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날이란다. 우리나라에서의 일식이 시작될 즈음해서 몇몇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대답 역시 각양각색.-_-+ 차마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밝힐 수도 없구먼. 하여간 별다른 관심들이 없었는 듯. 하기사, 나 역시도 모님의 Twitter를 통해 일식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았고, 또... 바로 한겨레의 기사 하나보고 그렇구나 했응께로. 은행과 사진관 갈 일이 있어 겸사 실외로 탈출... 하늘을 보니 별다를 바 없는 것 같던디... 똑딱이 디카 줌 이빠이 올려서 대강 찰칵하는 사이, 왠 아줌니 왈, 해가 보입니꺼? -_-+난 그저... "저게 해 아입니꺼." -_-v 열심히 걷다보니 문득 세상이 어두워지는 느낌. 근데 이 어두워지는게 해가 사라져서인지, 구름이 많아서인지 원. 구름이 원체 많아서 해가 보일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