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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 104

南京 漢中門의 동북 요리집.

원문 포스트 : 2006년 7월 1일 개인적으로 香菜를 제외한, 그리고 일반적으로 한국인이 접하기 힘든 고기류를 제외한 중국 요리는 어지간히 다 적응이 아니, 좋아하기는 하다만... 그 中에서 지역 특색 요리를 굳이 꼽으라하면 바로 '东北菜'를 찾을 것이다. 흔하디 흔한 糖醋里脊보다는 锅包肉가 훨씬 맛나고, 이런저런 야채로 된 冷菜보다는 그냥 东北冷菜 혹은 哈尔滨冷菜라는 종합선물 세트를 찾는 편이 훨씬 낫으니까. 어제(06년 6월 30일) 송별 파티 비슷한 모임이 있어 (무슨 아해들은 얼른 내가 한국으로 가주길 바라나보다. T.T) 여기로 장소를 정했는데, 허벌나게 많이 간 狮子桥의 동북식당들보다는 좀 더 색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원래 계획을 변경하여 여기서 모이게 되었다. 汉中门의 金丝利 喜来登 ..

China/→ 南 京 2006.11.12

南京 시내버스 노선.

평소 그다지 버스를 잘 이용하진 않지만, 가끔은 버스가 꼭 필요할 때가 있다. 뭐... 약간(?) 먼 곳을 가게될 경우. 자전거나 전동차를 주차하기에 편하지 않은 곳을 가게되는 경우. 혹은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경우-_-v王양의 블로그에 링크가 걸려있었는데, 이제서야 나도 살포시~ 옮겨볼려고 했는데, 허벌나게 긴 이유로-_- 고마 南京公交线路 링크 하나 걸어놔야겠다. DOC로 만들어 놓을까나...?부록 : 南京地铁 一号线 市区交通线路(W为无人售票车): 特1线 大桥南路 6:00-22:40─安德门 5:00-22:10 大桥南路—萨家湾—三牌楼—南京饭店—山西路—大方巷—鼓楼—珠江路—(新街口北站)—新街口南站—三元巷—张府园—升州路—新桥—钓鱼台—窑湾街—雨花西路—能仁里—安德门 游1线 南京火车站 7:00-16:40─中山陵..

China/→ 南 京 2006.10.20

南京의 外文書店.

중국에는 소위 外文书店 이라는 외국어 전문 서점이 있다. 영어는 물론 각종 외국어 학습 혹은 원서들을 파는 곳이다. 더욱이, 중국에 있는 유학생들을 위한 중국어 학습 교재 및 HSK 준비서적도 파는 곳이라 꽤~나 필요한 서점이라는 것. 물론 新华书店과 같은 대형서점에도 유학생들을 위한 중국어 교재가 있는 곳도 있으나, 그 양과 질면에서는 外文书店을 따를 수 없다. 남경에는 이전에 두개의 外文书店이 있었다. 하나는 湖南路 다른 하나는 新街口 쪽에. 그러나,3년전에 湖南路 外文书店은 공사로 인해 철거되어 버렸고, 新街口에 있는 곳은 규모가 적어, 다소 실망스런 인상을 주었기도 하다.허나... 우연찮게 지나가다 발견된 이 곳. 엇~ 언제 생겼지 싶을 정도로, 돌연히 생긴 이 곳. (내가 아무리 유학생이지만서도..

China/→ 南 京 2006.10.20

'난징(南京)'이라는 도시와의 인연.

02년에 中国 江苏省의 省会(중국 각 省의 중심도시)인 난징(南京)이라는 곳과 인연을 맺었다. 아니, 사실 따지고보면 99년쯤... 그쪽 학교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南京이라는 도시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학부는 졸업해야겠다, 라는 생각에 생각하던 바를 접고, 보통 예비역으로써, 그럭저럭 성적을 가지고 그럭저럭 학사졸업을 하고 무작정 생판 들어본 적도 없는 江苏省 无锡라는 곳으로 어학연수를 가게 되는데... 마침 학부때 동기넘이 南京이라는 곳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02년 10월... 난생 처음 중국 역사에서도 말많고 탈많았던 南京이라는 곳을 밟게 되었다. 지금의 南京은 우리가 잘 아는 '삼국지'의 배경이었던 중국 삼국시대 오(吴)나라의 수도 建业이었고, 몇몇 국가들의 수..

China/→ 南 京 2006.10.17

秦氏辣子村에서의 사천요리.

뭐, 일전에도 上海의 川霸王이라는 사천요리 전문점 방문기를 포스팅한 바 있는데, 그 포스트에도 언급했다싶이 잘 찾아보면 중국의 사천이나 동북요리 전문점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찾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사천음식은 우리가 좋아하는 매콤한 맛을 내는 양념으로 만든 음식이 몇개 되진 않지만, (뭐 예를 들어 鱼香肉丝나 宫保鸡丁과 같은...) 그래도 그래도 느끼느끼하거나 무슨 맛인지 구별도 되지 않는 어줍잖은 음식들보다는 낫더라고. 암튼, 이러저러한 사천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들 中, 또 하나의 체인점으로 된 秦氏 辣子村이라는 곳이 있었으니... 흠흠. 그리 특별나 보이진 않지만, 일단 들어가보면... 이 곳은 사천지방 출신의 秦岗이라는 사람이 1996년에 창업한 곳으로... 사천지방의 家常菜를 연구,..

China/→ 南 京 2006.10.13

중국 '재래시장'의 모습.

소시적 아부지 손을 잡고 재래시장을 오고간 기억이 많아, 중국에 있을 때도 재래시장 돌아다니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사실, 유학생 신분으로 들어가서 물건을 살 이유가 없긴 하다. 그 곳에 파는 물건들의 품질 문제도 있거니와. 설령 물건을 사고싶더라도 내가 있던 南京의 유학생 거주지 근처에는 이렇다 할 재래시장도 찾기 힘들었다. 고작 있어봤자 농수산물을 파는 시장이 汉口西路에 있긴 했지만, 규모도 작거니와 재래시장이라고 하기엔 너무 현대화가 되어 있다.-_- 내가 말하는 재래시장에선 고기를 잘라다가 그냥 가판대에다가 올려놓거나, 닭이나 오리 따위들은 그냥 산 채로 팔고 있는 곳이다.-_- 비위생적이지만, 그래도 여기저기서 1元, 2元 심지어 角 단위로 가격흥정을 하는 소리들도 들리고... 남루한 옷차림에..

China/→ 中 國 2006.10.13

중국 민물고기 요리의 정수, 沸腾鱼乡.

원문 포스트 : 06년 8월 20일 沸腾鱼라는 요리가 있다. 혹은 사천요리인 水煮鱼에서 나온 것인데, 민물생선을 삶은 뒤, 그릇에 콩나물 밑에 깔고 그 중간에 삶은 고기를 얹힌 후, 花椒와 고추 그리고 뜨거운 기름을 부어 튀긴 음식이다. 이렇게 하면 생선의 육질이 더욱 연하게 그리고 퍼석하게 되면서 고소한 맛을 내는데, 99년에 北京에서 개업한 沸腾鱼乡이라는 자그나만 식당은 초기에 장사가 그리 되지 않았다. 후에, 重庆 水煮鱼의 원래 맛을 그대로 보존하고, 北京 사람들의 입맛에맞게 떨떠름한 맛과 매운맛의 정도를 개량을 하여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지금은 전국적으로 수많은 체인점이 퍼져있다. 내가 있는 南京의 山西路 苏宁电器 건물 6층에 이 식당이있는데, 식당 광고를 하는 채널에도 자주 나오고, 또 입구..

China/→ 中 國 2006.10.09

南京 湖南路의 '步行街'

南京 湖南路의 주말 步行街 모습 南京에서 두번째(?) 시중심으로 꼽히는, (첫번째는 新街口라고 하지만, 백화점 및 상업지구의 형성이 잘되서이지, 사실 湖南路의 물(?)이 더 좋을 뿐만 아니라, 이 곳을 美食街라고 부를만큼 다양한 먹거리를 찾을 수 있다.) 湖南路에서 재미난 것은 狮子桥라는 美食街에는 차량 및 자전거까지도 들어올 수 없는 100% 순수 步行街가 있기 때문이고, 또 하나의 색다른 점은 매주 금,토 주말 저녁시간에 3시간 정도 꽤나 많은 차량이 오고가는 湖南路 역시도 步行街로 돌변한다는 점이다. 물론, 자전거, 전동차 및 오토바이의 출입은 가능하다. 내가 처음 南京이라는 도시에 자리를 잡을 때는 일부로 이런깜짝변신을 느끼고파, 일부로 시간을 기다렸다가 찾아간 적도 있다. 뭐, 평소에는 허벌난 ..

China/→ 南 京 2006.10.06

중국 남경엔 화신상장(华新商场) 한국 부산엔 화신반점.-_-

중국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같은 이름의 간판을 보면 뭔가 모를 희미한 웃음이 나온다. 분명 의도된 상호명은 아닐터인데, 그래도 같은 한자 문화권이다보니 겹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 南京新街口부근 管家桥에 있는 华新商场은 유학들에게 특히나 유명한 짝퉁시장이다. 남경에 입성한지 얼마되지 않은 유학생들이라도 입소문을 통해 알게되어 호기심에, 혹은 행여나 하는 생각을 찾곤 하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갔을 때가 아마 2년전쯤 손목시계를 산답시고 갔고, 스와치 시계를 30元(한화 3600원) 주고 샀다. 뭐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브랜드의 짝퉁 운동화도 100元~150元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이런저런 옷들도 있으며 재미나 점은 南京에 있는 많은 젊은이들의 구매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깔롱 부리는..

China/→ 南 京 200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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