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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 104

南京省中医院.

본의 아니게-_- 이틀동안 여길 드나들었는데, 이전과는 훨씬 달라진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로 변신해 있었다. 아마, 내가 마지막으로 이 병원을 찾은 것은 2년전쯤. 이때 역시도 다른 이를 보필(?)하기 위해서였다는... -_-+ 당시 어두컴컴한 복도와 그 복도에서 마음대로 흡연을 했던 사람들이 아직 기억에 선한데, 2년 사이... 이렇게 대 변신을 했으니... 역시 돈많은 江苏省 中医院 같더라만. 개인적으로 남경에서 직접 찾아간 병원은 鼓楼医院 이라는 곳 밖에 없고, 또 중국의 의료체계에 대해선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가 구체적인 설명은 할 수 없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곳... 뭐, 따져보면 신뢰도 대비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약도 중약과 양약을 다 구할 수 있으니 편하실 ..

China/→ 南 京 2007.01.05

南京이 재미없다고 여기는 아해들에게.

남경생활을 03년 8월부터 시작했으니, 이미 2년 반 정도가 되었다. 뭐, 첫발을 내딛은 것은 02년 10월이니 좀 더 되겠지만, 당시는 내 거주지가 无锡라는 江苏省의 작은(?) 도시였던지라, 별 다른 감흥이라기보단 그저 신기함에, 더욱이 한국 물품에 대한 막연한 환상만 가졌던 것 같다. 그리고 여타 다른 어학연수생들처럼 外文书店이라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곳도 있었던 것도 기분 좋은 도시로 여겨졌던 이유 中의 하나이다. 2년 반이다. 뭐, 시간의 한계는 있었지만 나름대로 적당껏 이 곳 南京의 여러 곳을 둘러보며 살아왔고, 별다른 일이 없을 때 '오늘은 또 어떤 곳을 방황때려볼까?'라며 문을 나서곤 했다. 물론, 이래저래 줏어듣거나 책에서 얼핏 본 곳을 찾아간 것은 물론이고, 가끔은 자전거나 전동차로 ..

China/→ 南 京 2007.01.01

南京의 대표(?) 식당, "金陵人"

몇번을 지나치면서도 한번도 들어가지 않았던 약간은 고급스런 식당이 있었으니... 바로 金陵人이란 남경 특산을 위주로 만들고 있는 곳이다. 위의 사진은 깜빡하고 문닫을 시간쯤에 찍어서-_- 제대로 보이진 않는데, 여느 大排挡처럼 재료들을 보고 본인이 직접 고르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어 식탁에 올라온다. 주문을 받는 종업원이 이것저것 남경 특산이라면서 추천을 해주는데, 뭐 짜달시리 개인적으로 남경특산 中에서는 그리 땡기는 것이 없었으므로... 또 어지간한건 먹어봤기 때문에 그냥 汤양의 권유로 이것저것 먹게 되었다. 金陵人이란 식당은 모두 南京에 네곳이 있으며... 山西路와 牌楼巷 지점이 장사가 가장 잘된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어느 회사의 회식모습을 보게 되었으니... 정말 정말 정신없더니만.-_-+ 가..

China/→ 南 京 2006.12.29

중국 南京의 Treats (惬意咖啡)라는 테이크아웃 커피샵.

长江路 까르푸 근처에 테이크 아웃 전문점인 커피숍이 하나 있으니, 바로 惬意咖啡(treats)이다. 아담허이 그래도 커피 뿐만 아니라 정체모를 빵쪼가리와 샌드위치도 있던데, 이것들은 근처 惬意酒吧 라는 곳에서 공수받는 모양이었다. 커피 가격은 스타벅스의 반값 정도의 가격. 단, 실내 자리가 단 두자리-_- 그러나, 그리 손님들이 많이 찾을지는 미지수다. 커피를 테이크 아웃 해간다는게 중국서 아직은 정작되지 않은 듯. (자리잡아 죽치는 손님이 많다.) 난 스타벅스 갈봐엔 차라리 여기서 커피를 마시겠소.-_-v 惬意 [qiè yì] v. 만족하다. 마음에 흡족하다. 2006년 12월 초 확인 결과, 이 집 거의(!) 망했음.-_-;;; 원문 포스트 : 2005/12/26 07:53

China/→ 南 京 2006.12.29

중국 南京의 음식점들을 한 눈에.

남경의 소비생활을 안내(?)하는 CitySee라는 사이트가 있다. 뭐, 여러 곳이 있으나 소비생활과 나와는 별로 아니 친하기에 그냥 음식점들만 살포시 알아봤는데 썩 쓸만하다. 또 종종 네티즌의 평가도 있으니 어디론가 새로운 식당을 찾는 사람에겐 퍽 도움이 될 듯 싶다. 중국음식점들은 700개 정도가 등록이 되어 있어서 일일히 확인을 못하겠지만, 170개 정도 등록된 외국음식을 하는 식당에서 내가 가본 곳을 체크해 보니까, 20개 정도?-_-+ 역시 돈없는 티, 여기서 팍팍 난다.-_-;;; 중국음식점들까지 다 뒤져보면 아마 수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요즘은 동네 식당만 가는 편잉께.-_-+ (식당 여행도 지갑부담이 장난 아니다.-_-;;;) 종종 중국인들에게 받게 되는 질문이, 괜찮은 한국식당이 어..

China/→ 南 京 2006.12.29

중국 南京의 치안.

南京의 남경대나 남경사범대와 연관이 있는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하루에 몇번이나 지나치는 上海路와 汉口西路 사거리에 임시 검문소가 보였다. 올 말이 되고 부쩍 눈에 종종 띄는 임시검문소. 날도 추운데 公安 아저씨들 수고들 많다. 아직 음주측정하는 검문소는 본 적이 없는데, 이런 도로변 검문소의 역할은 무등록차량이나 짝퉁 화물 적발을 위해 설치하는 것 같다. 언젠가 한번은 택시가 많은, 특히 禄口공항에서 공항버스를 내리는 鼓楼 순환로에 설치된 검문소를 봤는데, 근처에서 택시기사들이 모여서 술렁거리고 있더라고. 미등록 택시차량이나, 유령 택시회사가 아직도 있다. (일전에 상해에서 택시문제 때문에 公安 및 분실문 신고센터에 전화를 건 적이 있었는데, 담당자 말로는 상해의 택시회사 1/3이 정식 등록이 안된 유령회..

China/→ 南 京 2006.12.28

중국에서 알레르기로 고생한 이야기.

03년 8월에 南京大学 입학을 위해 南京에 입성을 하였다. 당시 아는 이 하나없는 남경이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생활과 또 새롭게 무언가를 배워나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또한 중국에서 드디어 외주(外住)를 한다, 라는 기대감으로, 이래저래 빨빨거리며 집도 구했고, 살람살이도 하나씩 챙겨넣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지난 1년간 无锡에서의 생활이 그리웠고, 그 곳에 남아있는 친구들이 보고싶었으며, 또 미처 챙겨오지 못한 짐들 때문에 부득이하게 无锡로 내려가야만 했으니... 흠흠. 출발 당시 생활비를 미처 한국에서 준비하지 못해 엄니께 송금을 부탁하였으나, 송금 당시 기재한 영문 이름을 잘못 적어서 송금을 받을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당시 알게되었던 어느 유학생에게 RMB 200元을 빌려 룰루랄라~ 그립디..

China/→ 中 國 2006.12.27

중국 南京 德基廣場의 고급 홍콩 레스토랑, '采蝶軒'

중국 南京의 新街口에 위치한 德基广场은 이전에도 포스팅했다싶이 남경 내에서도 상당한 고급 쇼핑몰이라 볼 수 있다. 뭐, 우스개 소리로 이 쇼핑몰에 있는 브랜드 中에 가장 값싼 것이 '나이키'라는 말까지 할 정도이니... -_-+ (그래도, 난 여기서 악세사리도 한번 사봤다.-_-v) 지난 9월 말쯤 나름대로 남경에서 아니가본 식당을 찾는답시고 무작정 이 德基广场에 들어와 찾아간 곳이 바로 采蝶轩이라는 홍콩식 고급 레스토랑이었는데... 위에 층에 있는 남경요리 전문 레스토랑에 사람이 워낙 많아 이 곳을 찾게 되었으니... 흠흠. 중국 고급레스토랑이라고 해봤자 사실 별거 없다. 아무리 중국에서 대접을 받는다고 고급 요리점을 가게되더라도 탁자와 의자가 있는 것은 여느 식당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게다가 '고급'..

China/→ 南 京 2006.12.14

南京 华侨路 '城市花园'이라는 레스토랑.

04년 초부터 勇庆巷 이라는 곳에서 외주를 했는데, 五台山 体育馆의 후문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은근히 교통의 요지로써 이 언덕 로도는 南京에서 꽤나 큰 도로인 上海路와 汉中路의 중간지점이 있기 때문에 이동시에 큰 잇점이 있었다. 上海路쪽 내리막 길을 내려가면 华侨路를 통해 바로 新街口로 이어지며, 牌楼巷을 통해 汉中路쪽으로 내려가면 새라톤 호텔 및 升旭路를 통해 夫子庙로 갈수 있다. 우야등가 남경의 시중심인 新街口를 가는 길은 항상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했는데, (그만큼 가깝다는 말씀.) 걷다가 항상 눈에 띄는 고급스런 분위의 레스토랑이 있었으니... 남겨앵활 3년이 지나서야 결국 딱! 한번 찾아가게 되었다. 가격은 생각외로 비싸진 않았다. 1인당 RMB 28元에서 99元 사이의 여러 메뉴들이 있..

China/→ 南 京 200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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