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津(천진)이라는 중국의 직할시의 대표적인 시내는 바로 营口道 지하철역이 있는 南京路 일대이며, 바로 옆에 滨江道 步行街 라고 부르는 보행거리가 바로 그곳이다. 南京路 자체에 이런저런 백화점들이 즐비하고, 滨江道 步行街에도 백화점은 불론이거니와 자그나만 상점들이 많이 몰여있었다. 그런데, 步行街 안에 있는 이런저런 건물들이 철거를 시작하더니, 南京路에서 步行街로 들어가는 입구쪽에는 이미 고층빌딩이 올라가기 시작했으며, 百货大楼 쪽으로 가는 좌회전 거리에는 恒隆常常이라는 대형쇼핑몰이 생겼더라고.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러저런 편의시설들이 늘어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예전 모습이 사라진다, 라는 아쉬움도 생기는 것도 사실. 이번 元旦(원단), 즉 한국의 신정에 北京(북경)에서 天津..