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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 104

南京 人口管理學院.

중국에는 별에 별 대학들이 줄비하고 있다. 특성화 때문인진 몰라도, 농업대학이라든지, 임업대학, 혹은 广播(방송) 대학등등... 다만, 이런저런 대학들에 학생들이 몰리면서, 특성화보다는 나중엔 결국 종합대학으로 승격되는 경우도 많더라. 난 南京 农业大学가 그냥 일반 농대인 줄 알았는데, 예전부터 줄곧 종합대학이었단다. 우야등가, 재미난 대학이 또 하나 있었으니... 바로 人口管理学院(인구관리학원)이라는 곳이다. (여기서 学院은 우리나라의 전문대학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인구관리라... 한국에선 갸우뚱 할 일이지만, 중국에서는 그려러니... 할 수 있다. 워낙 많은 인구에다, 별에 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 또 이 많은 인적자원들의 관리 및 통제, 혹은 앞으로의 인구계획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지 않을..

China/→ 南 京 2007.02.05

중국 南京의 명물(?) 蘇果와 짝퉁 湘果.

남경에 들려본 사람이라면, 혹은 남경에서 주재를 해본 사람이라면 친숙한 대형마트 혹은 24시간 편의점인 '苏果'라는 곳이 있다. '苏'자가 들어갔다고 江苏에선 볼 수 있지도 않다. 오로지 南京에만 있고... 또 전체적으로 볼 때에도 타도시들에 비해 다른 마트나 편의점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 우야등가, 억지로지만서도 이것 또한 南京의 명물이라면 명물이다. 南京에만 있으니까. 그러나, 중국이 어떤 나라인가. 언젠가 上海의 시장도 그랬다. 上海에는 사람빼곤 모든 가짜가 있다고. 물론 짝퉁의 개념이 다르긴 하지만, 모방한 다른 가게도 있으니... 이름하야 湘果이다.-_- 아시다싶이 中国의 모방실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오늘 마트에서 전동 칫솔을 보고있다가, 내가 사용하는 Crest 전동칫솔과 똑같이 생긴.....

China/→ 南 京 2007.02.05

南京의 鎖金村 방문기.

난징(南京)에 쒀진춘(锁金村)이라는 곳이 있더라. 몇년을 여기서 지내왔지만, 아무래도 유학생 신분의 한정적인 생활권에 있다보니, 이런 동네가 있는 줄은 생각도 못 했다. (뭐, 그렇다고 대단한 동네는 아니지만서도.) 어떻게 가더라... 글쎄다, 무작정 나서서 닿은 곳이기에, 제대로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찜찜하지만서도, 일단 白马公园 근처, 또 南京人口管理学院 근처에 있다 정도만 기억하고 있다. 내가 있는 곳에선 北京东路를 통해 건너가도 되고, 火车站을 통해 林业大学을 건너가면 된다. 별다를 건 없는 일반 동네였을 뿐이었는데, 일반적인 주택가에 이런저런 식당들이 생각외로 많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꽤나 큰 주택가려니... 싶었고, 또 실제로 锁金一村부터 몇 村까지 나눠진거보면 크다싶더라만. 게다가 ..

China/→ 南 京 2007.02.05

남경역 軟席候車室에는 흡연구역이 없다.

중국의 기차좌석은 크게 软座, 硬座 그리고 特快, 普快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뭐 이전에는 空调(에어콘)의 유무로도 구분했으나, 지금은 어지간한(?) 도시로 가는 기차엔 다 달려있다. 좌석의 푹신한 정도? -_- 그리고 속도에 의해 나뉘는 중국의 기차 분류에서 (암튼 우리나라의 새마을이랑 무궁화의 차이라 생각하면 된다.) 비싸다는 软座의 장점이라면 첫째가 내부에 입석 승객이 없다는 점이고, (그래도 특별일에는 있더라. 작년 31일에 뼈저리게 느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것이 따로 软席候车室이라고 해서 나름대로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고 편히 기차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값싼 기차를 타는 사람들 中에는 심히 꺼려하고 싶은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으니까..

China/→ 南 京 2007.02.05

上海 기차역 맥도날드는 24시간 영업한다.

이전에 중국 上海 기차역 앞에서 24시간 영업하는 맥도날드를 처음보곤 꽤나 신기해 했었다. 이유인즉 중국인들의 생활습관상 24시간이라는 것이 특정경우를 제외하곤 그리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뭐 대게 유흥문화-_-+) 맥도날드를 찾는 기차역을 통한 고객이 문제가 아니라 거기서 일하는 알바생들 역시 쉽진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근데 막상 귀국하고나니... 한국엔 24시간 영업하는 맥도날드 종종 보이더라고.-_-; 역시 밤장사는... 한국인-_-;;; 암튼 뭐, 대도시 上海인지라, 더욱이 기차역인지라... 시간에 상관없이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보니 24시간 영업은 그려러니 이해는 되지만서도. 조금 꾸리해보이지만 장사는 잘되는 南京 宁海路 南京师范大学 옆 맥도날드는 24시간 실내 조명을 끄지..

China/→ 上 海 2007.02.05

南京 珠江路의 山西人家.

얼마전에 모택동 사진이 넣은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는데, 그 곳이 바로 이 곳 山西人家 라는 山西 요리를 메인으로 하는 식당이다. 山西라는 지방 역시 麵이 유명한 곳이고, 이 곳 요리의 특징은 바로 酸辣(시고 매운 맛)인지라, 한국인에게도 어느정도 입에 맞다고 생각된다. 나 역시 이 곳에서 먹은 음식들은 대부분 입에 맞았고, (나도 은근히 가리는 중국음식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정말 면으로 된 것들은 타의추종을 할만큼, 종류도 많고 맛깔스러워 면 땡기는 날에는 필히 이 곳을 찾으리라 결심(?)을 했다. (炒面,伴面,汤面 등등.) 장사가 허벌나게 잘 되는 집인지라, 밥시간때에 가면 좌석이 없을 수도 있으니 가급적 저녁시간에는 5시 정도에 가는 것을 권하고 싶다. 혹은 아예 예약을 하는 것도 좋고...

China/→ 南 京 2007.02.04

동쪽으로 가보는 것도 재미는 있더라.

간만에 날씨도 풀렸고해서, 무작정 电动을 몰고 어디로 가볼까나... 생각하다가, 이제껏 南京이란 땅에서 생활하면서 동쪽으로는 끝(?)까지 가보지 않았다는 생각에, 北京东路를 따라... 동으로, 동으로 달려가봤다. (南京에서 동쪽이면... 韩国인가.-_-+) 앗, 이 거리는... 와본 적이 물론 있다. 저 골목길만 들어가면... 이제부턴 죽어라 동으로 간거다. 달마다 동쪽으로 간 까닭은 있었겠지만, 내가 동쪽으로 간 이유는 없다. 그냥 열라 가본거다. 지금 내 电动에는 두가지 악세사리가 장착되어 있다. 하나는 일반건전지로 밝히는 자전거용 전등이고, 또다른 하나는 나침반 겸 자전거벨이다. 이제껏 어디가 동서남북인지 별 다른 생각없이 살아왔으나, 이제는 최소한 내가 어느쪽으로 가고있는가는 알 수 있다.-_-v..

China/→ 南 京 2007.02.03

중국 남경사범대학(南京师范大学)의 운동장.

몇년 전만해도 그냥 생모래 운동장이었던 宁海路 南京 师范大学 운동장이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일단 육상 트랙이 생겼고, 주변 환경들도 깨끗하게 변화해 있었다. 배드민턴을 치러 간 것이었는데, 역시 이전 시멘트 바닥을 바꿔놨더라고. 우야등가 마루바닥은 아니니 짜달시리... -_-+ 그래, 잘 살고 있다 중국.경제 성장과 함께 이런저런 변화가 급격하다고까지 형용을 하는데, 나름 보수적이라는 大學이라는 고등기관에서도 역시나 마찬가지이다. 시설은 갈수록 좋아지고, 교수들은 외국으로 더 자주 나가고들 있고. 흠흠. 원문 포스트 : 2006/01/24 11:48

China/→ 南 京 200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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