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전자렌지가 없다는 것은...참~

작년에 #와이프 의 #출산 전후로 #총각생활 을 영위한 적이 있다. 혼자 살아가는 것에 이골이 난 #인생 이기에, 뭐 몇달 혼자생활하는데 문제있겠어!? 하고 쉽사리 생각을 했건만, #유부 라면 알다싶이 처음에만 좋다.ㅠ #군제대 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만 좀 나름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척 하다가, 결국엔 그 옛날 무분별했던 #자취생 생활로 돌아가게 되더라고.ㅠ 특이나 #끼니 해결이 가장 불편했는데, 뭔가를 직접해서 먹다가 주말이 되면 결국에는 2인분 배달음식을 시켜서리, 그걸로 점심/저녁을 해결을 하게 되었다지비. 그랬다가... 그랬다가 말이다.-_-

큰 건수를 하나 친 것이 있으니 바로, 

16년부터 #전자렌지 가 없는 집에 임대로 살아가고 있는데-_- (대신에 집에는 #오븐 이 두개나 있다.-_-v) 점심때 미리 시켜놨던 #盖浇饭 #덮밥 을 행여나하고 최저온도로 오븐에 한번 돌려봤는데-_- (바보 아이가?ㅠ) 결국엔 #플라스틱 용기가 녹아버렸다는 점.ㅠ 전자렌지에 돌렸어도 녹아버렸을지도 모르는데, 이걸 굳이 또 오븐에 넣고 기다렸다니 뭐.ㅎ 결국에 이 한끼는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야만 했었지비.

하여간.. 몇일 뒤면 간만에 또 총각생활을 하게될 것 같은데, 절대 그 기념으로 올리는 포스트는 아니고-_- 하여간 나름 끼니떼우기 계획을 세워둬야겠구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