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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2

수건아~ 수건아. 그리고 일본, 중국에서의 韓流.

부산 남포동 국제시장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유난히 많은 곳이다. 부산이라는 도시가 일본에서 가까운 점도 있고, 또 그에따라 부산의 유명한 재래시장인 국제시장은 수십년전부터 일본 물품들이 오고가는, 혹은 일본인들을 위한 한국의 저렴한 상품들이 즐비한 곳이기 때문이다. 일명 국제시장의 깡통시장을 지나 길을 건너니, 보세 옷과 함께 진열되어 있는 수건들이 보였다. 헐~ 누구람. 배용준, 권상우, 최지우, 류시원, 비... 그래, 일단 일본에서 특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한류스타들이었다. 문제는 팬들 대부분이 おばさん이라는 점.-_-+ 흠흠. 작년에 TV에서 왠 일본 아지메는 자기 집에 'ヨンさまの部屋'가 있을 정도로 열혈팬이라 자랑하는걸 떠올려보면 무리는 아닌가 싶다.-_-; 암튼, 난생 처음으로 수건에 사람 ..

Corea/→ 경 남 2007.01.25

터질 것이 터졌다, 중국의 농약까지 탄 白酒 (백주).

일단, 이전 포스트 하나부터 소개. 어중쭝허이... 맥주 몇병 마시고 배부를봐엔, 차라리 안주 대강 만들어서 백주 마시는게 낫더라고. 뒷끝도 깔끔하고... 흠흠. 小糊涂神 만세~ 원문 포스트 : 2005/02/15 19:29 돌아와서... 방금 본 기사 하나, 농약 탄 중국 명주 '마오타이주' 대량 유통 그렇다, 나는 중국 생활 근 4년간을 하면서 제대로 비싼 白酒(백주)를 마신 적이 없다. 아니, 선물용으로 五粮液이라는 술을 드리고 한두어잔 얻어마셔본 적은 있다. 왜냐, 이전부터 중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던 茅台酒는 가짜가 많다는 얘길 귀가 따갑도록 들었기 때문이다. 아니, 심지어 진짜보다 가짜가 더 많이 유통되고 있다는 농담까지 하더라고. 게다가 중국인 지인들로부터는 값이 너무 싼 것은 믿기 의심스럽고,..

China/→ 中 國 2007.01.13

광고만을 위한 버스?

뭐, 기업이나 회사에서 차량들을 어떻게 사용하던 말든 별 상관이야 없다지만, 그래도 일반 시내버스보다 큰 버스를 저렇게 광고로 떡칠을 해놓으면 사람을 위한 버스라 보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광고야 떼내버리면 별 상관없지만, 그래도... 너무 시각적 극대화를 노린 광고라 그런지, 거부감이 들더라고.-_- 문득, 이 회사... 南京에서 죽쑤고 있다는게 떠올랐다.-_-; 생각난 김에 이전의 포스트 하나.-_-+ 원문 포스트 : 2005/07/05 07:29 中国에선 소위 말하는 '공익광고'를 정말 쉽사리 발견할 수 있다. 학교 근처에만 가도, 마약퇴치니, 문명도시 건설이니 뭐니 하는 빨간색 현수막들이 줄줄이 달려있다. 허나, 이런 방법도 쓴다. 119 홍보차량... -_-+ 무조건적으로 홍보용으로 사..

Corea 2007.01.13

부산 범일동의 명물(?), '돼지집'.

사실 명물인지는 모르겠다. 동생 커플과 가봤으며 또 얘기를 들어보니 주위의 많은 커플들이 잘 찾는 곳이라 했다. 이름은 '돼지집'인데 돼지요리는 단 하나, 두루치기 밖에 없다. 물론 기억하기 쉽기 때문에 지어졌다라고 생각은 되지만 확실히 이 집 두루치기는 명불허전이다. 스무살을 넘기면서 외식이나 혹은 술자리가 잦았고 고기를 구워먹는 곳, 국밥집, 혹은 분식집... 또는 호프나 칵테일바들을 전전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그래도 잘 땡기는 곳이 이런저런 신식 분위기보다는 소위 '실비집'이라 부르는 한마디로 조금은 아저씨틱한 혹은 우리하다라고까지 표현되는 곳이더라고. 별거 없다. 왠지 인정이 땡기고, 인심이 후하다. 예를 들어 이 집과 같은 경우엔 주인 할매-_-가 밥먹었는가부터 확인을 한다. "밥은 먹었나?" 안..

Corea/→ 경 남 2007.01.05

한국의 쓰레기, 그리고 중국의 쓰레기.

2001년 9월까지 학교앞에서 자취생활을 했으니까, 내가 직접 쓰레기봉투를 마지막으로 산 것이 5년하고도 반년이 훨씬 지났다.-_- 그리곤 02년부터 중국 생활을 줄기차게 했응께, 이 쓰레기 봉투에 대해서도 무심했던 것이 당연한 것이고, 아까 집에 들어오는 길에 생각난 바 있어 한 두어장 사봤는데... 와, 가격이 장난 아니더니만. 몇리터짜리를 사야되는지 몰라도 대강 중간 정도 크기인 30리터짜리를 두장 샀는데, 무려 2520원.-_-+ 장당 1260원씩이라는 말이다. 헐~ 한국에서 분리수거 및 쓰레기 전용 봉투를 사용한 것은 이미 꽤나 오래된 일이다. 하지만 요최근까지도 수거과정이 아닌 처리과정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시사프로에서 본 적이 있고, 지금도 알게 모르게 우리가 버리는 혹은 전문 음식점에서 버리..

Corea 2007.01.04

북한, 우습게 보지마라.

소시적에는 북학의 군사력이 우리보다 월등하다는 얘기를 줄기차게 들었던 것 같다. 그로 인한 투철한 반공정신에 대한 교육은 당연히 빡샐 수 밖에 없었고. 또 신문이나 혹은 90년대까지만 해도 그리고 모니터 화면을 통해 한국과 북한의 군사력 비교에 대한 도표도 자주 봤었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경제적으로 월등하게 차이가 나기 시작했고, 특히 북한 인민들은 갈수록 최소한의 생계조차 감당하기 힘들게 되었으니... 전쟁이 일어나도 뭐 식량이 없네, 혹은 요즘 현대전은 돈이네 뭐네 하지만서도... 그래도 '전쟁'이라는 것은 발생해서 부딫혀봐야 아는 것이고 손자(孙子) 할배는 싸우지 않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 안 했던가. 암튼, 고로 대포동이니 혹은 핵문제만 아니라면 아직은 휴전 中인 북한에 대해 깔보기까지 하는건 아..

blah~ blah~ 2006.12.29

지하철도 심야 만들어 주세요.-_-;

대한민국에는 심야버스가 있고, 할증택시도 있다.사실 따지고보면 되려 심야 지하철이 없는 것이 이상할 수도 있다. 공무원들을 위한 특별조치인가?-_-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버스나 택시보다는 그래도 지하철이 좀 더 노동력에 있어선 덜 들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 뭐, 통제실 사람들까지 퇴근 못한다지만 그래도 요즘 다들 공무원한다고 난린데, 인력이야 자리만 난다면야 충당되지 않겠습니다. 안다. 실행 가능성없는 심야 지하철. 지하철 막차 한번 끊겨 택시비 만원 넘게 날린 적도 한두번이 아니고, 또 심야버스를 타기 위해 30분을 넘게 달린 적도 있다. 그냥 현실이 그렇다보니, 심야 지하철에 대해 더 갈증나는거다. 단지 생각만(!) 입니다.-_-;

Corea 200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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