, 이것저것 할 일이 많다보니 정리가 되지 않았다. 하나만 지긋이~ 해도 능력이 모자라는 판에, 여러가지 해야할 일들이 겹치니, 그 일을 해야하는건 둘째치더라도, 정리 좀 해서 까먹지 않기조차 어렵더라고. 수업준비면 수업준비, 과제면 과제... 그리고 교수님들이 따로 시키신 것들, 또 교수님과 함께 해가고 있던 것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신경쓰고 있던 것들... 햐~ 이래저래 복잡하다보니 정리의 필요성을 확연히 느낄 수 있더라고. 그때 마침 사용해보기 시작한 프로그램이 바로 MS-OFFICE 2007 패키지에 포함된 원노트(OneNote)였다. 그리고 이런저런 복잡한 생활이 끝나고부터는 단순하게 하나만 지긋이 하는 생활을 하다보니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

Hobby/→ Computer 2010.06.26

마지막 사랑, 첫 사랑 最後の恋、初めての恋 Last Love, First Love (2003)

간만에 본 중일합작(?)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내용에 상관없이 일본어와 중국어가 같이 난무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한다.-_-; 다만, 지금 방영 中인 '달의 연인(月の恋人)'는 1편만 좀 보다가 남사시러워서(?) 그만 보기로 했다. 린즈링(林志玲)의 어색한 일본어... 일부로 그러는지, 아님 진짜 그런지... 하여간 일본 유학경험도 있다는 사람이 거참 발음이... -_-; 게다가 중국인이 아니라, 친일빠인 대만사람이잖우...!~ 마쯔다 쇼타(松田翔太)의 중국어 역시 어색.-_-+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었으면 그려러니 하고 넘어갔을테지만, 둘 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접했다보니 괜히 남사시럽다, 라는 생각이 들어라고. 우짜등가 영화를 한프로 봤다. 제목은 . 남주인공은 그 이름만 들어도 벌벌떠는(?) 연..

Hobby/→ Movie 2010.06.25

蕭敬騰 - 背叛.

언제나 그렇지만, 중화권 노래가사의 해석 또는 번역은 상당히 껄끄러운 일이다. 한자의 특성상, 그리고 중화인들의 특징상... 어떤 곡의 가사는 내용보다 내포된 뜻이 심오하고, 또 어떤 곡의 가사는 비웃음이 날 정도로 유치의 극을 보여준다. 한국어로 좀 어떻게 바꿀려고 해도, 의미전달이 힘든 내용의 가사들도 부지기수다. 중국어를 갓 배우기 시작했을 때부터 종종 이전에 사뒀던 유덕화(劉德華)나 여명(黎明)의 CD에 있는 가사집을 꺼내서 이미 한글화된 노래가사를 보고도 '왜 이렇게밖에 해석을 하지 않았을까?'라고 아는 척을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같은 곡이라도 그것을 어떻게, 그리고 어떤 식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그 해석의 의미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라는 점을 깨닫기 시작했다. 뭐, 그렇다고. 蕭敬騰은 ..

트위터(Twitter) 삼매경. '검색'의 재미.~

한... 2주전부터 그 유명하고도 유명하다는 트위터에 푹 빠져있다. 작년 4월쯤인가, 우리나라의 '미투데이'려니...라 생각하고 단지 ID만 만들어 놨었다. ('wurifen' ID에 대한 독점본능.-_-;) 이전에 미투데이를 몇달간 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네이버로 팔리고나선 삭제해버렸다.) 사용함에 있어서는 그리 불편하지 않았다. 대강 눈치만 좀 가지고 있으면 어지간한 기능들은 모두 다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적응도 쉽게 할 수 있다. 그래도... 온라인상에 인맥을 그리 많이 만들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속닥허이, 혼잣말이나 하고... 나한테 멘션(Mention)을 날려주는 이에게 리플(reply)을 보내고, 혹은 블로그의 포스트를 단축 url로 보내는 플러그인 정도만 사용해오고 있었는데, 요얼마전..

Hobby/→ Computer 201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