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 '日本'이라는 나라의 땅을 밟은 것은 자그만치 7년만이다. 그리고 일본인 친구들과 중국에서 어울리면서 자유분방하게 논 것도 3년이 지났다. 일식을 먹어도 중국에서 먹었고, 중국에서 일본 친구들과 놀았으니, 우째보면 오리지날 일본을 겪은건 참으로 오래된 일이 된 셈이다. 당연히 외국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빨빨거임, 적극성이 떨어지는 것이고. 우야등가 広島(히로시마)에 도착하고, (뭐 정확히 말하자면 東広島(히가시 히로시마)지만서도.-_-;) 다음날 저녁, 일단 나름 번화하다고 생각되던 곳에 나갔었고, 끼니를 뗴우기 위래 식당을 찾았건만, 이런저런 식당들은 있되, 괜히 배가 불러지면 숙소로 돌아갈 것을 염려해 열심히 걷고 또 걷다가, 더이상 전기빛이 아니 나올 때까지 걷다가, 결국 되돌아 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