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대게 북방지역쪽에 살았기 때문에, 한달에 RMB 2千 정도를 내고, 11월 15일~3월 15일까지 일명 중앙난방이라고 부르는 供暖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는데, 막상 한국에 정착을 해서 날이 추워지니 신경쓰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이 바로 '가스비' 문제였다. 지금 살고있는 집에서 지난 3월/4월 한달 반정도 사용한 가스비 청구서를 보고 질겁을 해버려서-_- (오래된 아파트인지라 실내 열보존이 엉망이라, 열심히 보일러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문제가 있었지비.) 이번 겨울은 날이 쌀쌀해지는 동시에 보일러를 잠깐잠깐 사용하면서 (비가 좀 오는 날엔 습기 제거를 위해 아~주 가끔 보일러를 틀기는 했다.) 이래저래 잔머리를 굴릴 수 밖에 없었다. 한달에 여섯자리 비용을 감당하기엔 너무-_- 세상의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