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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계정의 휴먼계정 정책.

우리팬 2007. 6. 1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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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네이트 계정이 왜 만들어져 있는지 모르겠다. 언제 만들었는지도 기억이 안 날뿐더러, 어떤 장점이 있었기에, 혹은 어떤 테스트를 해보고자 만들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기억나는 것은 대한민국 메일 계정 中에서 가장 짠(!) 용량을 제공하며 있지만, 싸이월드와의 연동, 그리고 sms 위한 NateOn 설치로 인해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기업 빽이라는 것이 그냥 무서운게 아니다. 고작 10MB이지만, (헛! 방금 오래간만에 계정 접속하니까 무려 100메가나 되는 용량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구나.-___-;) 꽤나 많은 사람들은 매일 메일계정을 확인하고 있으니... (매일 자기 메일 계정을 확인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물론, 이게 다 NateOn과 Cyworld를 등에 업은 결과가 아닌가 싶다.

아는 사람이 많을지는 모르겠는데, Nate 메일계정 역시 pop3를 지원을 한다. 나도 작년인가 알게된 사실이고, (공지가 있나?) 그래서 E매거진류의 메일을 받기 위해 아직도 꿋꿋히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e매거진이라는 것이 신청 당시에는 매일 날라오는 정보가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매일 읽어야지 하면서 신청하면서도, 또 어느 순간에는 자기도 모르게 열람보다는 삭제버튼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게 만들더라는 말씀. 그래서 내딴에 생각한 것이 대가 대게 사용하는 Gmail이나 Naver 계정으로 받으면 나중에 내 컴터외의 자리에서 웹메일을 확인할 경우 꽤나 거추장스러울 것 같아, 그냥 e매거진용 전용 계정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 그래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OUTLOOK으로 메일을 확인하는데, Nate 계정의 웹메일을 확인하지 않으면 어느샌가 휴먼계정으로 돌아간다, 라는 협박성(?) 메일이 날라온다. 고작? 아니, 이전보다 무려 10배나 더많은 100메가 계정용량 제공에, 이런 큰소리를 칠 수 있는 이유 中의 하나도 바로 대기업의 배짱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아쉬우면 쓰지마라? 웹계정 접속해서 광고 안 보는 대가이구마이.


따지고보면 이런 휴먼계정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곳이... 그리 많지는 않을껄? 엉, 그래... 이제 두달 뒤에 다시 살포시 접속해주면 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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