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췌 집중이 되지 않는 이 새벽녘에... 이미지 화일들을 정리를 하다가, 중국 우시(无锡)에서 찍었던 한 일본 클럽의 간판을 보고, 불현듯 石川啄木의 단가집이 떠올랐다. 그래그래, 맞을꺼야... 했는데, 타쿠보쿠의 단가집 이름은 『一握の砂』더니만.-_-; 그래도 5년전쯤에는 이 시인과 친해볼려고 도서관에서 별에 별 쑈를 다했던 걸로 기억한다. 일어인지 암호인지도 모르는 단가들을 보면서, 억지떼기로 번역 아니, 해석한다고 진땀 흘렸던걸 생각하면, 그 노력이 가상해 이런 망상은 하지 않았어야 할터인데... 하기사,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 전공을 잊어가는 듯 하다. 나름 의미있는 이름일 것 같아, 구글링을 해봤더니, Gackt様의 노래 中에 이런 제목이 있더군. 여기에서 땄을까나. 흠흠.-_-;;; G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