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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267

기다리고 기다리던 구글 일본어 입력기(Google Japanese IME).

언젠가 구글 중국어 입력기가 나왔을 때, 중국어 입력의 새로운 세상이 보이는 듯 했다. 다른건 둘째치더라도, '사전' 그것도 계정에 로그인 설정을 해놓으면 온라인으로 사전이 저장되기 때문에, 이래저래 많은 문장을 입력할 당시에도 이미 저장된 어휘들 덕분에 수고를 훨씬 덜었던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었다. 게다가 너무나 편하다보니, 또다른 욕심이 생겼으니... 구글 일본어 입력기는 아니 내놓나... 하는 것이었다. (중국어 입력기는 구글에서 Sogou로 옮긴지 1년이 훨씬 넘었지만서도.) 하여간 MS-IME의 일본어 입력기는 너무나 단순하다. 기다리고 기다렸건만, 아니 기다리다가 지쳐서 포기도 했었건만, 이런... 알게 모르게 출시가 되어버렸네?-_-;;; 구글 일본어 입력기...가!~ 무슨 기다리고 자시고..

Hobby/→ Computer 2009.12.04

두번째로 홀로 본 심야영화, <2012>

태어나서 두번째로 심야영화를 나홀로 봤다. 두번 했으니, 세번째부턴 이제 그리 특별한 일도 아닌 것 같다.ㅠㅠ 이제 슬 간간히 혼자 영화보러 가는 사람들의 '자유로움'이나 '안락함'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 영화를 자주 보러 간 인생은 아닐 법 한데, 적게는 둘이서... 많이는 열명 가까이서 같이 영화를 보러 간 경험을 돌이켜보면, 솔직히 영화에 집중하기보다는 옆에 있는, 그리고 같이 간 사람들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던 것 같다. 영화 선택부터가 그렇고, 그리고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그렇다. 청승맞지만 나 홀로 영화를 보러 갔다오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조금씩 든다. 큰일이다.-_-;;; 게다가 심야영화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이 점점 쌓여져 가고 있다. 접때 가까운 CGV 대..

Hobby/→ Movie 2009.11.24

일드 Jin - 仁과 Misia의 逢いたくていま.

얼마만이더냐. Misia의 노래에 빠진것이. 언젠가 Misia의 Everything이라는 노래에 빠져서 허벌나게, 지겹도록 들었던 적이 있다. 나중에서야 알게되었지만 이것도 드라마 ost 더라고. 이 이후로 Misia의 신규앨범이 나올 때마다 구해서 듣곤 했는데, 이상스레 허벌나게 지겹도록 들었을 때의 감회가 없더란 말이지. 분명히 Misia라는 가수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내는 폭발력이 있는 가수일터인데, Everything 이후에 내가 들었던 노래에서는 느낄 수 없었다, 이 말이지비. 그러다가 우연찮게 본 일드 Jin - 仁- 이라는 드라마에서 흘러나오는 그녀의 목소리, 어랏~ 했는데, 역시나 Misia다. 드라마 내용과는 별개로, 분명히 이 노래만큼은 이전에 내가 받았던 느낌을 다시금 불러일으킬만한 곡..

Hobby/→ Movie 2009.11.20

V3zip이 나왔다길래.

그래도 한때는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같은 기능의 여러 프로그램들을 사용, 비교도 해보고... 굳이 외국 사이트에서 Keygen까지 구해서 정신없이 썼던 적이 있었는데... 이 짓거리(?)를 안한지가 벌써 2년이 넘어버렸다. (여기에 빠지니, 컴터 사용의 목적이 없어지더군. 내가 무슨 컴터로 먹고사는 사람도 아니고.-_-+) 아까 기사를 잠시보는데, V3에서 압축프로그램까지 냈다네... 오호~ 국산 압축 프로그램이라면 그 유명하고도 악명높은 알집과 그외...의 것들이 있는데, 그 외의 것들 역시 외산 압축프로그램에 비해 꿀리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빵집, Zip+ ... 뭐, 이것저것 다 써봤는데, 情(?) 때문인지, 아이콘은 그닥 마음에 들지 않지만, 빵집이 가장 낫았던 것 ..

Hobby/→ Computer 2009.09.22

張婧 - 想要忘記你.

이 왠... 신인 中의 신인이란 말인가. 百度百科에는 아직 등록도 되어있지 않거니와, Tom이라는 중국 연예(?) 사이트의 소개도 이름외엔 별다른 정보가 기입되어 있지 않다. 사진 역시 아직까지는 위의 이미지가 유일할 듯. 그래도 노래는 나름 반응도 좋은 것 같아 노래를 들어봤는데, 이제까지 듣던 중화권 노래풍과는 다른 뭔가 신선함 (물론,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 노래에서 접할 수 있는 분위기지만서도, 이런 노래를 뭐라하드라?-_-;) 그냥 별기대 하지않고 듣다보니 익숙한 리듬감에 들을만하더라고. (노래 두곡짜리 싱글 앨범 낸 것이 다더군.) 너무나 신선한(?) 신인가수이기에 별다른 정보 아직까지는 없음. 노래듣기

周迅 - 愛恨恢恢.

저우쉰(周迅)은 내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대륙출신의 배우이다. 대륙판 사조영웅문의 황용(黄蓉)역으로 인해 나도 알게 되었는데, 데뷔를 한지는 꽤나 되었다. 91년에 첫 영화에-_-; 이 대륙판 사조영웅문은 당시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이로 인해 王蓉이라는 처자는 '我不是黄蓉'이라는 노래까지 발표했다.(이 노래는 03년 말에 나왔는데 노래 가사가 퍽이나 재밌다.) '황용'이라는 배역은 참 아리쏭하다. 아무래도 김용 선생의 작품 中에 가장 기지가 넘치는 인물이고, 또 우리나라로치면 평강공주처럼 옆에 있는 평범하다 못해 좀 덜 떨어진 남자를 영웅으로 만드는 역이다보니, 여간 특출나면 되지 아니한다. 홍콩판 사조영웅문에서 황용역을 맡은 옹미령(翁美玲)이나 주인(朱茵) 역시, 이 황용역을 소화..

홍콩 느와르의 미워할 수 없는 영원한 악역, 성규안(成奎安) 별세.

소시적에 아부지 덕분에 참 많은 홍콩영화를 보며 자랐다. 느와르든, 코믹이든 혹은 무협이든... 당시 홍콩영화가 아시아에서는 가장 많은 영화들을 내뿜고 있어 가히 홍콩 영화의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대게 '느와르'라고 말하는... 일명 깡패영화, 그리나 조폭 사이에서의 의리, 그리고 배신등을 담은 영화들의 수도 만만치 않았는데, 비록 조연급이지만 인상이 너무 강해 잊을 수 없는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성규안(成奎安)이라는 배우였다. 커다란 몸집에 험악한 얼굴, 딱 보기에도 뭔가 나쁜 짓을 저지를 것 같은 인상이었고, 또 당시 같이 출연한 배우들 중에서도 몸집이 상당히 커서 주연급은 아니지만 상당히 기억에 남는 배우였다. (당시 주윤발외에는 비슷한 키가 없었을 듯) 하지만 아무리 '악역의 대부'..

Hobby/→ Movie 2009.08.29

鄭中基 - 答應不愛你

정말 오래간만에 듣는 홍콩가수 정중기(郑中基)의 노래. 이 곡은 초특급 SF(!) 무협시리즈인 '仙剑奇侠传 Ⅲ'라는 드라마의 삽입곡으로 쓰였다. 노래 제목은 기억나질 않는데, 대학때 이 아저씨 노래 한곡에 빠져 열심히 따라부른 적이 있었다. (물론 중국에서 산 Tape으로) 근데, 사실 이 아저씨의 마스크가... 좀 그렇다.-_-; '십이야(十二夜)'라는 장빠이즈(张柏芝) 주연의 영화에서도 본 기억이 있는데... 기억만 있을 뿐 아무런 감흥은 없었다는. 사실 노래 잘 부르는 가수치고 영화에서까지 성공한 이가 몇이나 될까나. (홍콩 연예계에서) 이 아저씨는 72년생으로, 데뷔는 96년에 했다. 음악듣기 기억 안 났던 노래 제목이 떠올랐군. '别爱我' 였다.-_-;

汪峰 - 當我想你的時候.

변경된 저작권법 이후로, 왠지 모르는 '쪼림'에 나 역시 중국음악 카테고리를 모두 닫아버렸다. 자신도모르는 사이에 고소(!)를 당하는 몇몇 사례들을 보아하니, 사소한 꼬투리라도 잡히면 피해자 신분에선 알짤없이 빌빌 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관한 글들을 봤기 때문이다. 일단 블로그를 한다는 것이, 무슨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 (뭐, 애드센스까지 밥벌이로 생각한다면 정말 할말없지만.-_-;) 게다가 중국의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百度)의 음악섹션만 가더라도, 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얼마든지 듣고, 다운받을 수 있는데, (친절하게도 다운로드 링크까지 표시되어 있다.) 굳이 내 블로그에 하나둘씩 올린 것은 역시 '중화권 노래 中에 이런 노래도 있습디다~'라며 같이 나누고 싶은 생각에서였는데, 이게 독이되어 나..

파이어폭스 북마크를 이용한 durl.me 활용.

Twitter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나름 신경이 쓰이던 것이 바로 단축 url 사용이었다. 이래저래 종류가 많던데, 그리 중요하진 않지만 뭘 쓸까나... 생각은 하게 되더라고. tynyurl인가 그게 제일 유명하다는데 이름 자체도 길고해서 거의 써본 기억이 없고, 그나마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북마크의 클릭한번으로 단축 url을 사용할 수 있었던 bit.ly를 사용하곤 했었다. 그랬는데, 티스토리에 포스팅한 글을 Twitter로 바로 전송해주는 플러그인이 나왔더라고. 알아서 durl.me를 이용해 링크를 걸어 표시도 해주고. 엊그제는 포스트내에 durl.me의 단축 url가 들어가 있는 경우 아이콘과 함께 버블 팝업으로 미리보기를 할 수 있는 플러그인도 추가되었다. (블로그의 포스트내에서의 활용도에..

Hobby/→ Computer 20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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