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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 104

'야마하'표 电动车.

南京의 汉中门 교차로를 지나가면 꽤나 큰 装修城(인테리어를 위한 자재들을 모아 파는 곳)은 물론 한 건물의 2,3층에 자전거와 전동차(电动车)를 모아 파는 빌딩이 있는데, 어느 날 하루 간만에 찾아갔다가 자전거 백화점에 한번 들어가봤으니... 흠흠. 뭐, 중국에서 자전거야 브랜드 있는 자전거라면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값싼 장물을 파는 곳도 있고 그렇지만, 이렇게 건물에 몇층씩 모아다가 파는 백화점은 또 처음 가봤었다. 뭐 이 역시 별로 짜달시리 가격면에는 그리 특별한 점은 없었지만... 나오는 길에 王力宏 횽아가 선전하는 电动车 브랜드가 있었으니... 오... 국제적으로 오토바이로 유명한 '야마하'에서... 이 누추한(?) 중국에 电动车까지 판매하고 있는 모양. 电动车 한국에선 그리 잘 볼 수 없..

China/→ 中 國 2006.12.10

중국 시외버스 터미널에서의 막차타기.

기차라면 이런저런 시간에 경유하는 편들이 많아 시외 어디로든 막차로 이동하기가 어렵진 않으나, 고속버스는 그래도 대게 출발하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그런지, 12시 가까이가 되면 매표소도 더이상 운영을 하지 않고, 터미널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드문드문 해진다. 물론, 중국에선 삐끼들이 그래도 그 주위에서 진을 치고 있다지만서도. 흠흠. 썰렁한 버스 터미널에서 南京과 작별을 하자니, 뭔가 찡~허니... 뭉클뭉클 하더니만. 게다가 上海에 도착을 해서도 공항 운영 시작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고. 흠흠.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南京 中央们 长途汽车站에서의 마지막 차는 오후 11시 30분에 上海로 향하는 버스가 아닌가 싶다. 터미널로 들어가는 입구에선 南昌으로 가는 차가 있다는 삐끼들이 있기는 있더라만..

China/→ 中 國 2006.12.05

조금은 색다른 느낌의 南京 新街口.

南京의 시중심이라고 부르는 곳은 대게 두 곳이다. 하나는 新街口라는 곳으로 중국내에서도 3대 상업지구라고 부르는 곳이고, (나머지 둘은 北京의 王府井, 上海의 南京东路 정도.) 湖南路는 남경의 대표 美食街이다. 뭐, 이래저래 빨빨거리며 돌아다녀는 봤지만, 그다지 新街口에 대한 특별한 인상도 없이... 그냥 뭐, 시내 정도, 사람 많은 곳... 교통 편리한 곳 정도? 3년간의 남경생활이 너무나 지겨웠는지도 모르고. 흠흠. 어제 간만에 新街口에서 밥을 한끼하게 되었는데... 음식점 창가에서 내려다보이는 新街口가 또다른 느낌을 가져다 주더라고. 항상 아래에서 위로만 쳐다봤지, 위에서 아래로 쳐다본 경우는 적었걸랑. 그나저나 어제는 무슨 날이었나. 아무리 일요일이었다지만 사람 장난 아니더니만.-_-+ 06년 2..

China/→ 南 京 2006.11.20

내 생애 처음으로 '벽시계'를 샀을 때.

스무살때부터 자취생활을 했고, 덕분에 '마트여행'에 대해서는 이제 진이 빠질대로 빠졌다고 볼수 있는 종족이건만, 지금까지 살림살이 中의 사소한 것 같지만 뺄래야 뺄 수 없는 품목 중의 하나가 바로 '벽시계'는 단 한번 구입을 했었다. 이전까지야, 뭐... 집에 있는 굴러다니는 벽시계를 떼어다가 자취방으로 옮기던지, 아님 벽에 못까지 박아야 하는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 그냥 책상이나 TV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알람시계를 사용하곤 했었는데... 03년 8월, 南京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중국에서의 외주(外住)를 나 홀로 시작했으니... 이거 필요하겠더라고. 근데,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벽시계를 어디서 사야하는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고, 남경에 발을 붙인지 하루이틀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에 이 동네에서의 ..

남경으로의 귀환과 감기.

3일동안의 수면시간이 10시간도 채 되지 않으니 몸상태가 정말 여~엉 아닌 채로 부산->김해->上海->南京 행군(?)을 감행해야만 했고, 저녁에 오래간만에 일식 타베호다이로 배를 채웠건만, 배에서 꼬로륵 꼬로륵 하는 것이-_- 날 밝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南京 날씨 적응이 안되서인지, 아님 어제밤에 내린 갑작스런 비때문인지 한기가 들어 감기몸살 증상이 다분히 느껴지고 있는 바... 설상가상으로 두통까지 동반되었다.-_- 그러니까 한마디로 이래저래 빨빨거렸다가 상태 메롱이란 소리다.-_-+ 어제까지는 1024 모니터를 쓰다가 간만에 1280 LCD를 보니 눈앞이 탁 터인 것이 이 넘의 LCD가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꼭 들고 귀환하리라.-_-+ 다음주 화요일에 첫 중국행을 결심한 韓군은 어제 중국영사관에 여..

blah~ blah~ 2006.11.16

태어나서 처음으로 泰國식당에 가다.

원문 포스트 : 2006/04/30 08:59 개인적으로 泰国이란 나라에 대해서 아는 바가 많이 없다. 다만, 대학입시때 모대학 태국어학과에 지원을 했다가 서울까지 가서 본고사란 것까지도쳤음에도 불구하고 낙방한 가슴시린 추억은 있다. 지금도 외국어를 접하고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 계속 그래야 하는데 종종생각해보는 것이 만약 내가 태국어학과에 입학을 했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라는 망상을 하곤 한다. (사실 지금은 태국어-_- 보기만 해도 듣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하지만서도.-_-;;;) 우야등가 南京의 대표적 美食街 狮子桥의 중간에 눈에 띄게 보이는 한 태국식당을가게되었으니, 사실 이제껏 여길 아니 찾았던 것은 태국이란 나라에 대한 무지에 따른 호기심없음과 또 왠지 바깥에서 보기에고급스러워 선..

China/→ 南 京 2006.11.13

南京의 경제 실속형 모텔, 金一村.

내가 대게 上海에 가게되면 종종 묵는 곳이 锦江之星이라는 2성급 모텔이다. RMB 200元안팎으로 두세명까지도 묵을 수 있는 곳이고, 예약 역시 인터넷을 통해서 간단하며, 여러 곳에 체인점이 있어서 보통 이 곳에묵는다. 물론 上海뿐만 아니라, 南京, 无锡, 苏州등에도 있다. 생각외로 항상 장사가 잘 되는데, 이유인즉 경제형 모텔이기때문이다. 가격 대비, 서비스면이나 시설이 깔끔해서 좋고, 또 조식도 10元만 내면 부페식 중국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기때문이다. 몇달전부터 해서 南京에도 경제 실속형 모텔들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다. 사진 속의 金一村이란 곳은 남경의 대표적 5성급 호텔인 金陵饭店에서 나온 것인데, 이 곳 역시도 위에 설명한 锦江之星과 비슷한 서비스와 시설을갖추고 있다는게 특징이다. 물론 가..

China/→ 南 京 2006.11.13

南京에서 유일한 베트남 식당, '法越年代'

중요한 것은 가보고 포스팅을 하는 것이 아니다.-_-+ 오늘 올블에서, 우연찮게 베트남 식당에 관한 포스트를 보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이제까지 베트남 음식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딱 한번 베트남 유학생들이 만들어 준 것을 먹어봤는데... 그때의 악몽이란... -_-+) 암튼, 왜 남경에서 한번도 베트남 식당을 가보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에 이런저런 수소문(?)을 거쳐 하나 발견했으니... 꽤나 유명한짐한, 바로 '法越年代'라는 식당이다. 주소가 南京 龙蟠中路216号(金润发和月星家俱城之间)걸 보니... 그 동네 金润发라는 마트에 가본 적이 있어 대강 알겠는데, 멀긴 멀다.-_-; 여기에서 네티즌들의 평가를 볼 수 있다. 근데, 짜달시리 좋지는 않네.-_-+ 오, 방금 또 하나 소개된 웹페..

China/→ 南 京 2006.11.12

南京 1912의 대만식 식당 '벨라지오'.

원문 포스트 : 2006/06/30 10:17 부산에서 꽤나 유명한 무도회장이 서면의 '벨라지오'라고 알고 있는데, 이 南京 땅에서의 벨라지오는 鹿港小镇이라는 이름의 대만식 식당이었다. 굳이 대만식이라고도 할 수 없는 것이 광동식도 있기는 있더라고. 암튼, 대만 냄새가 물씬 풍기는요리들이 생각외로 고가의 가격으로 준비되어 있었고 세트메뉴는 흡사 일식이 아닌가 할 정도의 셋팅되어 나오더라고. (대게 모두 28元부터 시작하더라.) 또 沙冰 이라는 쉽게 얘기해서 팥빙수와 비슷한 것과 스타벅스보다는 저렴한 커피, 그리고 이런저런 茶들이 있어 休闲 공간으로써 썩 만족할만 했다. 南京 1912, 입구의 스타벅스 바로 옆에 있어 위치도 퍽 괜찮은 편이고. 가장 눈길이 갔던 요리가 宫保豆腐 였는데... 언제 먹을 기회..

China/→ 南 京 200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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